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日니가타현등 안전미비 선박 입항거부 조례마련

...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일본정부가 북한선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미비.무보험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는 법안까지 마련중인 가운데 나왔다. 니가타 현의회는 이날 니가타 현 지사에게 국제안전설비와 등록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사고보상금 지불능력이 없는 선박의 접안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달말 개정된 조례가 발효되면 현지사는 문제 선박들의 부두사용이나 기타 시설 이용을 금지할 수 있다. 특히 니가타현은 무기.마약밀매와 ...

연합뉴스 | 2003.07.12 00:00

교보자동차보험 가입 50만명 돌파

... 회사측은 "지난 2002년 5월에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4개월 뒤인 2002년 9월에 20만명,12월에 30만명,2003년 3월에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3개월 단위로 가입자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전화와 인터넷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면서 보험료가 평균 15% 저렴하다"며 "일 대 일 사고상담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보상서비스 차별화한데 따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3.07.11 00:00

이라크 돈세탁 미끼 신종 인터넷 사기 출현

... 후세인 정권 시절의 장관을 자처하는 사기범은주로 인터넷 대화방을 통해 비자금 세탁 가능성을 타진한 뒤 수백만달러를 송금해주겠다면서 통장사본과 계좌번호 같은 개인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물론 돈세탁 대가로 거액의 보상금을 제시한다. 이 회사의 정치위험 분석가인 브루스 게일은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확인된 이사기는 수주전부터 동아시아에서 퍼지기 시작했다며 사기범들은 종교적인 믿음을 악용하려는 듯 무슬림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

연합뉴스 | 2003.07.11 00:00

대생, JP모건에 승소 '희비 교차'

... 3억4천3백만달러(소송금액의 96%)를 물어준 셈이다. 반면 대생은 지난 99년 소송을 제기,이번에 6천6백30만달러의 손실 가운데 일단 2천6백45만달러에 대해 승소했다. 대생측은 오는 17일 미국 뉴욕주 법원에서 열릴 최종 보상금 결정에서 추가 보상 판결이 내려지면 4천만~5천만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상금 여부에 따라 50%대 미만까지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 SK는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려다 소송금액의 대부분을 물어주고 불법적인 ...

한국경제 | 2003.07.11 00:00

FTA비준안.특별법 처리연기될 듯

... 회기내 처리가 불가하다는 데 인식을같이 했다"면서 "오늘 한나라당측 간사와 정식 접촉, 법안처리를 다음 회기로 넘기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곧 국회에 제출될 특별법안을 미리 입수해 검토해본 결과 농민피해보상 대책이 미흡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게 됐다"며 "특히 FTA 비준안이 국회에서심의되기도 전에 비준안 통과에 따른 특별법을 해당 상임위에서 다루는 것 자체가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의 대표발의를 ...

연합뉴스 | 2003.07.11 00:00

['독일의 실패'에서 배운다] (3) 실업도 '괜찮은 직업'

... 나올 정도다. 독일에는 '단기급여손실보충'(Kurzarbeitergeld)이라는 독특한 제도도 있다. 회사에서 근로시간을 일시적으로 단축해 직원중 3분의1 이상이 월 급여의 10% 이상 손실을 보면 손실액의 60∼67%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기업에서 먼저 이 돈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뒤 노동청으로부터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독일에서 1년 이상 실직상태로 있는 사람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백49만6천명에 달한다. 전체 실업자의 35.1%로 ...

한국경제 | 2003.07.11 00:00

월가, 애널리스트 규제 해외로도 확대

...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삭스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 연방법원은 그간 두차례에 걸쳐 미증권거래위원회(SEC)와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및 모건 스탠리 등 월가의 10개 대형 투자은행간에 합의된 보상 내용을 승인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들 투자은행은 투자 분석의 `공정성 훼손'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본 손해를 배상하는 조건 등으로 모두 14억달러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보상키로 지난 4월 법정 밖에서 합의했다. 법원은 이와 관련해 투자은행들이 ...

연합뉴스 | 2003.07.11 00:00

애널리스트, 투자관련 업무 금지 … 美투자은행

...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10개 대형 투자은행간 '투자자 오도'사건 합의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다. 투자자들은 지난 4월 애널리스트들의 편향된 투자보고서를 믿고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소송을 제기,총 14억달러 규모의 보상에 합의했었다. 투자은행들은 그러나 애널리스트 규제강화 조치와 관련,일부 예외 규정을 둬 필요시에는 애널리스트의 로드쇼를 허용해 주기로 했다. 씨티그룹의 경우 외국 정부가 요청할때는 애널리스트도 ...

한국경제 | 2003.07.11 00:00

수원시, 건축허가 후 공원부지로 변경 물의

... 90여억원에 달하는 경비가 소요됐다고주장, 수원시를 대상으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광교저수지 주변은 광교산(해발 582m) 등산로 인근에 위치, 평일에는 5천여명,휴일은 1만5천여명의 등산객이 찾고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뒤늦게나마 광교저수지 주변을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주게되어 다행"이라며 "각종 법적 절차를 거쳐 피해를 보상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

연합뉴스 | 2003.07.11 00:00

[사설] (12일자) MS 등의 스톡옵션 폐지 움직임

... 될 것도 틀림없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스톡옵션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국내기업들도 세계적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국기업들은 외국기업과 비교하면 경영진에 대한 보상이 인색한 편인데다 이 제도가 경영효율을 끌어올리는 긍정적 측면도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면적 제도 수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어쨌든 세계적 기업들이 이 제도를 폐지하고 있는 점을 계기로 스톡옵션 부여 대상 인물과 ...

한국경제 | 2003.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