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AP 기자가 미리 가 본 신의주 특별행정구

... 7월 북한당국이 발표한 새로운 임금표에 따르면 공장 직공들의 임금은 월200원(미화 90달러)에서 1천900원(약 860달러)으로 10배 가까이 올랐으나 워낙 인플레이션이 심해 임금인상의 의미는 퇴색했다. 최근 몇 주 사이에는 성과급 개념도 도입됐다. 이 공장 기술부 책임자인 신의주 원주민 리혁씨는 외국인이 공장에 투자한다면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해서 생산이 정상화된다면 좋은 일"이라고 말했으나 양빈 장관이말한 주민 이주계획 등 상세한 내용에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르포/장애인 고용 우수업체] 넥센타이어 '장애인 재해율 0'

... 작업현장 일선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장애인들이 제몫을 하기까지 노사는 함께 노력했다. 현장 감독들과 직원들은 수화를 배워 이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설비마다 경광등을 갖춰 작업과정과 위험을 알려주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사원아파트는 장애사우에게 우선 제공하고 분기별 가족간담회도 가졌다. 성과급 승진 포상에서도 차별과 편견을 없앴다. 이런 노력이 '장애인 재해율 0%'란 결실을 맺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9.29 00:00

北공장,'차등분배' 원칙 적용

... 차례 지도록(주어지도록) 주의를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3월25일공장은 노동의 질과 노동량, 노동의 결과에 따라 '물질적인 대우'를 달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어렵고 힘든 분야를 맡고 있는 노동자일수록 성과급 등 대우가 낫다는 설명이다. 노동신문은 이에 대해 "노동에서 헌신적이고 위훈을 떨치는 사람이 물질적으로높은 대우를 받으며 그런 사람이 당과 수령에게 충실한 사람이고 시대 영웅이다"고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동자들의 하루 노동량을 ...

연합뉴스 | 2002.09.26 00:00

[해외투자 성공사례] '케드콤'.."열성적으로 보살피니 직원 마음열어"

... 가건물을 빌려 초기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김 회장은 "물도 안나오고 화장실 시설도 부족하고 중국진출을 후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지공장은 이듬해 11월 완공됐다. 케드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과급제를 도입했다. 한달뒤 성과급을 지급한 날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성과급을 받은 근로자가 사표를 들고 나타난 것이다. 김 회장은 당황했다. 이유를 묻자 "따돌림을 받기 때문"이라는 것.자본주의 문화가 성숙되지 않은 중국에서는 ...

한국경제 | 2002.09.24 00:00

미 펀드매니저 연봉, 증시침체 속 양극화..USA투데이

... 77만2천2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콘/페리인터내셔널의 캐서린 팔미어 전무는 이처럼 펀드의 평균수익률이 20여년래 최악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펀드매니저들의 연봉이 올라간 이유는 다른 매니저들과의 운용 실적 비교를 통해 연봉이 책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이들은 아무리 펀드 수익률이 저조해도 나머지 펀드 80%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낸다면 성과급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연합뉴스 | 2002.09.24 00:00

발전회사 임금인상 과다.. 국감자료

... 급여체계 개선을 통해 15% 가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한전 직원의 발전회사로의 이동을 유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전적(轉籍)위로금 300만원씩이 발전회사 직원에게, 99년과 2000년의 순이익 증가에 따른 경영성과급으로 기준임금의 100%씩이 발전회사 및 한전 직원에게 각각 지급됐다. 조 의원은 "성과급과 위로금까지 감안할 경우 발전회사의 임금인상폭은 30%를넘는다"고 주장했다. 한전과 발전회사측은 "성과급은 일회성 성격인 만큼 발전회사의 ...

연합뉴스 | 2002.09.24 00:00

삼성, 금융계열사 직원에 성과급 지급

삼성이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금융계열사를 중심으로 상반기 성과가 우수한 직원들에게 선별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성격의 성과급을 이날 지급했으며 성과급 지급 규모는 월급여의 10-20% 수준으로 증권사 부장급의 경우 100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업계 최고 실적을 올린 기업에는 1등에 맞는 대우를 하라"는 이건희 회장의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삼성, 금융계열사 임금 최대 30% 인상

... 인상폭은 최대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19일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주라는 이건희 회장의 지시에 따라 C등급 이상의 성과평가를 받은 금융계열사 직원들의 연봉을 10~30% 수준 올리기로 하고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생명 직원들의 급여가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대한생명 수준보다 낮아 직원들의 불만이 팽배했었다"며 "이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정기인상과는 별도로 실시되는 ...

한국경제 | 2002.09.19 00:00

동부한농분규 회사안 부결로 장기화 불가피

... ▲임금 5%(기본급) 인상 ▲타결일시금 80만원 ▲근속수당 신설 등의 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 63.2%,찬성 36.8%로 부결됐다. 노조는 이에따라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전면파업을 계속하면서 임금 12% 인상과성과급제 도입, 단협 대폭개정 등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회사도 최종안을 노조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임금 5%인상 외의 모든 제시안을철회하고 상여금도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노사대립이 악화될 것으로보인다.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STRONG KOREA] 제1주제 : 엔지니어 처우와 우대 방안

... 살려주기 위해선 현실적이고 실질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 엔지니어가 직무중 개발한 지적 재산권에 대한 보상도 강화해야 한다. 정년을 늘려 주고 퇴직할 경우에도 다른 직장을 알선해줄 필요가 있다. 연구수당이나 공장근무수당, 성과급 등으로 받는 금액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고 장기 근속한 엔지니어에 대해 공무원 수준의 연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엔지니어 등 과학기술인의 복리 증진을 위해 '과학기술인 공제회'를 설립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다. ...

한국경제 | 2002.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