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아시아 국가 사람들을 주로 상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이라크 주재 체코 대사관은 이날 체코 체스카 TV 소속 기자 2명이 실종됐다고밝혔고 이들을 요르단 암만까지 태우고 가던 중이던 택시 회사의 사장은 이들이 바그다드 북쪽에서 무장 세력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전했다. 체코인 납치는 이라크 무장세력이 미군 주도 연합군의 공세에 반발, 납치를 시작한 이래 가장 최근의 사건이다. 체코 대사관 대변인은 체코 CRo 라디오와 회견에서 "기자들이 11일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 인질 9명 중 8명은 11일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 TV를 통해 방송됐으며 국적별로는 터키인 2명, 파키스탄인 3명, 네팔과 필리핀, 인도인이 각각 1명씩이며 나머지 한 명의 국적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교도통신은 이날 이라크과도통치위원회(IGC)의 한 위원이 인질 12명이 이날 석방됐으나 일본인 인질 3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을인용해 보도했다. (바그다드 AP.교도=연합뉴스) yung23@yna.co.kr

연합뉴스 | 2004.04.13 00:00

체코인 2명이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에서 납치됐다고 한 택시회사 사장이 12일 밝혔다. 택시회사 알-와페드의 살람 메제르 사장은 이들 체코인은 전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이 회사의 택시를 타고 요르단 암만으로 향하던 중 납치됐다고 전했다. 바그다드 주재 체코 대사관은 납치된 체코인 2명은 체코 공영 텔레비전 방송인체스카 텔레비제 직원이라고 밝혔다고 체코의 CTK 통신이 보도했다. 체코는 연합군의 일원으로 이라크에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이라크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 가능성 있다. 이 경우 쿠웨이트 정부와 서방 동맹군의특별허가를 받아야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라크를 빠져나가려는 외국인들은 훨씬 위험한 우회로인 요르단과의국경 노선을 유일한 탈출로로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요르단 암만과 바그다드 간 노선에서는 지난 주 독일 정부 수송단이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았으며, 당시 실종된 독일 경찰특수부대 요원 2명은 현장에서 피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라크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독일 민간 구호기구인 지뢰제거 협력체 관계자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중국인 7명이 이라크 중부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무장 단체에 의헤 납치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바그다드 주재 중국 외교관을 인용, 보도했다. 이 외교관은 중국인 7명이 이날 아침 요르단을 통해 이라크에 들어갔으며 팔루자에서 납치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납치된 중국인 7명은 49~18세의 푸젠(福建)성 남자들로 밝혀졌다. 바그다드 주재 중국 대사관 재개 작업을 벌이고 있는 쑨비간(孫必干) 대사는 이라크 내무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과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이라크에서 외국인 납치와 수송차량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면서 외국인과 이라크인 재건사업자들의 발이 묶여 대부분의 재건사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영국의 외교관들과 일부 재건사업자들은 바그다드 시내 `그린 존' 안의 지하주차장으로 거처를 옮겼다. 트레일러 숙박시설에 있는 미국 사업자들은 숙소 주변에모래주머니로 방벽을 만들었으나 얇은 숙소지붕 위로 날아오는 박격포탄에는 무방비상태로 있다. 재건사업을 중단하고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지난 일주일간에 걸친 미군의 팔루자 공격으로 600여명의 이라크인이 사망하는 등 지금까지 1천8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양측의 휴전을 중재하고 있는 이슬람당 관계자가 12일 전했다. 이슬람당의 고위간부인 알라 마키는 이날 현지 병원 소식통을 인용, "적대행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팔루자에서 600여명이 숨졌으며 1천25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kp@yna.co.kr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이라크 저항세력과 미군간 유혈충돌이 소강국면을 맞은 11일 바그다드 서부 알-안바르주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미 해병 3명이 숨졌다고 미군이 12일 밝혔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제1해병원정대 소속 해병 3명이 어제 알-안바르에서 적군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지난주 유혈충돌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을 포함해 400-600명의 이라크인 사망자가 발생한 서부 팔루자는 11일 저항세력과 미군간 유혈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한 중재노력이 계속되면서 비교적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 "요르단에서 한국으로 귀국 일정은 아직 잡히지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시차로 볼 때 한국이 이라크보다 6시간 빠르다. 암만으로 이동하는 목사 일행은 한국기독교 복음단체 총연합회 소속 허 영, 임영섭, 홍광천, 조종헌, 이명숙, 김필자, 변경자 목사 등 무장세력에 피랍됐다가 풀려난 7명과 납치과정에서 탈출한 김상미 목사, 그리고 이들보다 하루 먼저 바그다드에 도착한 김종성 목사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

연합뉴스 | 2004.04.12 00:00

독일 외무부는 실종된 바그다드 주재 자국 대사관 경비병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치안불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자국민에게 이라크를 떠날 것을 12일 권고했다. 외무부는 "이라크 내 독일 국민에게 이라크를 떠날 것을 권고한다"면서 역내 상황 악화로 안전상 문제가 고조되고 있는 쿠웨이트에 대한 여행자제도 함께 권고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수일전 요르단 암만을 떠나 바그다드로 가던 도중 팔루자 근처에서 공격을 받은 뒤 실종된 연방국경경찰(FBP) ...

연합뉴스 | 2004.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