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동영 '이럴수가' … '검투사' 김종훈에 참패 [출구조사]

대권 주자였던 정동영 후보와 한미FTA를 이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위원장 출신인 김종훈 후보의 출마로 '격전지'로 분류됐던 강남을은 일단 출구조사에서는 김종훈 후보가 앞섰다. 11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의 공동출구조사 결과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가 54%,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가 45%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seta1857

[4·11 총선] 19대 총선, 12월 대선 '전초전' 예고

... 여야 대선 예비주자들이 선거 전면에 나서면서 총선 결과에 따라 이들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총선 민심이 8개월 뒤 대선까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 여권은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새누리당의 새신과 변화를 두고 과거 대신 미래를 선택해달라"면서 막바지 민심 잡기에 나섰다. 야권에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내 삶이 더 어려워졌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번에 반드시 새누리당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jhkim

[한경데스크] '4·11총선 반성문'을 쓰자

... 걸러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외설 막말 후보, 논문 표절 후보, 성희롱 전력 후보 등이 공천을 받았다. 표 계산만 한 정치공학에 매몰된 공천에서 기인한 것임은 물론이다. 고질적인 지역구도도 여전했다. TK(대구·경북)지역에선 예상대로 새누리당이 완승했다. 호남에선 민주당이 대부분 의석을 휩쓸었다. 부산 경남에서 당선된 야당 후보는 극소수였다. 재외국민투표가 실패한 것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헌정 사상 최초로 실시한 재외국민선거의 실투표율은 2.5%에 그쳤다. 293억원의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차병석

이혜훈 "투표율 올라가면 보수층 몰려 새누리당 유리하다"

새누리당 이혜훈 종합상황실장이 10일 "투표율이 올라가면 새누리당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체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야권에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투표율이 올라간다면 보수적 지지자들이 더 많이 올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최근 판세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은 좀 벗어난 것 같기는 하다.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edith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거대 野 '위험한 폭주' 막아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제어할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혼란과 분열을 택할 것인가, 미래의 희망을 열 것인가가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한 표를 당부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행복이며 나와 새누리당은 그 사명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야당은 자신들이 국익이라며 추진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김정은

총선 하루 앞둔 박근혜 "새누리당 투표한 것 자랑스럽게 할 것"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에 투표한 것을 1, 2년 후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3, 4년 후에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저는 오늘 절실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신뢰와 약속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존재의 이유는 국민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지금 선거연대를 하고 있는 두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edith

박근혜, 135석 이상땐 '대세론 굳히기'…문재인, PK 5석이 '대선가도 분수령'

총선 결과에 따라 정국도 요동을 칠 전망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현 정부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의 대선행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성적표 작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후만 해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탄핵 직후보다 어렵다”고 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호전됐다는 평가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21석이 승패의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김재후

서울 중구 선거 유세전, 막판 네거티브 공방 '뜨겁네'

정치 명문가 2세들의 대결로 전 국민의 관심을 모은 서울 중구는 총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총선을 이틀 앞둔 지난 9일 오후 두 후보는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폈다.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를 돕기 위해 유세 현장을 방문한 김병찬 아나운서는 정호준 후보를 정면으로 공격했다. 김 아나운서는 “누구는 아빠 잘 만나 편안하게 지역구를 대물림하려한다" 며 "3선 국회의원과 정무수석을 지낸 정 후보는 그냥 주어진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janus

서울 유세 현장, '젊은층'은 다 어디갔지?

... 자원 봉사자와 삐에로 복장으로 투표를 독려하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하지만 아파트에 거주하는 젊은 청년들은 혼잡한 유세현장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해 지나갔다. 이날 오후 6시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의 유세 현장도 마찬가지였다. 홍 후보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대학로에서 유세를 했다. 조윤선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홍 후보가 연설을 시작하자 모여있던 많은 청중들이 홍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그러나 모여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50~60대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janus

파산위기 용인시 "시유지 팔아 2000억 재원 마련"

...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미 지난달부터 5급 이상 공무원들의 올해 기본급 인상분을 전부 반납하고,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업무추진비도 30% 삭감했다. 시의회도 시의 이 같은 자구책에 일단 긍정적이다.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새누리당)은 “지금으로선 지방채 발행과 시유지 매각을 제외하곤 별다른 방안이 없다”며 “시의회도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전철 사업비 지급을 놓고 시와 시의회 간 본격적인 책임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강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