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세종증권 비리'…박연차 100억이상 시세차익

... 태광실업 박연차(62) 회장이 세종증권 주식거래를 통해 10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세종증권(현 NH증권)은 2006년 1월 농협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10배 이상 뛰어올라 회사측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 정ㆍ관계에 로비했다는 의혹과 함께 박 회장 등 참여정부 실세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었다. 중수부는 세종증권의 대주주였던 세종캐피탈의 김형진 회장이 H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첩보를 입수, ...

연합뉴스 | 2008.11.23 00:00

임채진 검찰총장 취임 1주년…功過는

...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측이 엇갈렸으나 이제는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변이 없다면 2년 임기를 채우는 것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23일 현재 검찰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임 총장은 취임도 하기 전 삼성그룹이 비자금을 조성해 관리한 `떡값 검사'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올해 4월17일 특검팀이 오명을 벗겨줄 때까지 나름대로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러나 그렇게 보냈던 `인고의 세월'은 오히려 `보약'이 됐다. ...

연합뉴스 | 2008.11.23 00:00

대검 중수부, 정화삼 내일 영장청구 검토

... 7월21일 납품계약 대가로 사료용 첨가제 업체로부터 11억여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이미 구속 기소됐다. 세종증권 매각비리 의혹은 세종증권이 농협에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될 수 있도록 회사 측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ㆍ관계에 로비를 벌였고 일부 참여정부 실세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매각 과정에서 주가가 10배 이상 뛰어오른 세종증권 주식을 사고 팔아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

연합뉴스 | 2008.11.22 00:00

대검, `세종증권 매각' 수십억 뇌물 포착

... 조작한 혐의를 포착해 세종캐피탈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김 회장과 홍 사장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종증권 매각 비리 단서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증권은 매각 과정에서 주가가 10배 이상 뛰어올라 회사 측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ㆍ관계에 로비했다는 의혹과 함께 기업인 P씨, K씨 등 노무현 정부 실세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이전부터 제기됐었다. 검찰은 농협 간부들의 뇌물수수 의혹과 함께 로비 및 부당 시세차익에 대한 수사와 ...

연합뉴스 | 2008.11.22 00:00

'빅3' 운명 내달 美의회서 판가름

...,조지 보이노비치(공화·오하이오주) 의원 등으로 '빅3'의 공장이 위치한 지역 출신이다. 합의안은 고연비 자동차 개발용으로 의회가 이미 승인한 250억달러의 저리 대출금을 운영자금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GM은 소비자금융 자회사인 GMAC를 상업은행으로 전환키로 신청했다.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금융자회사도 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7000억달러의 금융권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구제금융은 은행에만 지원되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

한국경제 | 2008.11.21 00:00 | 김홍열

'조영주에 뒷돈' KTF 납품업자 징역 3년

...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은 조 전 사장과의 유착관계와 불법 로비에 의한 상납으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적 이익을 위해 국가기간산업인 이동통신 사업의 공정한 자유경쟁 질서를 저해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또 "수십억의 비자금을 유용해 로비 자금이나 개인 사업자금으로 사용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중계기 업체가 고가에 매수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전 씨는 2006∼2007년 자신의 회사가 KTF에 중계기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지정될 수 있게 ...

연합뉴스 | 2008.11.20 00:00

'삼성사건' 특검보 로펌, 삼성 계열사 변호 논란

...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취급한 사건을 맡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는데 삼성사건 수사와 렉스가 담당한 삼성 측 사건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다만 국민 관심이 집중됐던 삼성의 비자금 의혹 수사를 담당했던 조 특검보가 합병 후 대표변호사로 취임한 법무법인이 삼성 계열사의 송사를 대리했다는 점에서 일부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변협도 지난해 12월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서 오해의 소지를 없애려 후보로 ...

연합뉴스 | 2008.11.20 00:00

세브란스병원, 제약사들에 `No 리베이트' 협조 요청

... 세브란스병원은 납품업체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업체들로부터 수억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지난해 공정위 조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공정위의 제약업계 1차 조사에서 리베이트 관행이 드러난 데다 최근 유한양행 리베이트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되는 등 제약업계의 혼탁한 양상이 심해면서 리베이트를 준 쪽뿐 아니라 받은 쪽도 처벌해야 한다는 '양벌제 도입' 여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러나 "업계는 연세의료원의 '노 리베이트'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이인철 기자의 이슈진단] 2차 구제금융 집행, 차기정부로 이관

... 승인 요청 일정을 잡고 있지 않다"고 확인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현재 7000억달러 중 1차분인 3500억달러을 주로 금융권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일부 금액이 보험, 신용카드, 자동차 할부와 학자금 대출 등의 비은행권의 소비자금융에 투입됩니다. 오바마 차기 정부에 사용권이 넘어갈 2차분 3500억달러도 비은행권 소비자금융에 주로 투입될 전망이다. 오바마와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이 가운데 약250억달러를 자동차 '빅3'에 지원할 수도 있다. 현재 부시 대통령과 ...

한국경제TV | 2008.11.19 00:00

대검 중수부, '주가조작 의혹' 세종캐피탈 등 압수수색

... 1998년 세종기술투자라는 창업투자회사를 세웠다. 이후 1999년 부도 위기에 몰린 동아증권을 인수해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꾼 뒤 2006년 초 농협에 매각했다. 그동안 김 전 회장은 세종증권 매각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정·관계에 로비했다는 의혹과 함께 관련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왔다. 앞서 김 전 회장은 IMF 직후인 1999년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의 회사채 1조7000억원 어치를 정부 허가없이 ...

한국경제 | 2008.11.19 00:00 | gr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