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안방서 이란에 '한방' 맞고…골득실 따져 간신히 브라질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란에 패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986년 이후 8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5분 레자 구차네자드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한국(승점 14, 골득실 +6)은 이날 패배로 조 선두를 이란(승점 16점)에 내주긴 ...

한국경제 | 2013.06.19 01:30 | 서기열

'포스트 최강희' 누구?…귀네슈·비엘사 등 물망

... 후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감독은 2011년 12월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어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으면서 임기를 2013년 6월까지라고 못박았다. 최 감독이 역할을 완수한 만큼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태극전사들을 이끌 차기 감독 물색에 들어갈 계획이다. 차기 감독으로 외국인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 감독은 “외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에서는 외국인 감독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

한국경제 | 2013.06.19 01:27 | 서기열

한국, 이란에 패… 씁쓸한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열린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이란에 0-1로 졌다. 최종 성적 4승2무2패, 승점 14점에 그쳐 이란(승점 16점)에 이어 조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그러나 조2위로 본선 직행에 성공,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벡은 같은 날 열린 카타르에 5-1 승리를 거뒀지만 골득실차로 3위에 그쳤다. ...

한국경제 | 2013.06.18 23:00 | 김봉구

브라질, 버스요금 인상 시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연방의회 앞에서 버스 요금 인상 등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국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브라질리아A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3.06.18 17:08 | 황창호

"콘서트도 좋고 야구장도 좋고"···車마케팅 수입차 '공연', 국산차 '스포츠' 관람객 공략

...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일환으로 정착시켰다. 반면 국산차 업체들은 스포츠 마케팅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 활동 및 유럽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축구대회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16일 개막한 '컨페더레이션스컵(대륙간컵)'에선 대회기간 동안 축구장 간판 광고로 현대차 로고를 내보낸다. 야구장 마케팅도 활발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에게 ...

한국경제 | 2013.06.18 15:03 | 김정훈

월드컵대표팀, 오늘 저녁 이란전… 마지막 승부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열리는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중동의 강호 이란을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4승2무1패, 승점 14점을 확보한 한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조1위를 확정한다. 이와 함께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란 성과도 얻는다. 조2위 이란(승점 13점)은 만만찮은 상대다. 역대전적 9승7무10패로 근소한 열세에 ...

한국경제 | 2013.06.18 13:55 | 김봉구

[모닝 브리핑]글로벌 증시 반등…방한 저커버그 누구 만나나

... "초반이 승부 가를것…'유종의 미' 거두겠다" 최강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7일 "경기 초반 흐름을 얼마나 가져오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강한 정신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을 하루 앞둔 이날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이같이 말했다. ◆ 성범죄자 친고죄 60년만에 폐지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거나 나중에 고소를 취하하면 성범죄자를 처벌할 수 없도록 규정한 친고죄 ...

한국경제 | 2013.06.18 07:05

이희수 대표 "1997년 외환위기는 'IMF사태' 아닌 '한국사태'"

“1997년 말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던 외환위기는 '한국 사태'지 'IMF 사태'가 아닙니다. 멕시코 브라질 그리스 등 구제금융을 받은 어떤 나라에서도 'IMF 사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다분히 IMF에 대한 적개심이 담긴 말이죠. 이젠 과거를 잊고 국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희수 한국기업데이터 대표(58·사진)는 자타가 공인하는 IMF 전문가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IMF 교육생(1986), 사무국 정식직원(...

한국경제 | 2013.06.17 17:08 | 백승현

이란전,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최대 변수는 장맛비

한국과 이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이 1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수중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은 현재 승점 14점으로 이란(승점 10점)에 비기기만 해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지만 장맛비가 변수로 떠올라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경기 장소인 문수축구경기장 일대의 강수 확률은 80%다. 예상 강수량도 20~39㎜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가 오게 ...

한국경제 | 2013.06.17 15:49 | 권민경

"역시 우승후보" 스페인, 우루과이 2-1로 꺾고 컨페더컵 1승

'무적함대' 스페인이 미니 월드컵이라 불리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17일 브라질 헤시페의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2-1로 꺾었다. 개최국인 브라질 등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스페인은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며 B조 선두로 나섰다. 첫 번째 골은 페드로(바르셀로나)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20분...

한국경제 | 2013.06.17 09:08 | 권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