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네덜란드축구] 수비 불안은 여전히 '숙제'

...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친선경기에서 0-2로 아쉽게 무릎꿇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안드벨레 슬로리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에게 잇따라 슈팅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베어벡호가 밀리지 않고 준비한 대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포백 수비라인과 미드필더의 간격을 좁혀 상대가 중원에서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게 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조광래 전 FC서울 감독은 "수비를 앞으로 끌어올려 ...

연합뉴스 | 2007.06.02 00:00

[한.네덜란드축구] 기훈-재진-천수 '악몽 탈출 선봉'

... 뒤를 받치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경험 많은 김남일(수원)과 함께 김정우(나고야)나 이호(제니트) 중 컨디션이 좋은 1명을 먼저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포백(4-back)은 이영표가 부상으로 빠진 왼쪽 윙백 자리에 그동안 베어벡호에서 중앙 공격수로 나선 김동진(제니트)이 원래 자신의 포지션을 찾아가고, 송종국이 오른쪽 윙백을 맡게 된다. 또 중앙 수비는 김진규(전남)과 김상식(성남)이, 골키퍼는 이운재(수원)가 나설 예정이다. 베어벡 감독은 "선수들이 ...

연합뉴스 | 2007.06.01 00:00

'오렌지군단 잡아라' ‥ 베어벡호 2일 평가전

한국 축구가 역대 아시안컵 본선 출전 사상 가장 강력한 평가전 상대를 넘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7월7∼29일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펼쳐질 2007아시안컵 본선 항해를 앞두고 닻을 올리는 일전이다. 최근 네 차례 대회를 돌아보면 한국 축구는 아시안컵 장도에 오르기 앞서 대부분 ...

한국경제 | 2007.05.31 00:00 | 김경수

[한.네덜란드축구] 태극전사들 "5-0은 지난 일"

"5-0은 옛날 일입니다"(이운재) "우린 그 때보다 강해졌습니다"(이동국) "재미도 있을 것 같은데요"(강민수) "TV로 봐도 잘 하더라고요"(오범석) "왠지 우리가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이근호) 베어벡호 태극전사들이 6월2일 오후 8시 상암벌에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대적하기 위해 31일 낮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 모였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9년 전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0-5 참패를 안겼던 네덜란드를 ...

연합뉴스 | 2007.05.31 00:00

[한.네덜란드축구] 베어벡 "이동국, 이번엔 쉬어!"

... 있도록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0-5로 참패할 때 막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이동국이 9년 만에 다시 '오렌지 군단'을 만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베어벡호의 원톱 공격수로는 조재진(시미즈)의 출전이 거의 확실시된다. 베어벡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을 찾아 네덜란드 대표팀의 방한 이틀째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그는 "내 조국에서 온 대표팀이라 훈련장에 찾아가서 선수들도 ...

연합뉴스 | 2007.05.31 00:00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입국... "좋은 경기될 것이다"

6월2일 베어벡호와 친선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마르코 판 바스턴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20명이 30일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인데 한국과는 지난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한차례 붙은 적이 있다. 이날 바스턴 감독은 도착 소감을 묻자 "기자회견 때 보자"고 했고 아약스의 스트라이커 클라스 얀 훈텔라르는 "졸립다"고 하면서도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한국경제 | 2007.05.30 00:00 | saram001

[올림픽축구] 최종예선 조 추첨 '운명의 6월13일'

...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가 진출한 2007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도 1시간30분 뒤 이뤄진다. 이미 최종예선에 진출해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리틀 베어벡호'로서는 조 편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올 하반기의 명운이 결정된다. 비교적 순탄한 대로를 갈 수도 있고, 가시밭길을 헤쳐나가며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할 지도 모른다. 아시아에 주어진 올림픽 본선 티켓은 딱 세 장밖에 없어 4.5장을 ...

연합뉴스 | 2007.05.29 00:00

박주영, 3개월여 만에 올림픽대표팀 복귀

... 만에 올림픽호에 승선했다. 역시 대표팀 예비 멤버에 포함됐다 빠진 백지훈(수원)도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다. 측면 포워드 이근호(대구)와 중앙 수비수 김진규, 강민수(이상 전남)는 국가대표팀과 올림픽팀에 둘 다 뽑혔다. 베어벡호의 첫 연습생이자 유일한 대학생인 풀백 김창훈(고려대)도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올림픽대표팀은 6월3일 오후 4시 대전 리베라호텔에 모여 사흘 훈련을 하고 UAE와 일전을 치른다. 다음은 올림픽대표팀 명단. △GK = 정성룡(포항) ...

연합뉴스 | 2007.05.29 00:00

이동국, 15개월 만에 대표 발탁

... 친선경기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이동국은 지난해 4월 K-리그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결국 독일 월드컵 최종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골키퍼 이운재도 지난해 9월 대만과 아시안컵 예선 이후 8개월 여 만에 다시 베어벡호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을 비롯한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조재진(시미즈), 김정우(나고야) 등 예비명단에 올랐던 해외파 5명은 그대로 최종 명단에 남았다. 올림픽대표팀에서는 강민수, 김진규(이상 전남), 이근호(대구) ...

연합뉴스 | 2007.05.28 00:00

네덜란드축구대표, 평가전 준비도 '폼나게'

...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한국 51위)의 세계적 강호다. 이번에 방한하는 대표팀도 20명 중 12명이 2006 독일 월드컵 멤버일 만큼 정예로 꾸려져 베어벡호로서는 쉽지 않은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정상급 기량에 걸맞게 이번 친선경기 준비에 있어서도 '품위 유지'에 공을 들인 듯하다. 방한 기간 네덜란드는 과거 초청경기를 가진 다른 팀들과 다른 서울 시내 한 호텔에 묵는다. ...

연합뉴스 | 2007.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