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알라고아스, 바이아, 세르지피 북동부 지역 주의 448개 시가 가뭄으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으며 남부 리오 그란지-도-술 주의 가뭄 비상사태도 26개 시에서 87개 시로 확대됐다. 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되는 마토 그로소-도-술과 상파울루 등 중남부 4개 주에는 시속 70㎞ 이상의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스톡홀름ㆍ로스앤젤레스 APㆍAFP= 연합뉴스) yung23@yna.co.kr

연합뉴스 | 2005.01.11 00:00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브라질이 각종 국제기구에 지고 있는 부채를 오는 9월까지 모두 갚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지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6일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브라질 주재 49개국 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국제기구들에 대해 모두 1억9천39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이가운데 유엔에 대한 것이 1억500만달러로 가장 많다. 부채 ...

연합뉴스 | 2005.01.08 00:00

... 뒤 곧바로 공식 초청을 받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으로 향할예정이다. 룰라 대통령은 세계사회포럼에서 각국의 시민운동가와 사회학자,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세계가 빈곤 추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서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선진국들을 상대로 2005~2006년 사이 브라질이 국제사회에서 보여줄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1.07 00:00

... 북부 해안 지대에 위치한 마카에 관측소도 "갑자기 바닷물수위가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IBGE 관계자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브라질 일부 해안의 바닷물 수위가 순간적으로 변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바닷물 수위 변화는 분명 쓰나미 때문이었으며, 육지가 바다 보다 낮은 지역이었다면 높은 파도가 해안 지역을 침범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1.06 00:00

...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 경찰의 그같은 안전운행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에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번 작전기간 동안 지금까지 브라질 전국에서 5천849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4천113명이 다치고 39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1월말부터 카니발이 열리는 2월초 사이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1.04 00:00

... 남미 지역에서 정치 경제적인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브라질 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나온 것으로, 앞으로 미국을 대신해 남미 대륙에서 보다 적극적인역할을 하려는 브라질 정부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지는 2일 브라질 군정보부 보고서를 인용, 2001년부터 2002년 사이 적어도 6천300명의 미군이 남미 각 국에 주둔하거나 작전을 수행했다고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은 이 기간 동안 브라질에 인접한 파라과이와 볼리비아의 ...

연합뉴스 | 2005.01.03 00:00

"부자라고 해서 다 같은 부자가 아니다." 브라질의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지는 2일 사치스러움만을 앞세운 비뚤어진 부유층의 모습을 풍자한 특집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이런 부자는 촌뜨기...'란 제목의 이 기사는 명품 브랜드 가방을 들고 남자친구와 함께 휴양지를 찾아다니며 헬기를 타고 파티장에 등장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유층을 촌스러운 부자로 묘사하고 있다. 다음은 이 신문이 예로 든 촌스러운 부자의 몇가지 특징. ◆명품 가방 ...

연합뉴스 | 2005.01.03 00:00

새해 첫날 브라질에서 전국적으로 불꽃놀이 축제가 벌어진 가운데 폭죽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상파울루 시 인근에서만 2 명이 숨졌다. 1일 새벽 0시 20분께 상파울루 시 남부 빌라 아리에테에서 질다 아파레시다 로페스(52)씨가 옆에서 터진 폭죽의 파편에 머리를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비슷한 시각 상파울루 시에서 229km 떨어진 상 조앙 다 벨라 비스타에 사는나지르 나자르 니콜라스(53)씨가 손에 쥐고 있던 폭죽이 터져 얼굴 등에 상처를 ...

연합뉴스 | 2005.01.02 00:00

브라질의 한 작은 도시에서 고(故)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이 올해 마지막 날밤 열린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아라파트 수반의 동상이 건립된 화제의 지역은 상파울루에서 북동쪽으로 400㎞떨어진 `파라이바 두 술'이란 곳이다.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뭇가지를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의 아라파트 동상 높이는 1.75m이며, 동상 주변 60㎡ 넓이 광장에는 팔레스타인 지도를 그린 대리석과역시 대리석으로 만든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 노동자당(PT) 정부는 집권 연정을 이루는 일부 정당의 이탈에도 불구, 원활한 의회 운영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PPP 등룰라 정부의 개혁 법안이 의회에서 큰 장애 없이 통과된 점은 이를 잘 보여준다. 올 11월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상파울루, 포르투 알레그레 등 일부 대도시에서야당에 패배하기는 했지만 PT 소속 자치단체장 수는 거의 2배로 늘어났다. 사회문제와 관련해서는 총기 자진 반납 프로그램이 일정 성과를 거두면서 치안불안이라는 브라질의 고질병을 치유할 기반을 ...

연합뉴스 | 2004.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