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産銀, 주식투자 사건 문책인사 단행

산업은행은 20일 자본시장실 간부의 주식투자 사건에 연루된 부서장급 간부 8명을 보직해임하고 이들의 후임을 발령하는 등 부서장급 간부 31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했다. 이날 보직해임된 부서장급 간부는 기업금융3실장, 여의도지점장, 전주지점장,검사부 검사역(별정직), 목포지점장,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검사부 감사1팀장, 일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등이다. 이들 간부는 인력개발부 조사역으로 대기 발령을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1급에서 이사대우로 ...

연합뉴스 | 2004.07.20 00:00

[사설] (21일자) 이공계 살리기 재점화해야 할 때

교육부 산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대 교육을 산업단지와 연계하기로 한 것은 눈길을 끄는 발상이다. 지역별 대학이 산업단지내 기업과 손잡고 계약형 학과 도입,산업체 출신 교수 임용 등에 적극 나서게 되면 교육과정 전반에 변화가 ...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머뭇머뭇하는 사이 이공계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들은 여전히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산업은행이 한국 중국 일본을 대상으로 기술경쟁력을 분석한 결과,우리나라는 중국엔 3.8년이 앞서고 일본엔 2.2년 뒤진 것으로 ...

한국경제 | 2004.07.20 00:00

이순국씨 신호제지 떠난다

... 이사 겸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최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의 퇴임은 채권단이 신호제지의 공개매각을 추진하면서 인수조건으로 이 의장의 퇴임을 요구한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인 아람파이낸셜서비스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때 계약 조건에 이 의장의 퇴임을 명기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제지 관계자는 "기업의 인수 합병을 둘러싸고 이 의장이 인수인측 배후에서 ...

한국경제 | 2004.07.20 00:00

동료돈 모아 옵션투자 '産銀 직원 58억원 날려'

산업은행의 한 직원이 직장 동료와 친지 등 1백10여명으로부터 약 58억원을 위탁받아 옵션 투자를 하다 대부분 날린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산업은행은 투자를 부탁한 본부 부ㆍ점장 이상 직원들을 모두 보직 해임했으며 금융감독당국도 감사에 착수했다. 20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 자본시장실에 근무하는 정모차장은 최근 수년간 동료 60여명과 친지 등 1백10여명으로부터 약 58억원을 받아 주식 옵션 등에 투자해 오다 대부분을 날린 후 ...

한국경제 | 2004.07.20 00:00

[경제부처 요즘…] 차관인사 끝나고 1급 남았는데…

차관급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등 주요 경제부처의 후속 1급 및 국장급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경제부처는 차관 교체가 별로 없어 인사적체가 심한 부처들은 인사 새판짜기에 골머리를 ...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가고 후임에는 최명해 국세청 조사국장(17회)이 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동수 세계은행(IBRD) 자문관(17회)은 청와대 정책비서관으로 옮긴 권태신 전 국제업무정책관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4.07.20 00:00

뉴욕증시 다우 하락, 나스닥 보합

19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편입종목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0.68포인트 (0.04%) 오른 1,883.83으로 마감됐다. ... 제외한 대부분의 석유업체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석유 이외에 금, 증권, 인터넷, 네트워크 종목들이 부진했고 반도체, 항공, 은행 등은 호조를 보였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

연합뉴스 | 2004.07.20 00:00

[부고] 최규하 前 대통령 부인 홍기 여사 별세

... 알츠하이머병으로 수년간 투병생활을 했으며,최 전 대통령은 부인 곁에서 극진히 간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영부인 가운데 대외활동을 최대한 삼가는 조용한 면모를 보였으며,전통적인 한국 여인의 부덕을 지닌 인물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유족은 최규하 전 대통령과 윤홍(한국전시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 종석씨(하나은행 부행장보) 등 2남1녀가 있다. 서대원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가 사위다. 빈소 서울대 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760-2091

한국경제 | 2004.07.20 00:00

범양상선 매각 실사작업, 노조 반발로 차질

... 금호아시아나 등 범양상선 입찰 적격업체로선정된 8개사는 이날부터 범양상선에 대한 실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범양상선 노조원들이 노조참여 등을 주장하며 데이터룸을 막는 바람에 진행되지 못했다. 범양상선 매각 공동주간사인 삼정 KPMG와 산업은행 M&A실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3개업체중 8개 업체를 입찰적격업체로 지난주 선정한데 이어 이날부터 이달말까지 실사를 벌이도록 했다. 노조 관계자는 "범양상선은 부실기업이 아니며 회사발전에 직원들이 기여한 공로가 크기 때문에 매각과정에 ...

연합뉴스 | 2004.07.19 00:00

LG카드, 연내 추가 감자 불가피

... 1조5천억원의 추가지원을 받아도 올해 말 자본잠식률이 89.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카드는 지난해 자본금 잠식이 50%를 초과해 관리종목으로 편입됐으며, 올해말 기준으로 손실이 또 50%를 넘을 경우 내년 3월말 자동 상장폐지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산업은행 등 주채권은행은 1조 2천억원 추가증자를 전제로 감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해당 금융기관들은 지원에 사실상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7.19 00:00

동원, "동해펄프는 우리 차지"..단독 인수 MOU체결

법정관리 중인 동해펄프에 대해 거래소 상장기업인 동원이 단독 인수에 나섰다. 19일 금융업계와 제지업계에 따르면 동해펄프의 주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은 국내 우선협상대상자인 G&A컨소시엄과 동해펄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단독 체결했다. G&A컨소시엄은 무연탄 생산업체인 동원과 구조조정전문기업(CRC)인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G&A) 등 5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산업은행이 매각하는 지분은 보유 중인 동해펄프 지분 51.3%(4백90만주)이다. ...

한국경제 | 2004.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