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어 미국의 공격으로 카불 등 주요 도시들이 파괴되고 최소한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공습직후 가진 연설에서 "탈레반은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이번 작전에 영국 군사력을 파견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탈레반 정부는 미국의 공격을 `테러행위'로 규탄한 후 "정의의 전쟁을 치를 준비가 돼 있으며 라덴을 절대로 미국에 ...

연합뉴스 | 2001.10.09 07:30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8일 9.11테러 이후 3번째로 소집된 하원 비상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1차 공습이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제2차 공습이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하원과 동시에 비상회의가 소집된 상원 회의장에도 동시에 낭독된 연설을 통해블레어 총리는 연합군이 아프가니스탄 일반국민들에 대한 군사행동의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며 "분쟁이 끝나기 전까지는 물러서지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연합뉴스 | 2001.10.09 07:27

...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20분 카이버령 밑의 토르쿰 국경검문소에서 파키스탄측에 넘겨졌다고 전했다. 리들리 기자는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잘있다. 돌아오게 되서 기쁘다.탈레반은 나를 존경과 예의로 대해줬다"고 말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리들리 기자가 파키스탄 관리들에게 넘겨졌으며 영국대사관의 영사관계자들과 만났고 이날 저녁 이슬라마바드로 옮겨져 영국대사관에서묵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블레어 총리는 영국 대사관과 외무부, 파키스탄 정부가 리들기 기자 ...

연합뉴스 | 2001.10.09 07:20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7일 영국군을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투입함으로써 집권 4년 동안 모두 3차례에 걸쳐 해외 분쟁에 군사개입을 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블레어 총리는 지난 98년 12월 이라크의 대량학살용 무기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사막의 여우' 작전에 영국군을 투입, 미군과 함께 4일 동안 공습을 감행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또 지난 99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유고군을 코소보지역에서 축출하기 위한 작전에도 영국군을 투입했다. 블레어 ...

연합뉴스 | 2001.10.08 22:53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8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과영국의 합동공격 개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시내각을 공식 구성, 9일 첫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전시내각은 블레어 총리를 비롯해 존 프레스컷 부총리, 잭 스트로 외무장관, 제프 훈 국방장관,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 데이비드 블런킷 내무장관, 클레어 쇼트 국제개발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들로 구성됐다. 또한 로빈 쿡 하원 노동당 원내총무와 마이클 보이스 합참의장도 전시내각에 참여한다. (런던 ...

연합뉴스 | 2001.10.08 22:40

... 잠수함이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진 않았지만 아프간 공습 당시 핵추진 잠수함 트라팔가가 영국-오만 합동군사훈련 '스위프트 소드(Swift Sword)2'에 참가하기 위해 오만만(灣)에배치된 상태였다. 앞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7일 아프간 공격을 위해 정찰 및 항공기 배치를 승인하고 미군에게 영국 소유의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혀 미국의 군사 공격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오만에는 군사훈련에 참가한 ...

연합뉴스 | 2001.10.08 22:39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 테러 이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테러 응징 담화를 발표하더니 특명 전권 대사를 자임한 듯 3일 만에 독일 프랑스 미국을 들러 브뤼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참가해 공조를 다짐하는 기동력을 과시했다. 급기야는 미국의 유일한 파트너로 보복 공격에 참여해 미국 시민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대해 언론계에서는 찬사와 비아냥이 교차하고 있다. 미국의 USA투데이는 '전성기를 누리는 블레어 대통령'이라는 제목을 달았고 ...

한국경제 | 2001.10.08 14:42

... 자히르 샤 전 국왕과 과도정부 구성에 합의해탈레반 붕괴에 대비했다. 2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집단자위권 발동에 힘을 얻은 미국은 3일부터 이틀간 사우디, 오만, 이집트 등을 방문하며 보복공격의 당위성을 설득했고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도 파키스탄 등을 방문하며 미국의 입장을 거들었다. 미국은 6일 우즈베키스탄에 미군 정예병력 1천명을 수송기편으로 실어 배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대아프간 보복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7일 토마호크 순항 ...

연합뉴스 | 2001.10.08 11:32

... 군사력은 오만 국왕의 요청으로 4년 전부터 계획돼 지난달 개시된 영국-오만 합동군사훈련 `스위프트 소드(Swift Sword) 2'에 참가하기 위해 배치됐으나 테러공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아프간 공격에 전용될 수 있게 됐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자국 잠수함들이 7일의 첫 아프간 군사공격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에 참여한 영국 해군 잠수함들이 트라팔가호,슈퍼브호, 트라이엄프호 등인 것으로 보고 있다. 블레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의 ...

연합뉴스 | 2001.10.08 11:30

... 수라키앗 외무장관은 "20 페이지의 서류에 제시된 내용은 대부분이 증황증거이지만 실질적인 내용도 일부 들어있다"고 말했다. 수라키앗 장관은 미국이 태국주재 대사를 통해 이 서류를 전달하면서 특별한 작전 지원요청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국 외무부의 한 관리는 이 서류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이미 공개한 내용과 유사하지만 최근 이뤄진 수사내용이 일부 첨부돼 있다고 말했다. (방콕=연합뉴스) 김성겸 특파원 sungkyum@yna.co.kr

연합뉴스 | 2001.10.08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