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북측은 지난 20-23일 평양에서 열린 8.15 민족공동행사 실무협의중 남측 대표단이 서해교전 사태로 인한 서울의 격앙된 분위기를 전하자 별 대응 없이 묵묵히 듣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관계자는 25일 "북측이 서해교전 사태에 대해 이런저런 논리를 들어 정치공세를 펼 줄 알고 우리측 논리를 단단히 준비해갔는데 막상아무 대꾸 없이 묵묵히 듣기만 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심지어 북측 대표단 단장으로 회의에 참가한 허혁필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북측은 지난 20-23일 평양에서 열린 8.15 민족공동행사 실무협의중 남측 대표단이 서해교전 사태로 인한 서울의 격앙된 분위기를 전하자 별 대응 없이 묵묵히 듣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관계자는 25일 "북측이 서해교전 사태에 대해 이런저런 논리를 들어 정치공세를 펼 줄 알고 우리측 논리를 단단히 준비해갔는데 막상 아무 대꾸 없이 묵묵히 듣기만 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심지어 북측 대표단 단장으로 회의에 참가한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는 전통문을 통일부장관에게 보낸 것과 관련, "(유감표명이) 북한의 진정한 의사인지, 그리고 진의가 무엇인지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유보적 입장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안성 정당연설회 참석도중 북측의 전통문 내용을 보고받고"우리측이 서해무력도발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한데 대해 북한의 분명한 의사표시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 외무장관 회담에서 북일 국교정상화 관련 원칙적 문제와 현안 등에대한 의견이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작년 제11차 회의를 끝으로 열리지 않고 있는 북일 간의 수교회담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도 일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북측이 북일 외무장관 회담 소식에 앞서 서해교전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도한반도 주변정세 개선을 위한 북측의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도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ARF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 마련됐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정부 일각에서는 "과거에도 북한이 위기 탈출용으로 대화 분위기를 조성한 후 스스로 뒤집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섣부른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는 26일 관계부처간 협의를 갖고 북측의 의도를 평가한 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정부는 신중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나 가급적 남북대화를 진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측의 제의를 받아들일 것임을 시사했다. 홍영식 ...

한국경제 | 2002.07.25 00:00

북한은 25일 지난 달 발생한 서해교전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전격 제의했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전화통지문을 통해 김영성 북측 장관급 회담 수석대표 명의로 "서해해상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무력충돌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북남 쌍방은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측은 또 "6·15 공동선언을 이행한다는 입장에서 제7차 장관급 회담을 ...

한국경제 | 2002.07.25 00:00

... 조치가 있을 때까지 이 행사의 허용을 유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침체된 남북교류에 물꼬를 다시 트려는 순수한 노력이라면 평가할만 하나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속셈이 개입됐을 공산이 크다"며 "특히 북측이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북방한계선(NLL)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고, 실종된 우리 장병의 시신도 못찾은 상태에서 북측 인사들을 초청해 대접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

연합뉴스 | 2002.07.25 00:00

북측이 제7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제의하고 나섬에 따라 남북한 간에 이미 합의는 됐지만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사안들이 진척될 가능성이 있다. 북측이 "중단된 당국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북남관계를 원상회복시켜야 한다"고강조한 대목도 찾아볼 수 있어 제7차 장관급 회담이 성사될 경우 어느 정도의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일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제2차 회의와 함께 철도와 도로 연결,개성공단 건설, 임진강 수해방지 대책 등을 토의하기 위한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북한의 평양방송은 김령성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대표단장이 25일 남측 대표단 정세현 수석대표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서해교전에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8월초 제7차 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김 단장은 전화통지문을 통해 "얼마전 서해해상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무력 충돌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북남쌍방은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간주한다"고 밝혔다고 평양방송은 전했다. 김 단장은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북한은 25일 지난달 발생한 서해교전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전격 제의했다. 북한은 이날 김령성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 수석대표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서해 해상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무력 충돌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북남 쌍방은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측은 또 6.15 공동선언을 이행한다는 입장에서 제7차 장관급회담을 ...

한국경제 | 2002.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