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즐거운 설] 가족ㆍ연인과 함께 무대공연에 '푸욱~'

... 이념 대립의 광풍 속에서 벽속에 숨어 30년 세월을 살아낸 아버지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여성연출가 한태숙의 코미디 '네바다로 간다'(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사막 가운데 식당을 차려 놓고 무작정 손님을 기다리는 한 부부의 삶을 따뜻하게 담아낸다. '더블린 캐롤'(4월8일까지 산울림소극장)은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남자가 성탄 전야에 기적처럼 구원받는 과정을 그렸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2.15 00:00 | 유재혁

노대통령 "인류 보편가치 지키는데 적극 역할"

... "교황 성하께서는 12억 가톨릭 신도들의 목자"라며 "종교간의 화합, 가족과 도덕성 회복을 강조하는 성하의 가르침은 평화와 공존의 지구촌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대통령은 "성하께서는 2005년 성탄미사 때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해 주셨고 올해 초 연례 강론에서는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 화해를 촉구하셨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많은 조언과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또 ...

연합뉴스 | 2007.02.15 00:00

설 연휴 가족과 즐길만한 공연들

...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부부의 정을 보여준다. 1만5천-2만원. ☎02-744-7304.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되는 '더블린 캐롤'(코너 맥퍼슨 작, 이성열 연출)은 아무런 낙도 없이 깊은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남자가 성탄 전야에 기적처럼 가족과 화해하고 구원받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만-3만원. ☎02-334-5915.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김희선 현윤경 기자 anfour@yna.co.krhisunny@yna.co.krykhyun14@yna.c...

연합뉴스 | 2007.02.13 00:00

연극 '더블린 캐롤' 산울림 극장 무대에

... 개막된다. '샤이닝 시티''럼과 보드카' 등으로 30대의 젊은 나이에 세계적 극작가 반열에 오른 아일랜드 출신 코너 맥퍼슨의 작품. 더블린에서 장의업체 직원으로 일하는 50대 후반의 존은 온 도시가 축제 분위기로 설레는 성탄 전야에 가족,친지들과의 이별로 알코올 중독자가 된 신세를 동료 마크에게 털어놓는다. 마크가 사무실을 비운 사이 10년간 헤어져 지냈던 딸 마리가 갑자기 찾아온다. 자신이 버렸던 아내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그를 ...

한국경제 | 2007.02.11 00:00 | 유재혁

서울광장 중심에 스케이트장 확장

... 그러나 스케이트장 규모와 디자인, 잔디 보호 대책, 시민들의 동선 처리 문제 등 기술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서울광장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주기 위해 산발적으로 배치돼 운영되던 스케이트장과 루체비스타, 성탄 트리 등을 한데 모아 운영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는 전문가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규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2004년 12월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첫해 30×40m 규모로 문을 열었으나 13만여명이 찾으며 ...

연합뉴스 | 2007.02.08 00:00

반기문의 '산타 송'

반기문(潘基文)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연말 자신과 유엔의 활동을 취재하는 각국 특파원들과 저녁을 갖는 자리에서 유명한 성탄 캐럴인 '산타 할아버지 오신다네'(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의 운율에 맞춰 개사한 가사를 소개하며 기자들을 '경고'했다고 미국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취임 1개월을 맞은 반 사무총장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과 부지런함을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를 ...

연합뉴스 | 2007.02.01 00:00

[후세인 처형] 美 연말 강타한 빅뉴스

... 연설에 나섰지만 이번 그의 처형에는 대변인을 통해 준비된 성명만을 내는 등 사뭇 다른 반응이었다면서 악화 일로의 이라크 사태가 후세인의 폭정 종식이라는 부시 대통령의 개전 명분 마저 희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성탄일때 거물 처형하나" = 유타주에서 발행되는 '데저레 모닝 뉴스'는 후세인 처형이 수니, 시아파 등 이슬람교도들의 최대 축제인 '희생제' 시작날 이뤄져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솔트레이크에 거주하는 이라크계 미국인인 ...

연합뉴스 | 2006.12.31 00:00

성탄연휴 막바지 귀경…고속도 정체

성탄 연휴를 맞아 스키장 등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귀경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25일 오후들어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지역 스키장과 동해안을 찾았던 나들이 차량들의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오후 내내 더딘 흐름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성탄 연휴인 지난 23~25일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86만4천여대로 예측됐으며 24일까지 모두 55만5천대의 차량이 귀경하고 25일 30만여대가 ...

연합뉴스 | 2006.12.25 00:00

지구촌 성탄 표정… 베들레헴 우울한 크리스마스

지나친 세속화 경계의 목소리도 높아 세계 각국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각종 축제행사를 열고 성탄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나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과 중동 지역은 테러와 분쟁으로 우울한 성탄을 맞았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가 성탄절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느라 바쁜" 성탄절의 세속화를 비판하고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과 질병, 고난속에 성탄절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을 촉구했다. ...

연합뉴스 | 2006.12.25 00:00

[날씨] 26일, 맑거나 구름

성탄 연휴가 끝나고 한 주가 시작되는 26일 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고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3도에 이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성탄절인 ...

연합뉴스 | 2006.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