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北방송, 라이스 방한 간접비난

... 시민ㆍ사회단체들이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과 미 국무장관 라이스의 남조선 행각을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이어 최근 각 단체의 반미집회와 기자회견, 성명 등을 일일이 언급한 뒤"단체들은 라이스가 부시 1기 행정부에서 미국 대통령 안보담당 특별보좌관으로 있으면서 대북 적대행위를 일삼았으며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고 우리 민족의 화해ㆍ단합ㆍ교류협력을 방해해 왔다고 폭로 단죄했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공동선언 부산 실천연대가 ...

연합뉴스 | 2005.03.23 00:00

美국무부,"北핵물질 이전이 중요" ..WP 보도 반박

... 이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의 정보 조작을 통한 대북 압박이 북한의 핵 보유 선언과 6자회담 거부를 불러왔다고 볼 수도 있다"면서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등 즉각적인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워싱턴의 내외신 기자들 사이에서는 조지 부시 행정부가 언론에 제공하는정보의 신빙성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당초 북한의 핵물질 리비아 판매설은 미국 행정부 관계자가 일부 일본 및 미국기자들을 선별적으로 불러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5.03.23 00:00

EU, 對中 무기禁輸 해제 내년 이후로 연기

유럽연합(EU)은 올 봄 중국에 대한 무기수출 금지조치를 해제하려던 계획을 연기했으며 내년까지는 이 문제를 추진하지 않을 것 같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미국 및 EU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압력과 미 의회의 보복 위협 외에도 최근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함한 반국가분열법을 제정한 데 따라 EU가 동요하고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국 측의 조치로 프랑스가 큰 충격을 받아 6월 이전 금수조치를 ...

연합뉴스 | 2005.03.23 00:00

美연방항소법원도 시아보 튜브 재삽입 요청 기각

... 튜브 재삽입 결정이 나오면 대법원까지도 가겠다고 맞섰다. 시아보의 급식튜브는 플로리다 주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 18일 제거됐다. 그러나 미국 상ㆍ하원이 시아보 사건을 연방법원 관할로 해야 한다는 특별 법안을 통과시키고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사건이 플로리다 연방법원으로 넘겨졌었다. 이후 플로리다 연방법원은 22일 급식튜브를 재삽입해 달라는 요청을 기각했고쉰들러 부부가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한 것이었다. 앞서 22일 쉰들러 부부는 딸의 생명이 ...

연합뉴스 | 2005.03.23 00:00

르노삼성차, 6천억 투자 MOU체결

... 협력업체와 외국기업 입주를 확대시켜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가 투자를 구체화함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행정 지원에 나섰다. 우선 르노삼성차의 투자 편의를 돕기 위해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20명 규모의 행정지원본부를 발족했다. 이 기구엔 국세청과 관세청도 참여했다. 부산시는 르노삼성차를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르노삼성차 공장을 통과하는 명지 교차로에서 신호산업단지까지의 주간선도로 7.2km를 ...

한국경제 | 2005.03.23 00:00

[사설] (24일자) 한미통상협정 서두를 필요 있다

내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통상현안 점검회의는 부시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미국측이 한·미간 FTA(자유무역협정)의 걸림돌로 여기는 스크린쿼터제의 폐지와 서비스부문의 개방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그렇다. 사실 한·미통상협상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별 진전을 보지 못했다. 미국이 스크린쿼터가 해결되지 않고는 협상 자체를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서비스분야에 ...

한국경제 | 2005.03.23 00:00

부시 말솜씨 눈에 띄게 좋아졌다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으로 조롱거리가 되거나 거친 언사로 비난을 받는 일이 많았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말솜씨가 부쩍늘었고 어조도 눈에 띄게 순화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저널은 부시 대통령이 요즘에는 적어도 공식 석상에서는 텍사스 악센트를 거의 쓰지 않고 단어들을 뚜렷하게 발음하고 있으며 연설중에 그럴듯한 문구를 인용해 학식을 과시하는 경우까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달 유럽을 방문했을 때는 유럽의 ...

연합뉴스 | 2005.03.22 00:00

백악관, NSC 간부 3명 인사단행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1일 존 루드 국방 부차관보를대통령 특별보좌관 겸 국가안보회의(NSC) 대(對) 확산전략 담당 선임 국장에 임명했다고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백악관 국토안보회의에서 의회관계를 담당했던 마이클 앨런이 NSC 입법담당 선임국장으로, 법무부 법률자문실에서 법무장관보 직무대행으로 일해온 댄 레빈이 NSC 법률 고문 자리로 옮겼다. 이로써 집권 2기를 맞은 부시 대통령의 NSC 고위급 ...

연합뉴스 | 2005.03.22 00:00

미국, 서비스시장 개방압력 재시동

... 일부 관측을 뒤엎는 것이다. 그는 "스크린쿼터는 불필요한 무역장벽임에도 불구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반발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는 게 큰 문제"라며 "미국 입장에선 스크린쿼터가 완전히 철폐됐으면 하는 게 속마음"이라고 털어놨다. 부시 2기 행정부 출범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한·미 통상현안점검회의에서 미국측은 또 한국의 법률시장 개방과 관련,외국인 변호사와 법률 컨설턴트의 한국 시장 진출 및 고용관련 법률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

한국경제 | 2005.03.22 00:00

미국 불법체류자 1천100만명 육박

... 이중 80%는 이민 자격을 구비한 합법 이민이다. 최근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미국 입국 통로로 남서부 국경지대를 고려했다는 정보에 따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은 국경 보안에 우려를 나타냈으며 23일 열리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빈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주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이민자들이 일자리가 있는 기간에 한해 미국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초청노동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만 비판자들은 ...

연합뉴스 | 2005.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