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폭과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으나 다수가 개각폭이 거의 전면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은 개각을 묻는 질문에 "개각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아는바가 없다"고 함구.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김영삼대통령이 새정부출범후 첫 내각을 구성할 때도 총리를 먼저 지명한뒤 조각문제를 협의했다"며 총리의 임명절차가 마무리 된후 후속개각이 이뤄질것임을 예고. 이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기자회견장으로 나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황총리의 경질을 ...

한국경제 | 1993.12.17 00:00

이회창신임국무총리는 문민시대 개막이후 새정부의 개혁과 사정을 선두에서 추진해온 대법관출신의 소신파. 대쪽같은 성품으로 탁월한 법이론을 바탕으로 법적용에 관한한 소신을 굽히지않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어 그동안 법조계에서는 "가장 법관다운 법관" "대쪽 판사"로 통해왔으며 대법원장 교체시마다 물망에 오를 정도로 신망이 두텁다. 특히 새정부 들어 감사원장으로서 율곡비리, 평화의 댐 건설의혹 등 과거정권의비리를 소신있게 파헤침으로써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

한국경제 | 1993.12.17 00:00

삼성전관 한신공영 대림산업 선경인더스트리 미원 동양폴리에스터 대우 전자 대구백화점등 8개 기업이 하도급거래 대리점운영등에서 공정한 거 래를 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새정부 출범 이후 주요 대기업들이 하도급대금을 온라 인으로 지급하고 어음대금 지급기일을 단축하는등 공정거래질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이들 8개 기업을 표창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공정거래법 준수를 유도하기위해 이들 우 수기업에 대해선 ...

한국경제 | 1993.12.17 00:00

... 보필하지 못한 탓도 있다며 모두의 자성을 촉구한 뒤 이같이 조직개편 의지를 밝혔다는 것. 이에대해 각 비서실은 조직개편의 규모와 대상에 저마다 관심을 표시하며 자신들의 거취문제에도 신경이 쓰인다는 반응. 경제비서실의 경우도 새정부 출범초기 논란이 있었던 노동 환경 보사관련 비서실의 행정수석실 편입문제가 재론될것으로 점쳐지기도. 그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앞으로있을 조직개편이 업무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자칫 수석들의 욕심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

한국경제 | 1993.12.15 00:00

국회 보사위는 13일 새정부출범이후 8개월가량의 한약분쟁을 일으켰던 약사법개정안을 의결,본회의 처리를 위해 법사위에 넘겼다. 이날 보사위가 처리한 약사법개정안은 한약사제도를 신설하고 의.약분 업을 오는 97년 하반기에서 99년 상반기사이에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이 개정안은 한약사제도와 관련,약사와 별도로 한약사를 신설하고 한약 사의 면허는 대학에서 대통령이 정하는 한약관련과목을 이수,국가시험에 합격한 자에게 부여토록 규정하고 ...

한국경제 | 1993.12.13 00:00

... 30.4%였으며 지난 91년에는 47.3%와 52.6% 90년에는 96.9% 와 54.5%를 기록하는 등 리스이용 실적은 최근 수년간 급신장세를 보여 왔었다. 올들어 리스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새정부출범이후 불어닥친 사정바람과 금융실명제 등 잇따른 개혁조치로 기업들의 투자마인드가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리스업계는 리스시장 신장세의 둔화 및 금리하락,업계내 과당경쟁 등 3중고를 겪으면서 매출은 ...

한국경제 | 1993.12.11 00:00

9일오전 김영삼대통령의 쌀개방관련 담화가 이루어진 청와대 춘추관에는 전 국무위원과 김종필대표를 비롯한 민자당당직자,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이 배석해 이날 담화내용의 비중을 실감. 특히 새정부출범후 실명제실시를 비롯한 여러차례의 대통령담화가 있었지만 민자당대표 및 당직자가 배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김대통령이 이날 담 화에 느끼는 부담의 정도를 짐작케 하기도. 이날 담화발표장엔 또 대통령을 비롯 전 배석인사들이 웃음을 잃은채 굳은 표정을 ...

한국경제 | 1993.12.10 00:00

법무부는 올 연말엔 사형이 확정된 죄수에 대한 형집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9일 "그동안 새정부가 출범한 해엔 사형 집행을 하지 않아왔다"며 "올해는 문민정부가 출범한 해인만큼 관례에 따라 사형집행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지난 92년과 91년의 경우 12월말에 각각 사형수9명씩 에 대해 형을 집행했었다. 한편 전국의 구치소 및 교도소에 수용돼있는 사형수는 모두 5 3명이다.

한국경제 | 1993.12.09 00:00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14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CFC(프레온가스 )및 할론규제 동향"에 관한 설명회를 갖는다. 시스템공학연구소=15일 대덕본소 강당에서 국가핵심 SW기술개발계획 수 립을 위한 중간연구결과 발표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표준협회=15일 호텔신라에서 최고경영자조찬회를 연다. 이 조찬회에 는 황산성환경처장관이 연사로 참석 "산업화에따른 새정부의 환경정책방향" 이란 특강을 한다.

한국경제 | 1993.12.09 00:00

... 자성구,서구는 대신구.송도구,남구는 수영구,북구는 구포구등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이와함께 현대적 감각에 맞게 부산직할시를 부산광역시로,동사무소는 주민행정민원실로,파출소는 경찰민원 봉사실로 각각 이름을 고칠 것도 제안했다. 이밖에 새정부 출범후 부산시 본청의 행정기구가 2실 11국 1본부 4관 11담당관46과 1백76계에서 1국 7과 7계가 줄어드는 유례없는 대규모 기구축소가 단행됐으나이것은 정부의 지침에 의해 각 시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이뤄져주민의 ...

한국경제 | 1993.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