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요소다. '군도'의 약점은 후반부다. 초반부를 메웠던 경쾌하고 화려한 캐릭터가 후반부엔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악랄한 인물인 조윤(강동원)에게 과도하게 힘을 실으면서 다소 균형감을 잃은 것도 아쉽다. 무엇보다 영화의 부제인 '민란의 시대'를 만들기엔 백성의 힘이 너무 부족했다. # '명량'의 묵직함 최근 드라마 '정도전'은 묵직한 정통 사극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해소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명량'은 바로 그 묵직함을 내세운 정통 사극이다. 최민식이 이순신 ...

텐아시아 | 2014.07.24 18:06 | 황성운

...즈'(2008), '범죄와의 전쟁'(2011)을 통해 특정 집단의 세계를 냉정한 시선으로 파헤치고 이를 세밀하게 그려냈던 윤종빈 감독이 이번에는 조선시대를 조명했다. 계급사회 중에서도 천민으로 분류되는 '군도'와 그들이 이루어낼 '민란의 시대', 이 두 가지 키워드는 사회전반의 이면을 통렬하게 파헤쳐 온 윤종빈 감독에게 안성맞춤일 터였다. 그러나 뚜껑을 연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는 당초 기대와는 달랐다. 비장한 기운이 흐르는 제목과는 달리, 철저히 ...

한국경제TV | 2014.07.24 17:32

[최송희 기자] '군도:민란의 시대' 윤종빈 감독이 마동석의 매력 포인트를 언급했다. 최근 윤종빈 감독은 인터뷰 중 '본인이 실제 아는 사람 중 힘이 가장 센 인물'로 마동석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괴력 천보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기에 주저 없이 마동석을 캐스팅을 했다”며 단순한 외형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마동석 만의 유머와 감동을 전해주는 연기가 압권이라며 천보 마동석의 매력 포인트를 알렸다.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천보는 쇳덩이를 ...

한국경제 | 2014.07.24 15:58

[최송희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개봉 첫날 55만 1290명의 관객을 동원,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다. 7월23일 영진위 통합전상망 박스오피스 기준에 따르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은 개봉 첫날 55만 1290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본격 흥행 시동을 걸었다. '도둑들' '관상'의 개봉 전 예매 관객수를 훌쩍 넘기며 흥행 신호탄을 쐈던 '군도:민란의 시대'는 개봉 당일 ...

한국경제 | 2014.07.24 12:17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가 개봉 시작부터 흥행 행보를 보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군도`는 23일 관객 55만12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군도`는 개봉 첫 날 54만명을 동원한 `트랜스포머3`(2011)의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군도`의 평점은 다소 낮아졌다. 한 포털 사이트에 남긴 관객들의 별점은 1에서 10까지 천차만별 ...

한국경제TV | 2014.07.24 09:23

...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윤종빈 감독은 폭력 조직의 한 단면을 들춰내며 악덕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던 시대의 불온한 공기를 스크린에 담아내 주목을 끌었다. 그로부터 2년 만에 선보인 '군도: 민란의 시대'는 민란이 들끓었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활극이다. 시계추를 '범죄와의 전쟁'으로부터 100여 년으로 되돌렸지만, 민초들의 삶은 1980년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 만연한 부정부패 속에서 애먼 백성만 ...

연합뉴스 | 2014.07.23 17:30

'군도: 민란의 시대'의 무대인사 예매가 열리자마자 매진되었다. 7월23일 개봉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감독 윤종빈)가 2주차 주말 부산, 대구 지역 무대인사도 전석 매진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군도'는 개봉주 주말에 진행되는 서울 지역 무대인사 5000석을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그야말로 흥행의 포문을 연 것이다. '군도'는 8월2일 부산을 찾아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고, ...

한국경제TV | 2014.07.23 14:11

...’ ‘명량’ ‘해적”해무’ 시계방향 국내 4대 영화배급사 쇼박스, CJ, 롯데, NEW가 준비한 대작들이 일주일 간격으로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쇼박스의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23일 '군도'가 드디어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올 여름 극장가 대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셈이다. 지난 14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군도'는 주연배우 하정우와 ...

텐아시아 | 2014.07.23 09:36 | 정시우

... 조금씩 천천히. 물감이 종이에 스미듯 그랬다.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지나 '의형제' '전우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그를 지켜보면서도, 작고 미세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눈치 채지 못했다. 최근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개봉 전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강동원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마찬가지니 별로 놀랄 것도 없다. 하지만 그가 변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전과는 다른 ...

한국경제 | 2014.07.23 07:50

'군도'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한 충무로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군도: 민란의 시대'(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영화사 월광·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민란의 시대'는 40%에 육박하는 예매율과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례적으로 개봉 열흘 전부터 ...

한국경제TV | 2014.07.22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