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은 당시 NLL 부근에는 중국어선 6척이 불법 조업 중이었다며 이를 단속하는과정에서 중국어선 5척과 함께 북 경비정 1척이 NLL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오전 11시36분께 NLL 위쪽으로 북상을 요구하는 경고통신을 북측 경비정에 보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으며 월선 10분만인 11시40분께 중국 어선과 비슷한시간에 북상했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에 앞서 22일 오전 10시13분께도 북 경비정 1척이 서해 백령도 동북방해상에서 NLL에 접근했으나 NLL ...

연합뉴스 | 2004.09.23 00:00

... 예정이었으나 이 물품들은 인력이 동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 기회로 연기했다. 도는 별도의 일정을 잡아 당면설비와 함께 관련 기술자들을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도는 지난 4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 북측에경운기 등 물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도가 지원하는 경운기 등은 황해북도내 50개 협동농장에, 치과장비는 사리원시구강예방원에 전달되고 연간 600t의 당면을 생산할 수 있는 당면설비는 평양시 능라도 곡산공단내에 설치된다. 도는 당초 콤바인 ...

연합뉴스 | 2004.09.22 00:00

... 시공자 등 87명과 공단관리기관 인원 12명 등 99명은이날 개성공단의 관리기관 건축현장과 시범단지 부지를 둘러보고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의 개발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과정에서 개성공단 개발사무소 준공식 일정도 자연스럽게 북측과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방문은 입주기업 대표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설계와 공장건축 등 입주계획, 제품생산 세부일정 수립 등에 참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연합뉴스 | 2004.09.22 00:00

현대아산은 송호경(宋浩景) 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21일밝혔다.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은 금강산 출장중이던 20일 현지에서 송 전부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듣고 금강산의 북측 책임자에게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사람들이열심히 하겠다는 내용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부위원장은 1998년 북한을 방문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영접하는 등 현대와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차관은 21일 정부가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진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당국간 회담등을 통해 북측의 태도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구기동 이북 5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3주년 이산가족의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산가족의 염원인 면회소 설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몸이불편한 이산가족을 위해 화상(畵像)상봉을 비롯해 상봉 방식을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오는 24일 개최할 예정이던 개성공단 개발사무소준공식이 내달로 연기될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가 북측이 행사일정을 제대로 알려오지 않아 선발대 방북 등 행사준비가 어려워 준공식을 10월로 연기할 것을 북측에통보했다"며 "추석이 지나야 북측과 일정협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측은 21일 오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 11명의 방북 초청장을 전달해 왔다"며 "행사를 위해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북한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방북을 불허한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남측 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에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북측이 개성공단개발사무소 준공식에 한나라당 의원들의방문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금명간 초청장을 보내겠다는 입장을밝혔다"고 말했다. 사업자인 토공과 현대아산은 당초 21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측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의 방문을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 주차장에서 개성을 오가는 첫 45인승 셔틀버스가 출발했으며 오후 4시30분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후 6시께 같은 장소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업자인 현대아산은 당초 하루 두 차례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수요가 많지 않고 북측과 출입 및 체류합의서, 도로운행합의서 등이 발효되지 않아 시험운행기간에는 서울-개성을 하루에 왕복 1차례만 운행하기로 했다. 개성공단 시범단지까지 80㎞ 구간을 오가는 개성공단 셔틀 버스의 요금은 1만∼2만원 정도에서 책정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 방문 불가 통보를 받은뒤 여러 곳에 수소문해 본 결과 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해 (금강산 지역 외) 다른 곳의 입북 불허 방침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은 물론 베이징 거주자도 남한 여권 소지자의 경우 북측이 입북을 불허하고 있어 대만 국적의 장다오(江道) 부사장을 평양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개막, 9일 동안 열리는 제9차 평양 영화축전에는 40여개 국과 2개 국제기구에서 100여편의 영화를 출품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

연합뉴스 | 2004.09.19 00:00

... 5일께 완료되고 10일쯤에는 개소식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획조정부,사업지원부,출입사업부,공단관리부 등 4개 부서의 25명 정도가 이 일정에 맞춰 개성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또 "개성공단 관리기관의 정식 명칭도 현재 북측과 협의 중이며 같은 시기에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과 서울을 잇는 교통편도 20일 역사적인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김 이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경복궁역에서 첫 셔틀버스가 출발한다"며 "당분간은 ...

한국경제 | 2004.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