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대북사업.그는 고향이 있는 북한에서 대규 모 관광지개발과 발전소등 기간산업건설에 여생을 쏟고 싶다고 입버릇처 럼 말해왔다. 정회장은 이날 낮 서울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손녀 은희씨(24)의 결혼 식에서도 "지난 89년 방북때 북측과 합의한 금강산개발등 대북경협사업 은 아직도 유효하다.정부의 허가만 나면 곧 방북할 생각"이라고 기자들 에게 말했다. 정회장은 또 "앞으로 그룹의 대형프로젝트에 간여하겠다"고 언급,그룹의 현안인 제철소사업도 직접 챙기겠다는 ...

한국경제 | 1995.08.19 00:00

... 있어야 한다. 또한 기업의 과실송금에 관한 규정등 이중과세방지를 위한 제도 역시 필요하다. 정부는 현재 남북간 투자보장및 이중과세방지협정 초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안이 확정되면 기회가 닿는 대로 북측과 협의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교류확대를 위해 또 한가지 긴요한 것이 직항로개설이다. 직항로개설은 특히 도로나 철도와 같이 별도비용없이도 마련할수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수송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북은 지난 92년 남북교류협력 ...

한국경제 | 1995.08.14 00:00

... 내릴 때까지 제한급수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형산강의 수원감소로 하루 2만t의 생활용수가 부족한 경주시의 경 우 시중심지역 13개동 3만5천8백84가구를 대상으로 하루 12시간만 급수가 이 뤄진다. 지역별로 남측9개동은 오전,북측 4개동은 오후시간대로 나뉘어 제한급수가 실시된다. 또 영광군의 경우 용수고갈이 심각한 홍능읍은 이틀간격,영광읍과 법성면은 격일제로 제한급수를 하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

한국경제 | 1995.08.14 00:00

...선비너스호 억류문제를 놓고 남북한은 12일에도 북경에서 실무접촉을 갖 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나 일부사안을 놓고 의견이 대립돼 막판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당국자는 12일 "우리측 김형기통일원정보분석실장과 북측 이성덕대외경 제협력추진위원회 참사가 이날 오후 늦게까지 북경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막 판절충을 벌였으나 사진촬영행위의 성격규정에 대해 양측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해결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리측은 이양천1등항해사의 ...

한국경제 | 1995.08.12 00:00

북한의 삼선비너스호 억류사건과 관련,정부는 12일까지 북측이 실무 접촉에 불응할 경우 15만t외의 추가 쌀지원은 물론 1차제공 잔여분 7만5천t도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난 5월말 피랍된 우성86호 선원및 안승운목사, 삼선비너스호 선원에 대해 북한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기업인 방북불허등 대북경협을 전면보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1일 "북측이 12일까지 비너스호 사건해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에 ...

한국경제 | 1995.08.11 00:00

... 전해졌다. 양측간 교역을 중개하는 사실상의 민간 무역협회 성격을 가지는 이번 합작 무역사 설립합의로 북한측은 서방시장 진출을 위한 출구를 열게된 동시에 필요물자 수입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수 있게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측은 또 이번 합의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독일시장에서 자국 수출품 판로개척을 위한 광고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독주력수출품목은 유리제품 모피 화장품및 제약원료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각 지역상공회의소에서도 북한상품에 ...

한국경제 | 1995.08.11 00:00

정부는 북한의 삼선비너스호 억류와 관련,이 문제를 남북실무대표협상을 통해 해결한다는 입장을 굳히고 10일 오전 김형기통일원정보분석실장을 북경에 보냈다. 김실장은 북경체류기간중 북측 실무대표들과 접촉,사실확인과 조기송환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북측은 아직까지 실무대표를 북경에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가까운 시일내에 차석대표급 인사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북경에 체류중인 홍지선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북한실장도 ...

한국경제 | 1995.08.10 00:00

... 억류돼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9일오전 나웅배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긴급 통일안 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3차회담을 무기연기키로 하고 나머지 쌀지원도 사태 가 원만히 해결될때까지 중단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북측주장의 사실여부 확인을 위해 이날 남측수석대표인 이석채재정경제원차관 명의로 전금철북측대표에게 전문을 보내 조속한 시일 내에 남북실무대표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이와 관련,송영대통일원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사실을 ...

한국경제 | 1995.08.09 00:00

... 대북쌀지원문제와 관련, 지원창구를 통일원등 정부기관으로 일원화한다는 조건아래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10일 열릴 북경 3차 남북당국자회담에서 이같은 민간 쌀제공문제를 대북 쌀추가지원 방안의 하나로 북측에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노명외무장관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회등 민간단체가 개별적으로 쌀을 북한측에 전달하기 보다는 정부가 민간의 쌀을 수집하여 북한에 일괄전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혀 민간단체가 대북제공용 ...

한국경제 | 1995.08.09 00:00

... 곧바로 북한당국에 적발된 이씨는 필름을 빼앗기고 모처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 북한은 이같은 사실을 2일밤 우리정부측에 통보했다. 이에 정부(대한무역진흥공사)는 4일과 6일 조선삼천리총회사에 전문을 보내 선장과의 직접통화 북측 조사결과통보등을 요구했다. 7일에는 이석채재경원차관 명의로 전금철북측대표에게 전문을 보내 이 사건을 대표단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북측은 그러나 8일밤 전대표명의로 전문을 보내 "이씨의 촬영행위는 계획적인 정탐행위이자 ...

한국경제 | 1995.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