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어린이에게 축복을"

교황 베네딕토 16세(왼쪽)가 25일 새벽 바티칸의 성 베드로 바실리카 성당에서 성탄 자정 미사를 집전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축복을 내리고 있다. 교황은 "세계의 많은 어린이가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어린이의 존엄을 지켜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티칸로이터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6.12.25 00:00 | 장경영

성탄전야 서울도심 교통 혼잡

성탄 전야를 맞아 거리로 쏟아져 나온 인파와 자동차로 서울 도심 지역의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2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4대문 안 도심 지역 주요 도로 대부분에서 차량들이 시속 20km 이하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특히 안국동사거리∼퇴계로1가, 경복궁∼시청광장∼한국은행. 안국역∼혜화동로터리, 퇴계로1가∼광희4거리 등 구간의 소통 속도는 양방향 모두 시속 10km를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했다. 도심 방향으로 ...

연합뉴스 | 2006.12.24 00:00

성탄 연휴 나들이객 '북적'

스키장.백화점.극장가에 인파 성탄절 연휴이자 일요일인 24일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전국 스키장과 유명 산, 백화점, 극장가는 행락.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과 보광 휘닉스파크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각각 1만3천여명과 1만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린 것을 비롯해 홍천 대병 비발디파크와 춘천 강촌 스키장에도 4천∼1만여명 등 모두 6만여명이 찾아와 은빛 설원을 누볐다.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과 이천 지산리조트에는 오후 ...

연합뉴스 | 2006.12.24 00:00

성탄 연휴 강원 고속도로 정체

성탄 연휴 첫날인 23일 강원도내 스키장과 동해안을 찾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강릉 방면 여주분기점~원주~새말 39㎞ 구간 차량운행 운행속도가 한때 10~30㎞에서 30~50㎞로 빨라졌으나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인천방면 문막~여주 16㎞ 구간도 한동안 10~30㎞의 속도로 가다 서다를 반복했으나 통행량이 줄면서 여주부근 2㎞ 구간에서 지정체 ...

연합뉴스 | 2006.12.24 00:00

온누리에 희망을‥

성탄전야인 24일 서울 노원구 천주교 중계본동성당의 어린이 성가대원들이 손에 촛불을 든 채 밝은 표정으로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12.24 00:00 | 문혜정

종이카드 '화려한 부활'‥크리스마스.연하장 시장도 변화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오프라인 성탄카드와 신년 연하장을 급속히 대체했던 '온라인 카드'가 지고 '종이 카드'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 침체를 반영해 선물대체 수요가 늘어난 데다 종이와 펜으로 대변되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불러온 현상이다. ○종이카드 업계 함박웃음 올해 각 대형서점과 종이 카드 제작업체들의 실물 크리스마스 카드 매출은 5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24일 서점가에 따르면 교보문고,영...

한국경제 | 2006.12.24 00:00 | 문혜정

[이 아침에] 희망과 나눔의 앙상블

... 있는가! 하느님의 창조가 장엄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예수님이 이뤄내는 앙상블은 섬세하고 다정다감하다. 온전히 하느님이시면서 온전하게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 무한한 존재이면서도 유한한 인간의 육체를 취하셔서 구유에 오신 예수님의 성탄은'무한'과'유한'이라는 결코 섞일 수 없는 이질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만들어낸 지고의 앙상블이 아닐 수 없다. 아기 예수의 성탄은 이처럼 무한과 유한의 지평이 합쳐지는 지점이다. 그리스도인들의 희망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

한국경제 | 2006.12.24 00:00 | 서화동

성탄연휴 첫날 '메리 크리스마스' 북적

3일간의 성탄연휴가 시작된 23일 오후 서울 시내 주요 번화가는 일찍부터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백화점, 쇼핑센터가 몰려있는 명동, 신촌, 종로 등 번화가는 캐럴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형 트리와 루미나리에 장식물, 산타크로스 복장으로 호객하는 상인 등이 곳곳에 눈에 띠며 성탄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거리에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성탄절 선물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넘쳐났으며 구세군 냄비와 성탄카드 진열대 등 성탄절의 전형적인 ...

연합뉴스 | 2006.12.23 00:00

성탄연휴 포근한 날씨 이어져

'화이트 크리스마스' 내년 기약 주말과 함께 시작된 성탄절 연휴는 눈ㆍ비 없이 포근한 가운데 구름만 많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은 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성탄절인 모레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강수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침 기온은 영하 ...

연합뉴스 | 2006.12.23 00:00

빅리그 3인방 "성탄 선물"

영국 프로 축구(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설기현(27·레딩FC) 이영표(29·토튼햄) 등 태극전사 3인방이 성탄을 앞두고 동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거 삼총사가 소속된 세 팀의 2006-2007 시즌 19차전이 나란히 23일 자정(한국시간)으로 잡혀 있기 때문. 박지성은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본격적인 복귀전을 갖는다. 지난 18일 웨스트햄 전에서는 99일 ...

한국경제 | 2006.12.22 00:00 | 한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