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그루밍족' 남친에게 어떤 선물할까

... 화장품을 골랐다면 그루밍족(grooming: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자) 남자친구의 센스에 한 발 뒤처진 선택인듯 싶다. ◇화장품 직접 사는 남성 크게 늘어 =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남성들에게 화장품은 어머니나 여자친구, 배우자가 챙겨주지 않으면 관심 없던 품목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남성의 화장품 구매액은 전년에 비해 64%나 증가해 여성 화장품 구매액 증가율(47%)이나 전체 화장품 판매액 증가율(5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 2008.01.28 00:00

[節稅미인] 배우자에 세금없이 증여할 수 있는 금액, 올해부터 2배 늘어 '희소식'

... 얘기였다.칠순이 넘는 아내에게 이 정도 해 줬다고 증여세를 내라고 하다니.김씨는 이해가 가질 않았다. 김씨처럼 부인에게 증여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희소식이 생겼다.올해 개정된 세법내용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세금없이 배우자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증여재산공제액)이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2003년 이후 증여분부터 공제액이 종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6억원으로 늘어난 것이다.배우자가 재산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좀 ...

한국경제 | 2008.01.27 00:00 | 유병연

불편한 '가족관계등록부'…옛 '호적부'가 좋아요

... 1통으로 해결되던 것이 경우에 따라 여러장을 발급받아야 돼 `번거롭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또 전에는 본적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다른 사람의 호적등ㆍ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가족관계등록부는 원칙적으로 본인과 직계존ㆍ비속, 배우자, 형제자매만 발급받을 수 있고, 제3자는 위임장을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졌다. 발급 수수료도 기존에 호적등본이 1통에 600원이었던 것에 비해 가족관계등록부는 종별로 1통에 1천원씩이어서 수수료 부담도 커졌다. 특히 지난해 ...

연합뉴스 | 2008.01.23 00:00

"결혼은 NO! 엄마는 YES!"

...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아이가 풀어야할 숙제를 미리 준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누구보다 많이 고민했다"면서 "살아가면서 슬기롭게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여론조사에서 미혼여성의 18%가 '배우자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울 생각도 해봤다'고 대답했다. 결혼이 여성에게 있어 행복이 아닌 굴레라면 결혼이라는 전제 조건 없이도 나만의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 결혼에 뜻이 없던 최 모씨는 우연히 한 남자와의 ...

연합뉴스 | 2008.01.22 00:00

[기고] 은퇴 설계에도 '6하 원칙' 적용해야

... 다양하다. 은퇴가 임박한 시점에 과도한 종부세, 대출이자 부담,사업 실패 등으로 뜻하지 않게 현 거주지를 떠나게 되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다. 셋째 은퇴 후 '누구와 함께 사느냐'도 중요한 변수이다. 배우자 없이 오랫동안 혼자 사는 경우,연로한 부모님이나 본인이 장기 간병해야 하는 경우,자녀와 함께 살면서 생활비를 지원해야 하는 경우 등 각각의 사정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참고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5년 말 기준 노부부의 월평균 ...

한국경제 | 2008.01.20 00:00 | 김영규

[주한 외국인 I♥KOREA] "송승헌 팬클럽 회장하다 서울대 MBA 결심했죠"

... 외국인 유학생 6명을 지난 16일 만나 한국생활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대만 출신인 캐롤첸(32)은 2년 전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왔다.적극적인 성격인 그는 재미있는 대만 속담 하나를 소개했다."결혼을 했다면 전세계 어디든 배우자를 따라가라.그가 만약 '개'일지라도." 대만 씨티은행에서 잘나가는 은행원이었던 캐롤은 이 속담대로 남편을 쫓아 한국까지 왔다. 그는 감동적인 스토리 하나를 꺼냈다.한국에 온 지 1년쯤 되던 겨울날,캐롤은 급한 마음에 외투도 ...

한국경제 | 2008.01.18 00:00 | 성선화

[기업과 함께] 큰뿌리 ‥ '대한민국 뿌리찾기' 이젠 인터넷으로

... 힘들었던 '할머니ㆍ외할머니'계(系),'사위ㆍ며느리'계 등 혼인으로 인해 배제됐던 모든 일가 친ㆍ인척을 단일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 통합 계보도로 관리할 수 있다.홍 대표는 "부계(父系) 혈연관계만을 기록했던 족보들과 달리 혈족의 배우자까지 연결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족보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위아래'는 캘린더 자동생성 시스템을 통해 가족은 물론 일가 친ㆍ인척들의 경조사 일정을 관리할 수 있어 날짜를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준다. ...

한국경제 | 2008.01.16 00:00 | 이관우

프라임저축은행, 멤버십 서비스 강화

...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2008년 1월부터 과거 6개월 거래실적에 따라 고객등급을 부여한 뒤 우대대상 고객에게는 각종 수수료 면제와 정기예·적금 우대금리 적용,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수고객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상사 발생 시 도우미 지원과 물품지원서비스 등 통합 장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여금고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프라임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차별화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

한국경제TV | 2008.01.14 00:00

중국 옌타이 남산 국제골프 회원 모집

... 중이다.골프장은 27홀 1개,18홀 5개 등 마운틴코스 117홀,18홀 6개의 해변코스 108홀로 구성돼 있다. 신설 골프장은 미국 IMG사에서 설계한 18홀 2개 36홀 규모로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창립 회원에게는 배우자,부모,20세 이하 자녀까지 정회원 대우를 해준다. 그린피 없이 무제한 라운드할 수 있다.방문 횟수와 체류기간도 제한이 없다.주중,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회원 동반 3인까지 준회원 대우를 해준다.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도 회원 ...

한국경제 | 2008.01.13 00:00 | 김재일

[Cover Story] 결혼, 꼭 해야돼? 안 해도 돼?

... 존속을 기대하였다. 하지만 더 이상 '혼인제도'만으로 이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혼율뿐 아니라 이혼 뒤 자녀 양육 문제로 고민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어 '혼인제도'는 더이상 '사회적 책임감 부여'의 수단이 아니다. 배우자나 자녀가 아닌 자신을 위해 생산·소비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어 효율적인 생산 극대화 방법이라고 할 수 도 없다.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부부) 싱커스족(THINKERS·Two ...

한국경제 | 2008.01.11 18:19 | 오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