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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선택 2004] 월가에 케리 우세설

    2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민주당 존 케리 후보가 당초 예상 보다 높은 득표율을 올리고 있다는 설이 월가에퍼지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는 이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다 `드러지 리포트'의 출구 여론조사 결과 케리 후보가 좀 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며 막판에오름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케리 후보가 이길 경우 주가가...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부시] 당선에서 취임까지

    2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엄밀하게 말해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출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선거인단(Electoral College)을 뽑는 선거였다. 이번에 선출된 선거인단이 모여서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법적으로는 진짜 대통령 선거다. 대통령 선거인단은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 월요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규정한법에 따라 12월 13일 워싱턴 DC에 모여 투표를 하며 이 투표에서 과반수인 270표 이상을 얻...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부시] 이라크 국민들 담담

    미국 대선 결과가 조지 부시 대통령 쪽으로 유리하게 기운 3일 이라크 국민들은 차기 미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관심을 쏟을 겨를이없다며 대체로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을 보내고 있는 이라크에서도 미 대선 개표 속보가 알-자지라 등 아랍권 TV방송를 통해 시시각각 전해졌지만 대다수 시청자들은 개표방송보다는 종교 관련 프로그램에 채널을 고정했다. 바그다드의 한 노인은 "우리는 일상사로 반복되는 폭발과 치안불안 등 산적한문제...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2004]캘리포니아서 줄기세포 법안 통과

    2일 미국 대통령 선거 등과 함께 160여개 법안 등에 대한 국민투표가 주별로 실시된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선 배아줄기세포 연구지원법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됐다. 특히 아칸소주 등 10개주에선 동성결혼을 불법화하는 주헌법개정안도 쉽게 통과됐다. ▲ 줄기세포연구 지원법안 = 캘리포니아에선 줄기세포 연구지원 법안이 찬성 69%, 반대 31%로 통과됐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선 이같은 법안이 통과된 최초의 주가 됐다....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2004] 부시, 오하이오주 승리...당선 가능성 높아져

    조지 부시 대통령이 최대의 격전지로 꼽힌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함으로써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시 대통령은 격전지인 플로리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함에 따라 아직 승부가 결정되지 않은 뉴멕시코주에서 승리하면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AP=연합뉴스) songbs@yna.co.kr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2004] 선거인단 12월13일 정ㆍ부통령 선출

    미국 대통령 선거는 총선 결과에 따라 선정된 대의원단이 최종적으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형식을 가미하고 있다. 2일 실시된 총선결과 50개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538명의 선거인단이 결정된다. 각주는 그 주의 연방 상하원의원 수 만큼의 선거인단을 배정받고 있어 50개주에서 435명의 하원의원과 100명의 상원의원을 포함 535명의 대의원이 선출되며 콜럼비아 특별구가 3명의 대의원을 뽑게된다. 2개주를 제외한 모든 주가 총선 승리 후...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2004] 美대통령 어떤 자리인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은 단순히 백악관 주인이라는 자리를 뛰어넘어 사실상 세계를 통치하는 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소련의 붕괴로 지난 90년대초 냉전체제가 해체된 이후 미국과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무소불위의 힘과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게 사실이다. 세계의 눈과 귀는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 말에 시시각각 주목하고 있고, `세계의대통령', `세계의 황제'라는 미국 대통령의 힘은 그야말로 막강하다.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2004] <표> 대선 결과(잠정집계 오후 9시30분 현재)

    ┌────────┬──────┬───────────┬─────────┐ │ 주(州) │선거인단(표)│ 2004년(지지율) │ 2000년(지지율) │ ├────────┼──────┼───────────┼─────────┤ │앨라바마 │ 9 │ 부시(63) │ 부시 (56.47) │ ├────────┼──────┼───────────┼─────────┤ │알래스카 │ 3 │ 부시(62) │ 부시 (58.62) │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2004] 플로리다 팜비치 부정 시비 재연

    미국 대통령 선거가 2일 미 전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州) 웨스트 팜비치 카운티에서 또다시 선거 부정 시비가 발생했다. 팜비치 카운티는 지난 2000년 대선 때도 부정 선거 시비가 일었던 곳으로, 36일간 대통령 당선자가 결정되지 못했던 당시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흑인 거주지역 주민들은 이날 잘못된 선거구를 알려주는 전화나 전단을 받았으며, 일부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美선택 2004] "대북강경책 우려vs한미동맹 강화

    2004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W. 부시 대통령(공화당)의 재집권이 일단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자 교수 등 전문가들은 기존 대북 강경책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민단체와 네티즌 등은 다시 입장이 갈려 진보 진영은 "미국의 일방적 패권주의가 강화되면서 한반도와 이라크를 비롯한 세계 안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우려한 반면 보수 진영에선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선될 것이며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대북강경책...

    연합뉴스 | 2004.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