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는 29일 룡천참사 재해복구를 위해북한이 요청한 13개 품목의 자재.장비를 전량 신속히 지원키로 하고 1단계로 확보된물자를 내주 초에 해로를 통해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지창, 굴삭기, 교육물품, 덤프트럭 등 재고가 확보된 물자는 내주초 북측에 전달되는 등 모두 3단계에 걸쳐 북측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갖고 룡천재해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

연합뉴스 | 2004.04.29 00:00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룡천참사 지원물자가 30일 낮 12시5분 화물기편으로 북한에 전달된다. 남측의 여객기가 평양에 들어간 적은 있지만 화물기가 서해 직항로편으로 평양으로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 양측은 29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한적에 모인 추가 지원품을인천-평양간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북측에 지원되는 물자는 긴급구호세트, 생수, 이불, 담요 등 5억5천만원어치 분량의 2차분 긴급...

연합뉴스 | 2004.04.29 00:00

우리 정부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이윤구)가 28일인천-남포항을 통해 북송한 1차 룡천 구호물자는 30일 사고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北京) 주재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동아시아지역 대표단 관계자는 29일오후 한적 관계자와 전화통화에서 "북한 적십자회는 남측이 보내온 구호물자를 트럭을 이용해 내일 중으로 룡천 사고현장에 수송하겠다고 평양에 상주하는 IFRC 북한대표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일 오전 트럭이 남포항에 ...

연합뉴스 | 2004.04.29 00:00

... 64만달러어치 등 컨테이너 16개 분량에 달하는 78만4천만달러상당의 각종 물품이 실린다. 구호물자는 30일 오후 7시께 남포항에 도착, 북측 관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와 한적은 트레이드 포천호가 예정보다 늦게 귀환함에 따라 첫 구호물자를 인천-부산간 연안화물을 운송하던 ㈜한진 소속 한광호를 통해 28일 낮 12시 긴급 북송했다. (서울.인천=연합뉴스) 최선영 강종구 기자 chsy@yna.co.kr inyon@yna.co.kr

연합뉴스 | 2004.04.29 00:00

... 적시했다. 다만 경제성장 과정에서 비실명 금융거래로 인해 지하경제가 확산, 80년대 이후에는 중대한 위기상황에까지 이르렀다는 점에 비춰 금융실명제가 반드시 필요했으므로 이 긴급명령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 최근에는 대북송금 의혹사건 관련자들에게 유죄를 내린 대법원 확정판결에서 예를 찾을 수 있다. 당시 관련자들은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빚어진 대북송금은 현행법에 어긋난 것이긴 하나 통치행위의 일환이어서 처벌할 수 없는 대상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에서는 ...

연합뉴스 | 2004.04.29 00:00

...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구호물자는 내일중으로남포항에서 250여㎞ 떨어진 룡천 참사현장까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윤구 한적 총재를 비롯,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한광호 출항에 앞서인천항 제4부두에서 구호물자 북송을 위한 간단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7일 출범한 '북한룡천역폭발사고 피해동포돕기운동본부'(약칭 룡천동포돕기본부)도 오후 6시 인천항에서 카페리호를 통해 100억여원 상당의 생필품과 의약품을중국 단둥(丹東)으로 보낸다. 이들 구호물자는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체온계, 청진기, 핀센트류, 혈압계 등 모두 64종에 달한다. 한기총 관계자는 "27일 오후 한기총 명의로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 의약품 등 구호물자를 직접 전달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며 "오는 30일 단둥을 거쳐 지원 의약품이 북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측이 요청한 의약품과 관련, 의약 전문가는 "북측이 밝힌 히드로코르티존, 텍사메타놀 등의 스테로이드제는 화상과 찰과상에 의한 염증 치료를 위한 주사제나 외용연고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국제적십자사를 인용해 보도하고 폭발로 인한 피해가 반경 4㎞까지 미쳤다고 전했다. 또 중국측이 깔개 3천장과 천막 300채, 식료품과 기타 구호물자를 룡천 인근의국경도시 신의주로 보냈으며 대한적십자사도 컵라면과 생수, 담요 등을 북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는 24일 사고 현장을 방문한 국제단체 관계자들과 북한 주재 대사들이 북한당국이 사고 현장을 전면 개방한 것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겨울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재건 작업이 진행돼야한다는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북한 평북 룡천역 폭발사고 피해자들에게 전달할정부와 대한적십자사 차원의 첫 구호물자가 이르면 27일께 북송될 예정이다. 25일 대한적십사자(총재 이윤구)에 따르면, 1차 구호물자는 컵라면 10만개(8천만원), 생수 1.8ℓ짜리 1만200개(680만원), 담요 3천장(7천200만원), 구호세트 3천장(2억1천만원), 운동복 3천벌(7천535만원) 등 총 약 4억5천만원 어치에 달한다. 한적 관계자는 당초 첫 구호물자를 28일 인천-남포 정기선을 ...

연합뉴스 | 2004.04.25 00:00

정부는 북한 용천역 열차폭발사고에 따른 구호물품을 육로로 북송하고, 20-25명 규모의 응급의료지원팀과 병원선을 파견하는 방안을 북한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북측과 협의해 필요하면 용천지역에 응급복구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중앙청사에서 최경수(崔慶洙) 국무조정실 사회수석조정관 주재로관계부처 국장이 참석하는 `용천재해대책 실무기획단'를 열어 전날 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된 긴급구호대책의 세부 계획을 세웠다. 홍재형 ...

연합뉴스 | 2004.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