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4.30 재.보궐선거 결과 여소야대 정국 구도가 형성되면서 정치권내에서 다양한 세력간 합당 및 연대론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재.보선 이후 본격화된 정계개편 관련 논의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론, 민주당과 중부권 신당 추진 세력간 연대론, 한나라당에서 제기된 외연확대론, 자민련의 범야권보수연합론 등 그야말로 백가쟁명 식이다. 현재까지 이같은 주장들은 아이디어 수준이고 예열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재.보선 이후 정치권의 합종연횡을 ...

연합뉴스 | 2005.05.08 00:00

... 블랜드 대변인은 로디노가 7일 아침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블랜드 대변인은 로디노가 지난 89년 의원직을 그만 둔 뒤 세튼 홀 대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최근까지 객원교수로 활동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로디노는 민주당 소속으로 1948년 하원 의원에 당선된 뒤 이후 의원직을 20번 역임했으며 73년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 닉슨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문회가 시작되기 직전 하원법사위장을 맡았다. 당시 법사위의 탄핵조사는 미국 역사상 100여년만에 ...

연합뉴스 | 2005.05.08 00:00

미국 민주당은 7일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야당의 의사진행 방해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미국의 민주주의가 공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찰스 슈머(민주.뉴욕) 상원의원은 이날 민주당 몫의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해외에서 민주주의의 확산을 고무하기 위해 유럽으로 4일간의 여행을 떠난 가운데 국내에서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다. 슈머 의원은 "극단주의 바람이 불고 ...

연합뉴스 | 2005.05.08 00:00

... 실무협상 과정에서 노동계가 노사정당의 정책투어를 제안했다"면서 "이르면 이달 말 혹은 8월 하순께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등 유럽 4개국과 중국을 방문해 노사정 체제를 배우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사정당 정책투어단에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총, 대한상의, 노동부, 산자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에서 각각 1명씩 1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

연합뉴스 | 2005.05.08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8일 "정책이 맞는 정당과는 언제든지 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부권 신당과 연대설이 나오지만 신당 실체가 없는 마당에 아직 연대를 거론하긴 이르다"면서도 "하지만 정책 맞는 정당과의 연대 원칙은 이미 수차례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도 좋은 정책을 가지고 일할 때는 적극 지지하겠다"며 "좋은 정책에는 여도 야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이번 ...

연합뉴스 | 2005.05.08 00:00

... 대담했다. "종교를 가지고 밀어붙인다면 교회와 국가 간의 벽이 허물어져버리는 것 아닙니까?" "그 두 가지를 섞어놓지 않고는 선거에서 이기지를 못 합니다." "당신네는 마귀가 반대당에 편들고 있다고 믿는 건가요?" "우리는 민주당원들이 모조리 지옥으로 갈 것으로 믿습니다." "그럼 공화당 사람들은 천당엘 가고요?" "당연한 이야기죠." △political satirist : 정치풍자가, 해학적으로 정치평론을 하는 사람 △filibuster : ...

한국경제 | 2005.05.08 00:00 | 이성구2

... JR니시니혼(西日本)의 기관사와 차장 등이 만든 친목단체 회원 39명이 사고당일 저녁 인근 리조트에서 1박2일 모임을 열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고 8일 전했다. 참석자 중에는 사고현장을 관할하는 오사카(大阪)지사 직원이 많았으며 지역출신 민주당 중의원 의원 1명도 있었다. 모두 당일 사고가 '대형사고'임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한다. 리조트는 사고현장에서 58㎞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6시께부터 숙박동 로비에 모여 희생자에게 묵념한 뒤 소주와 맥주를 ...

연합뉴스 | 2005.05.08 00:00

... 한명숙(韓明淑) 유시민(柳時敏) 상임중앙위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은 당 혁신위원회의 인선 윤곽도 대부분 마무리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당 지도부는 또 개혁과제 집행을 위해 제 세력과의 대화와 협력을 기조로 하되, 현 시점에서 민주당과의 합당 등 정치권내의 정책연합 및 세력 재편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번 재.보선 공천에서 나타난 정체성 혼선과 선거운동 과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건전한 대화가 ...

연합뉴스 | 2005.05.07 00:00

... 관련해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와 재무장관이 긴밀히 협력해 정부를 운영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노동당은 5일 실시된 총선에서 전체 645개 지역구 중 624곳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355석을 얻었으며 보수당은 197석, 자유민주당은 62석을 각각 확보했다. 2001년 총선에 비하면 노동당의 다수 의석이 167석에서 66석으로 줄어든 결과다. 블레어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들의 소리를 듣고 교훈을 얻었다"면서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현명하고 분별 있게 ...

연합뉴스 | 2005.05.07 00:00

최근 `숨겨진 딸' 문제로 논란을 겪었던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7일 오후 열리는 친손녀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이날 시내 모처에서 큰 딸 지영씨의 혼사를 치름에 따라 할아버지인 김 전 대통령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게 된 것. 김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난 2003년 4월 김홍일 의원의 차녀 결혼식에 참석한 뒤 2년여만에 맞이하는 뜻깊은 가족행사인 셈이다. 특히 김 전 ...

연합뉴스 | 2005.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