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있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 외무부가 실종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숨겨왔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일제히 비난하고 있다. 브라질 외무부는 이에 대해 "브라질인 피랍 사실을 은폐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라크에 브라질 대사관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요르단 주재 대사관을 통해 실태를파악해 왔으며 이라크 정부 및 해당 건설회사와 함께 실종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밝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1.23 00:00

... 되는 날이다. 푸스카는 오랜 기간 국민차로애용돼 왔던 만큼 브라질에서는 지금도 팬클럽이 존재한다. 20일 일간 지아리오 도 그란지 ABC 인터넷판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된모임인 '브라질 푸스카 클럽' 회원들이 오는 23일 상파울루와 산토스를 잇는 안시에타 고속도로 변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자동차 회사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폴크스바겐사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물론 푸스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아 뜻깊은 시간을 갖자는 것이지만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입장료 ...

연합뉴스 | 2005.01.21 00:00

... 1천만명 이상인 도시로 정의되는 초대형 도시에는 농촌지역에서 돈벌이를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구밀도가 높은 빈민가가 형성되고 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인구 1천만이 훨씬 넘는 초대형 도시들은 도쿄, 멕시코시티,뉴욕, 봄베이, 상파울루 주변 지역 등으로, 이들 도시에서는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당국이 적절한 재해대비책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례로 지진에 취약한 이스탄불의 인구는 1950년대 100만명 수준에서 반세기가지난 현재 인구는 10배인 1천만명에 ...

연합뉴스 | 2005.01.21 00:00

지난 며칠 동안 상파울루와 미나스 제라이스, 고이아스 등 3개 주에 쏟아진 폭우로 4명이 숨지고 1천1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지가 18일 보도했다. 고이아스 주 칼다스 노바스에서는 지난 17일 새벽 GO-213 주 고속도로 57㎞ 지점에서 폭 30m의 도로가 끊어지는 바람에 승용차 2대가 빠져 3명이 숨지고 1명이다쳤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새벽에는 상파울루 시 인근 상 베르나르도 도 캄포에서 판자촌 일대가 무너져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지금부터 15년 후인 2020년경에는 브라질의 경제 규모가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을 앞지를 것이라는 미 CIA 보고서가 나왔다고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보고서는 또 2020년이면 중국이 미국에 이어 국내총생산(GDP)2위 국가로 떠오르고, 인도는 경제적인 잠재력에 있어 유럽 국가들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중국과 인도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브라질이 러시아ㆍ인도네시아ㆍ남아공과 함께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 포럼에 앞서 "남미와 아프리카, 이라크 등의 상황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이라크에서 10만여명의 부녀자와 어린이의 생명을 빼앗은 미국에인권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조직위원회의 정의 및 평화 네트워크 대표인 마리아 루이자 멘도사는 "포럼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인권의 국제적인 수준을 끌어올리는 문제를 토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1.16 00:00

말다툼 끝에 자신의 노모를 맹견에게 밀어 물려 죽게 한 마약 중독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상파울루 서부 자르징 포풀라르 지역에 거주하는 루이스 폴리도로(48)는 전날 오후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노모와 말다툼을 벌이다 노모의 팔을 잡고 옆집으로 끌고 가 두 마리의 맹견 앞으로 밀어버렸다. 아들에게 떼밀린 노모가 쓰러지자 맹견이 달려들어 온 몸을 수십차례 물었으며,주민들이 간신히 개를 떼어내고 병원으로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11일 아침부터 12일 낮까지 쏟아진 폭우로 상파울루와 인근 위성도시에서 모두 6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12일 소방대에 따르면 12일 새벽 3시~3시 30분 사이 시 변두리에 위치한 두 곳의 판자촌에서 흙더미가 무너져내려 어린이 4명을 포함해 5명이 숨졌으며, 3명이 실종되고 8명이 구조돼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산토 안드레 시에서는 12일 오전 8시 40분경 흙더미에 파묻혀 있던 어린이 한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밤새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 등 전통예술을 복원해 CD로기록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보로로족은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동물에게 들어간다고 믿고 있으며, 일부러 사체를 얕게 묻은 뒤 썩고 나면 뼈를 추려 다시 땅에 묻는 장례의식을 갖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는 현재 전체 인구의 0.2%인 215개 종족 35만여명의 인디오들이살고 있으며,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180여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1.13 00:00

브라질은 '모토보이(motoboy)'라고 부르는 오토바이 퀵서비스가 많기로 유명하다. 시내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오토바이를 몰고 자동차 옆을 쏜살같이 지나가는 모토보이들을 수십명씩 볼 수 있다. 특히 상파울루 시는 남미 최대의 경제도시답게 기업체가 몰려있어 배달물량이많은데다 교통체증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시간을 다투는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지는 12일 상파울루 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모토보이들에 ...

연합뉴스 | 2005.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