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사장 등 수뇌부가 금강산 사업대가 축소 등의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2월초 방북할 계획이다. 현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31일 "북한측이 중국은행을 거쳐 이날 6백만달러로 축소된 1월분 금강산 사업대가를 받았으나 수용여부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측에 사업대가 축소의 불가피성과 오는 2005년 4월 이후에 축소분을 지급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전달했기 때문에 북한측이 ...

한국경제 | 2001.02.01 00:00

... 확대키로 했다. 모비스는 1백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3차원 가상설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기술 개발 기간을 기존 22개월에서 10개월로 단축시켰다. 모비스의 관계자는 "이번 운전석 모듈 공급을 통해 연간 3백20여억원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며 "올해 모듈 사업을 확대해 작년 매출 1조8천8백억원 보다 38% 증가한 2조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2.01 00:00

... 확정,각 부처에 통보했다. 과학기술부 산하 연구기관은 오는 4월부터 "연구비 카드제"를 도입하게 되며,나머지 부처 산하기관은 내년부터 시행하되 준비가 완료되면 연내에 조기 시행하게 된다. 각 부처는 환차손이 발생하더라도 사업규모조정 등 자체 재원 발굴을 통해 부족재원을 메우도록 했으며 환차익이 생겨도 기획예산처 장관의 사전승인 없이는 불요불급한 경비에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기획예산처는 이와함께 정보화관련 사업비를 다른 사업비나 경상비로 사용할 수 없도록 ...

한국경제 | 2001.02.01 00:00

... 이내로 신규채널을 최소화할 것을 주장했고 방송위 조사에서도 소비자와 케이블방송국(SO) 대부분이 신규 채널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공청회는 뭐하러 했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비해 대기업이 주축이 된 예비 사업자들은 방송위 결정에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채널을 따낼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시장논리에 따른 결정"이라며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예비 사업자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3개 채널을 ...

한국경제 | 2001.01.31 00:00

베네수엘라 정부가 추진중인 3천억원 규모의 전자주민카드 사업인 ''SINACOC''의 시스템 구축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가는 전날보다 8백원 오른 7천5백20원(액면가 5천원).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콤ST AIT 등 4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SINACOC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은 프로젝트 수주 성공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이 20% ...

한국경제 | 2001.01.31 00:00

인터넷경매업체 옥션이 인터넷복권사업에 진출한다. 옥션은 금융포털사이트인 금융프라자(www.auction.co.kr/shop/finance)에 ''클릭 복권''이란 코너를 2월1일 신설,온라인을 통한 복권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옥션은 월드컵 주택 또또 기술복권 등 4가지 복권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이벤트성 복권 등 오프라인 상에서 판매되는 모든 추첨식 복권을 개당 5백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

한국경제 | 2001.01.31 00:00

광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삼진정보통신(대표 이태선.www.samjintel.co.kr)과 에스엠아이티(대표 안재기.www.smit.co.kr)는 30일 IMT-2000과 화상감시시스템 사업 관련업무 제휴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회사는 앞으로 IMT-2000과 화상감시시스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인적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태선 사장은 "이번 제휴로 IMT-2000 기지국망 구축 사업에 원격무인감시와 통신 및 제어정보를 ...

한국경제 | 2001.01.31 00:00

정부는 30일 공석중인 소청심사위원장에 권형신(權炯信) 행정자치부 민방위통제본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권 위원장은 고시 11기 출신으로 추진력이 뛰어나며 1999년 경기북부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옥구(55) △연세대 경제학과 △남원군수 △군산시장 △내무부 세제.세정.재정.행정과장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내무부 민방위국장

한국경제 | 2001.01.31 00:00

... 허모(56)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정리 개시 결정이 있는 경우 회사정리법에 따라 회사사업의 경영과 재산의 관리 및 처분 권한이 관리인에게 전속된다"며 "정리회사의 대표이사가 아니라 관리인이 근로관계상 사용자의 지위에 있게 돼 단체협약 사용자측 체결권자 역시 대표이사가 아니라 관리인"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다 회사가 ...

한국경제 | 2001.01.31 00:00

...국과학기술원(KIST.원장 박호군)은 30일 서울 홍릉에 있는 KIST원내에서 벤처타운 개소식을 가졌다. 연면적 3천66 에 5층 규모의 이 건물에는 32개 벤처기업이 입주했으며 올 상반기중에 33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용환 홍릉벤처밸리 사업단장,정문조 하오기술 대표,경종철 KIST 감사,이 선 홍릉벤처밸리 대표이사,박호군 원장,한준호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1.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