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그러나 법조계는 법학계와 상반된 주장을 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어 양측의 생존과 직결된 해법을 찾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변협의 하창우 공보이사는 로스쿨 평가기구 설치와 관련, "법학계 교수들이 포함된 사개추위에서 대한변협 산하에 설치키로 합의한 사항을 왜 깨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교육부 장관 등이 추천하는 인사가 포함된다는 점에서 법안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 이사는 로스쿨 입학정원에 대해서도 "국회에 상정된 법안에는 교육부 장관이 ...

연합뉴스 | 2006.03.21 00:00

... 확대하는 것이 골자라고 양당 원내부대표는 덧붙였다. 양당은 또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안을 국회에 공식 제출하면 해당 상임위인 교육위에 상정, 논의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이와 함께 ▲성폭력 범죄 방지 관련 법안 신속 심사 ▲사개추위 관련 법안 해당 상임위 상정 ▲양당 정책협의회 국회회기중 2차례 개최 등에도 의견일치를봤다. 양당은 이날 3월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우리당이 다소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당은 ...

연합뉴스 | 2006.02.22 00:00

...인권위원회는 13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대법원에서 재판 결과가 지연되는 경우에 관해 권고나 의견표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 정인섭 비상임 위원은 "대법원의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는 일은 대법원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의 역할로서 인권위의 영역인지 의문스럽다"는 의견을 냈다. 나천수 비상임위원은 "대법원에서도 신속한 판결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의 전반이 변하지 않는 한 `재판 지연 사유를 당사자에게 설명하라'는 등의 ...

연합뉴스 | 2006.02.13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의 사법개혁 안건은 국민의 인권보호와 사법서비스라는 측면에서 엄청난 법률문화의 발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사개추위 민간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사개추위의 사법개혁 성과를 치하하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최인호(崔仁昊)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사법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차질 없이 입법화되도록 사개추위 위원들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배석한 ...

연합뉴스 | 2006.02.09 00:00

... 문제제기를 하면서 생산적, 효율적인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해찬 국무총리는 "여러 차례 정권이 바뀌면서 정당도, 행정부도 많이 바뀌었는데, 유일하게 근본개혁이 이뤄지지 않은 곳이 사법부"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 사개추위 법안을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재건 의장은 "양극화해소 재원조달로 말이 많은 것 같다"면서 "서민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듯한 인상을 줄 게 아니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6.02.02 00:00

... 영장실질심문단계 피의자들은 법원이 선임해주는 국선변호인으로부터 변호를 받게된다. 또 법원이 주관하는 국선변호인 제도와 법률구조공단의 무료 변론, 법률상담 서비스 등이 중장기적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이하 사개추위)가 마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현재 법제처에 계류중이라면서 국회를 통과하는대로 국선변호인 제도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3년 이상 징역 또는 금고에 해당하는 중죄사건이나 피고인이 미성년자, 70세 이상 ...

연합뉴스 | 2005.12.29 00:00

... 응답자들은 대부분 국민참여재판 제도를 시행하면 법에 대한 존중심이 함양되고(88.0%)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지며(84.7%) 잘못된 국가권력에 대한 국민의 견제가 증가한다(88.4%)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개추위가 마련한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안'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조만간 국회를 통과할 경우 2007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사개추위는 국민참여재판의 모습을 알리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모의형사재판'을 지난 8월 서울에서 ...

연합뉴스 | 2005.11.30 00:00

... 최근에는 6세대 LCD나 CDMA 휴대전화 기술유출 사건,국내 첫 피싱 사기 및 스파이웨어 유포 사건 등 대형 첨단범죄 사건을 도맡아 왔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언변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을 받아 지난 5월 사법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의 형사소송법 개정 파동 때 전국 평검사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대변인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구 검사는 자신의 전문분야인 정보통신(IT)과 지식재산권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조만간 모 대형 로펌의 IT전문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인설 ...

한국경제 | 2005.11.28 00:00 | 정인설

... 전망이다.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는 8차 장관급 본위원회 결과 법원조직법을 개정해 대법원에 양형기준위원회를 두고 판사가 양형기준을 벗어난 판결을 하면 이유를 적도록 하는 내용의 양형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개추위 의결안은 법원조직법 8편에 `양형위원회' 부분을 신설해 대법원 산하에 독립적 업무를 수행하는 양형위원회를 두고 양형위원회가 법적 구속력 없이 권고적ㆍ참고적 효력만을 갖는 양형기준을 만들도록 했다. 위원회가 만든 양형기준은 일반 국민에게 ...

연합뉴스 | 2005.11.22 00:00

... 있다"는 이유를 댔다는 것. 이밖에 시민재판원과 시민재판인, 시민재판관이 대안으로 제시됐으나 각각 "일본에서 사용중" "용어 자체가 어색" "헌법재판관과의 관계에서 오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반대에 부닥쳤다. 결국 사개추위는 판.검사, 변호사, 국회의원, 교사 등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선택항목'의 경우 법원의 제안이기도 한 '사법참여인'이, '제안항목'에선 '배심원'이 가장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개추위는 ...

연합뉴스 | 2005.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