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가톨릭과 정교회간 화해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지막 미사에 약 100만명이 몰렸다. 교황은 27일 우크라이나와 바티칸국기가 작은 바다를 이룬 가운데 방탄처리된차를 타고 르비프 경마장에 입장, 신자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답례했다. 한 사제는 교황 도착전 군중들에게 "100만명이 모였다"고 말했으며 다른 관계자는 그후 15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마르타 바이디안(16)은 "교황의 방문은 우리들에게 역사적 사건"이라며 ...

연합뉴스 | 2001.06.27 21:53

... 의대 해부학 교실이 맡았으며 1년9개월여의 작업 끝에 얼굴상을 완성했다. 복원팀은 김 신부의 얼굴뼈 조각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뼈대를 제작한 뒤 19세기 때 남성의 평균적 얼굴 윤곽에 맞춰 찰흙을 붙여 얼굴모습을 되살렸으며 이를 청동상으로 만들었다. 김 신부는 지난 84년 한국 가톨릭 2백주년을 맞아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다른 순교자 1백2명과 함께 성인으로 시성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27 16:35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로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얼굴이 복원됐다. 명동성당은 김대건 신부의유골을 바탕으로 해부학적 작업을 통해 그의 얼굴을 복원한 성상을 완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원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서 맡았으며 1년9개월여의 작업끝에 완성돼 명동성당에 설치하게 됐다. 김 신부는 1984년 한국 가톨릭 2백주년을 맞아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다른 우리나라 순교자 1백2명과 함께 성인으로 시성됐었다.

한국경제 | 2001.06.27 15:38

우크라이나 방문 사흘째를 맞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5일 서부 가톨릭 도시인 르비프 공항에 도착,환영행사에서 영성체로 쓰일 빵에 축복을 내리고 있다. /르비프(우크라이나)AFP

한국경제 | 2001.06.26 16:16

... 진행되는 동안 파리 시내에서는 프랑스 유대교 기구 대표위원회 소속 회원 6천여명이 운집, 아사드 대통령의 국빈자격 방문에 격렬히 항의했으며, 지중해연안 마르세유에서도 3천여명이 시위에 동참했다. 시위대는 지난 5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리아를 방문했을 당시 아사드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예수를 배신해 예언자 모하메드를 죽이고 다른 모든 종교와 신념을 암살하려 한다"고 비난한 발언을 집중 성토했다. 파리의 한 유대교 학생단체는인종 혐오주의 발언을 한 혐의로 ...

연합뉴스 | 2001.06.26 09:57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4일 야외 미사를 집전, 로마 가톨릭교회와 러시아 정교회 간의 분열을 치유하고 상호간의 화합을 호소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 방문을 통해 양교파 간의 화해를 모색함으로써 러시아 정교회의 중심지인 러시아를 방문할 토대를 마련하길 기대했다. 그러나 우크라니아 정교회의 수장인 블라디미르 대주교는 교황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교황과 회담하기를 거부함으로써 교황을 냉대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 두 ...

한국경제 | 2001.06.25 08:19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4일 야외 미사를 집전, 로마 가톨릭교회와 러시아 정교회 간의 분열을 치유하고 상호간의 화합을 호소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 방문을 통해 양교파 간의 화해를 모색함으로써 러시아 정교회의 중심지인 러시아를 방문할 토대를 마련하길 기대했다. 그러나 우크라니아 정교회의 수장인 블라디미르 대주교는 교황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교황과 회담하기를 거부함으로써 교황을 냉대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 두 ...

연합뉴스 | 2001.06.25 07:04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1)가 23일 5일간의 일정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위해 로마를 떠났다. 교황은 우크라이나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와 러시아 정교회 간의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순방을 강행해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후 3시56분(이하 한국시각) 로마를 출발한 교황은 이날 오후 9시30분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도착,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알렉시 2세 러시아 ...

연합뉴스 | 2001.06.23 16:49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우크라이나 방문 하루 전인 22일에도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 정교회 간 화해의 조짐에도 불구하고 약 1만명의시위대가 키예프 시가지를 누비며 교황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교황이 키예프의 대표적 성당으로 11세기에 지어진 성소피아 성당이나 이 성당이 들어서있는 정교회 '동굴'수도원을 방문하는 것을 허용치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교황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에는 ...

연합뉴스 | 2001.06.23 08:47

... 퇴직금누진제 문제로 지난 13일부터 파업을 계속해온전남대, 충북대병원 등 2개 국립대병원은 이날도 파업을 계속했다. 인천 신천연합병원과 울산병원 등 일반병원 2곳도 오는 21일로 예정된 파업을앞두고 막판 교섭에 들어갔다. 그러나 수원의료원 등 지방공사의료원 6곳과 서울 성바오로병원 등 당초 20일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던 7개 병원은 각각 사측과 잠정합의를 갖고 파업방침을 철회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1.06.20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