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北김정은, 교통사고 사망 김양건 빈소에 조화 보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김양건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30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고 보도했다. 또 당, 무력,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꾼들과 비전향장기수들, 각계층 근로자들이 이날 빈소를 찾아 조의를 나타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주 북한 외교단 및 무관단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북한의 대남정책 전반을 관장하는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교통사고로 ...

연합뉴스 | 2015.12.31 00:18

북한, 리을설 장례 '국장'으로…김정은의 '원로 띄우기'

... 향하고, 리을설은 이 곳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 평양시 형제산구역 신미리에 있는 애국열사릉은 우리의 현충원격으로 '북한의 국립묘지'며, '북한 건국과 나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과 고위 정치인, 비전향 장기수 등이 묻혀 있다. 앞서 2010년 11월 사망한 조명록 북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2013년 12월 숨진 김국태 북한 노동당 검열위원장도 이곳에 매장됐다. 북한이 이처럼 리을설 사망을 계기로 '원로 ...

연합뉴스 | 2015.11.08 11:51

북한 김영남, 당창건 기념 열병식 주석단 초대석 앉아

...서 파견됐으나 최고위급은 아닌 외국 대표단 등은 '주석단 초대석'을 마련해 자리잡게 했다. 일반 초대석에는 당 창건 70주년 경축 대표들, 당·정·군 관계자들, 인민군 장병들, 통일애국투사와 비전향장기수들, 혁명열사 유가족들, 해외동포 축하단,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등은 초대석에 자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앙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열병식 및 평양시 군중 시위가 "성대히 거행됐다"며 자화자찬했다. ...

연합뉴스 | 2015.10.11 09:20

"49년생, 고향 같을 수도"…남북 수석대표 닮은꼴 주목

... 전주에서 태어났다. 황 총정치국장의 출생지와 생일은 명확하지 않지만 역시 전북 고창군 성내면 출신일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그가 한국전쟁전 월북한 뒤 간첩으로 남파됐다가 체포돼 1985년 대전형무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전향 장기수 황필구씨의 아들이란 설이 제기된 것이다. 황필구씨의 친인척 일부는 교도소에 수감된 황씨로부터 "북한에 장남 병순과 장녀 희숙, 막내 병서 등 3남매를 두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다만 성내면 ...

연합뉴스 | 2015.08.23 16:13

비전향 장기수의 삶 담아낸 박건웅 그래픽 노블 만화 `어느 혁명가의 삶`

한국 근현대사의 슬픈 자화상 중 하나인 비전향 장기수를 담은 그래픽 노블 만화가 출간돼 화제다.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 지원공간에 입주하고 있는 박건웅 작가는 `어느 혁명가의 삶 1920~2010`을 펴냈다. 이 작품은 2006년에 나온 허영철 선생의 삶을 구술한 책 `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를 만화화한 것이다. 허영철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함경도 철도 공사 현장이나 일본 북해도 유바리 탄광, 북한 아오지 ...

한국경제TV | 2015.03.04 19:10

검찰, 탈북자 가장 北 보위사령부 직파간첩 구속기소

... 보위사 상부로부터는 거짓말탐지기에 적발되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합동신문센터에서는 폭행이나 고문이 없으니 3개월만 버티라"는 취지의 지령을 받는 등 위장 탈북이 적발되지 않게 치밀한 사전교육을 받고 남파된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비전향 장기수 가족에게 접촉하라는 임무도 받았지만 국내 잠입 후 바로 검거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검찰은 그동안 북한 국방위원회 소속 국가안전보위부 공작원이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보위사 소속 ...

한국경제 | 2014.03.10 16:56 | 오정민

檢, 탈북자 가장 北보위사령부 직파간첩 구속기소

... 보위사 상부로부터는 거짓말탐지기에 적발되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합동신문센터에서는 폭행이나 고문이 없으니 3개월만 버티라"는 취지의 지령을 받는 등 위장 탈북이 적발되지 않게 치밀한 사전교육을 받고 남파된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비전향 장기수 가족에게 접촉하라는 임무도 받았지만 국내 잠입 후 바로 검거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검찰은 그동안 북한 국방위원회 소속 국가안전보위부 공작원이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보위사 소속 ...

연합뉴스 | 2014.03.10 14:22

능청스럽게 꼬집은 부조리한 세상

... 시달린다. 아내의 조언으로 포청천을 찾아가 항소하지만 포청천의 판정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주인공을 탓하는 대중. 결국 판관모독죄 판결을 받고 '1급 훌리건'으로 낙인 찍힌 그에게 포청천은 당근과 채찍으로 회유하지만 주인공은 끝까지 '비전향 훌리건'으로 남는다. 인기 대만 드라마 '판관포청천'의 인물들이 불공정한 세력으로 등장해 역설을 더하고, 인기 종목인 야구를 통해 독자의 가독성을 높인다. 제주 태생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작가는 “사회적으로 페어플레이가 이뤄지고 ...

한국경제 | 2013.11.12 21:25 | 박한신

김일성 묘 참배에 무죄 판결…'동방예의지국' 언급

... 조모(54)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했다. 재판부는 조씨의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일부 혐의를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앞서 조씨는 1992년부터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씨(2007년 사망)를 후원했다. 조씨는 1993년 북송된 이씨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듣고 1995년 독일과 일본, 중국을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방북했다. 조씨는 북한에 한 달 동안 머무르면서 ...

연합뉴스 | 2013.09.29 09:04

[천자칼럼] 나를 잊지 마세요, 물망초!

... 청했지만 듣지도 않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우리 정부는 1994년 국군포로 출신 조창호 소위가 귀순하기까지 포로명단도 제대로 정리하지 않았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1년 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비전향장기수 64명을 전원 북으로 보내면서 '햇볕정책'을 썼지만, 돌아온 건 “국군포로는 없다”는 말뿐이었다.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사선을 넘어 탈출한 포로가 80명이나 되고 그 중 51명이 살아 있다. 제대로 된 국가라면 포로 ...

한국경제 | 2013.06.05 17:22 | 고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