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신한지주, 美 금융지주사 자격 취득

신한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미국 금융 당국(FRB)으로부터 미국 금융지주회사(Financial Holding Company)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신한금융의 자회사나 손자회사는 미국 내에서 소매금융업 ... 보통 1~2년이 걸리지만 신한금융은 신청서 접수 이후 한 달 만에 취득 절차가 끝났다"며 "이는 신한금융이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는 점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려는 그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인설 기자 sur...

한국경제 | 2008.04.10 00:00 | 정인설

"상반기가 바닥" "아직 멀었다"…美경기 논쟁 후끈

미 경기 바닥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 경기가 상반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미 경기가 장기 침체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한쪽은 바닥을 쳤거나 ... 바닥에 다다른 게 아니냐는 희망 섞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시각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될 수도 있지만 뉴욕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4.10 00:00 | 하영춘

[뉴욕증시] FOMC 의사록-기업실적 우려로 하락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심각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를 확인한 지난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기업실적 악화가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 악화 현실화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켰다. 또한 이날 발표된 FOMC 3월 정례회의 의사록은 위원들이 올해 상반기 미 경제가 침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의 위기가 심각하고 기간이 연장된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

연합뉴스 | 2008.04.09 00:00

시중유동성 고공행진…5년 만에 최고

... 유동성 지표 동향'에 따르면 각종 통화.유동성 지표들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 미만의 정기예.적금 등을 포함한 광의통화(M2.평잔기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 운용함에 따라 전달 6조8천억원에 이어 8조6천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다만 주식형 펀드 등 기타 수익증권은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전달 10조6천억원에서 1조7천억원으로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기타 금융기관 상품도 증권사 ...

연합뉴스 | 2008.04.09 00:00

중국, 美금융시장 투자 본격화

中정부, 은행.보험.국부펀드 등 진출 허용 중국 은행들의 미국 증시 투자가 허용된다. 중국 보험사들도 조만간 미 증시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넘쳐나는 중국 내 유동성을 줄여 치솟는 물가를 잡아보자는 게 중국 정부의 의도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8일 중국 은행들이 미국 주식과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중국 정부는 해외 투자가 가능한 적격기관투자가(QDII) 대상을 확대,23개 ...

한국경제 | 2008.04.08 00:00 | 조주현

개인, 1분기 외화증권 직접투자액 14억달러…38%↓

증권예탁결제원은 글로벌 증시 부진 여파로 올해 1.4분기 중 국내 개인투자자들(일반법인 포함)의 외화증권 직접투자액이 14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홍콩시장의 직접 투자액과 건수가 각각 ... 개인투자자가 보관 중인 외화증권규모는 11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이는 140억달러 규모의 미 국고채를 보유 중이던 국민연금이 일반투자자에서 기관투자가로 변경되면서 이 채권들을 인출했기 때문이다. 증권예탁결제원은 ...

연합뉴스 | 2008.04.08 00:00

<리포트>어닝시즌, 시장 랠리 지지하나

힘든 상황을 이겨내며 상승세를 지켜낸 미국 증시. 이번 주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간에 돌입하면서 랠리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인가? 경제 지표 부진, 금융권 자산 상각, 벤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기 침체 시인. 3.2% 4.9% 4.2% 다우 나스닥 S&P500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미증시는 주간 단위로 3~5% 가량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

한국경제TV | 2008.04.07 00:00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해 650선 회복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650선 위로 올라서고 있다. 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은 전주말 대비 5.25P(0.81%) 상승한 653.74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美 증시가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가운데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억원과 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은 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방송서비스와 통신장비, ...

한국경제 | 2008.04.07 00:00 | serew

1분기 대차거래 26조5천억원…전년比 97%↑

올 1.4분기 중에 증시 약세가 지속되자 주식을 빌려 파는 대차거래액이 26조5천107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배에 육박했다. 또 외국인투자자들은 앞으로 미 달러와 미 국채도 대차거래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이들의 대차거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분기 중 주식 대차거래액(체결기준)이 26조5천10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7% 증가했으며 체결 수량은 6억2천238만주로 80.6% 늘었다. 투자자별로는 ...

연합뉴스 | 2008.04.07 00:00

美 일자리 감소에도 증시 동요없어

미국 일자리가 석 달 연속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선 2차 경기부양책 마련을 제안,부양책이 추가로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미 노동부가 지난 주말 발표한 '3월 중 고용동향'에 ... 마련에 협력할 것을 촉구하고 2차 경기부양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16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은 미 행정부는 일단 2차 부양책에 부정적이다. 이처럼 경기침체가 확연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

한국경제 | 2008.04.06 00:00 | 하영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