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野3당 원내대표 회동…檢개혁·세월호특위 연장 공조 추진

"총선후 與 단 한 가지도 양보 안해"…백남기 청문회 등 요구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등 정국 대응방향을 놓고 공조를 모색하고 나섰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3개월간 야당은 국정운영에 협조하면서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이 변화하기를 기다렸다"면서 ...

연합뉴스 | 2016.08.03 11:01

더민주 의원들,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요구'…릴레이 단식농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기간 연장을 촉구하며 3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태스크포스(TF) 간사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에 따르면, 이날 김영진 의원을 시작으로 14명의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12일 전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특조위와 함께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 단식에 참여하는 의원은 김 의원 외에 이개호, 우원식, 박광온, 손혜원, 표창원,정춘숙, ...

한국경제 | 2016.08.03 10:38 | 이소민

김무성, 朴대통령·TK의원 회동에 "잘못된 일" 비판

... 시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이에 대해 당내 친박(친박근혜)계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전남 팽목항을 시작으로 전국 민생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김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TK 의원들을) 만나서 무슨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으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께서 특정 지역의 의원들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의 면담 추진 ...

연합뉴스 | 2016.08.03 10:17

더민주 의원들 '세월호특조위 기간연장 요구' 릴레이 단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을 촉구하며 3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릴레이 단식을 벌인다. 전날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7일째 이어오던 단식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으며, 이날부터는 특조위 상임위원들이 뒤를 이어 광화문 농성장에서 단식을 하고 있다. 의원들은 상임위원들의 단식에 지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국회에서 활동기간 연장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단식농성 동참을 결정했다고 더민주는 전했다. 단식은 김영진 ...

연합뉴스 | 2016.08.03 09:52

野3당 원내대표 회동…공수처·세월호·사드 논의

백남기씨 사건·추경안 심사 공조방안 모색 전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 야 3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비롯한 검찰개혁과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기간 연장 등에 대한 공조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씨 사건 대책이나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심사방안 등 ...

연합뉴스 | 2016.08.03 06:52

오바마, 트럼프-힐러리 반대해도 "TPP 강력 추진…내가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미국과 미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대선후보가 반대하더라도 내년 1월까지인 임기 내에 미 의회의 비준을 마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TPP ...

연합뉴스 | 2016.08.03 05:26

與 당권주자들, '총선 책임론'·'계파 정체성' 설전

친박 "상처는 덮어야 아물어"…비박 "수술않고 덮으면 썩어" 더민주 대표 선호도는 이종걸 2표, 추미애 2표, 송영길 1표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의 당권주자들은 2일 MBC '100분 토론'에서 총선참패 책임론과 계파 정체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친박(친박근혜)계 후보들은 '화해와 단합'에 방점을 찍은 반면, 비박(비박근혜)계 후보들은 '총선 ...

연합뉴스 | 2016.08.02 23:51

국민의당 "사드 배치 철회 관철"…새누리 "북핵 막을 대안 내놔라"

... 되새겨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도 “국민의당이 사드 배치 철회에 동참하겠다는 뉴스를 보고 울분을 금치 못했다”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드와 관련해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당론은 정하지 않았지만 당내에선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당권 후보 네 명 중 송영길 추미애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등 세 명이 사드 반대 의견을 밝혔다. 더민주 ...

한국경제 | 2016.08.02 18:43 | 유승호

[거대 야당 vs 정부 '세금 전쟁' 시작됐다] 정책 주도하는 야당…존재감 사라진 여당…고민커진 정부

과거 야당은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면 논평을 내는 데 주력했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넘어가는 식이었다. 세법 개정안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내놓자마자 독자적인 세법 개정안으로 맞불을 놨다. A4용지 23쪽에 달하는 보도자료를 내는 등 마치 정부가 개정안을 발표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과거 수권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두 차례 대통령 선거를 놓친 야당이 ‘정책 정당’으로 ...

한국경제 | 2016.08.02 18:33 | 김재후

[거대 야당 vs 정부 '세금 전쟁' 시작됐다] 더민주 vs 정부…접점 찾기 힘든 세법개정안

더불어민주당이 2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이 정부 세법 개정안과 차이가 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세법 개정안을 20일간 입법예고한 뒤 8월 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2일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당장 새누리당은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김광림 정책위원회 의장은 “소득세는 (야당이) 2014년부터 세율 38% 적용 대상을 ‘3억원 초과’에서 ‘1억5000만원 ...

한국경제 | 2016.08.02 18:33 | 은정진/박종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