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9일 쓰나미 피해국가들의 구호 노력 지원을 주도하기 위한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 구호 연합결성을 제의했다.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에서 연말 성탄일후 휴가를 보내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지난 26일 쓰나미 피해에 대해 짤막한 성명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이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날 아침 인도, 스리랑카, 태국, 인도네시아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쓰나미 피해에 대한 미국민들의 애도를 전했으며 ...

연합뉴스 | 2004.12.30 00:00

... 명단을 작성해 시 당국에보고했다. 태국 주재 중국대사관측은 해일이 덮치기 직전인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사이중국 내지인 1천200여명이 푸껫섬을 비롯한 태국 남부지방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집계됐다고 밝혔다. 여행사 관계자는 "성탄 연휴를 이용해 상하이 주민 1천여명이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지로 관광을 떠났다"면서 "소득수준이 높은 상하이 시민들이 겨울철 따뜻한 남쪽으로 관광을 떠나는 것은 오래된 관행"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lw...

연합뉴스 | 2004.12.29 00: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6일 부터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에서 성탄일후(포스트 크리스마스) 휴가를 개시, 집권 2기 국내외 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갔다. 부시는 이날 메릴랜드의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헬리콥터로 앤드류 공군기지로이동한 후 전용기를 타고 텍사스로 향했다. 부시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같은 시기 이란에서의 지진 소식을 접했는데 이번에는 아시아를 강타한 지진 피해 소식을 보고받고 황급히 원조 계획을 지시했다. 트렌트 더피 백악관 ...

연합뉴스 | 2004.12.28 00:00

... 계속되고 있는 추운 날씨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롱코트와 목도리, 장갑 등 겨울 의류.잡화 수요가 세일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많았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석, 액세서리 제품, 와인 등의 판매가 대폭 늘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역신장 폭이 크게 준 것에 대해 일단 만족스럽다"며 "성탄 경기가 내년 초까지 갈런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거기에는 날씨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

연합뉴스 | 2004.12.27 00:00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외국 영화들이 선전한 가운데, 연말 시즌 유일한 한국영화의 기대주였던 영화 "역도산"이 부진한 흥행 성적을 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뮤지컬 영화 "오페라의 유령",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리짓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역도산", "폴라익스프레스", "블레이드3" 등이 뒤를 이으며 4위~7위에...

한국경제TV | 2004.12.27 00:00

미국내 각 공항에서 26일 악천후와 예약컴퓨터 결함, 항공사 직원부족 등으로 대규모 국내선 결항사태가 잇따라 크리스마스 휴가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유에스 에어웨이즈는 악천후를 이유로 24일 국내선 100편운항을 취소한데 이어 25일에도 80편을 추가 취소, 크리스마스 여행객 수천여명이발이 묶인 채 예약을 변경하거나 다른 항공편을 찾는 등 소동을 빚었다. 유에스 에어웨이즈는 악천후 외에도 수하물 처리직원들과 기내 ...

연합뉴스 | 2004.12.27 00:00

... 기독교지원단체 '크리스천 에이드'는 48만달러의 구호자금과 지원팀을 스리랑카와 인도에 보내는 등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국제 민간 구호단체들도 즉각적인 활동에 나섰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베드로성당을 찾은 순례객들에게 "성탄축일이 동남아에서 온 소식으로 슬퍼졌다"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국제사회의 신속한 도움을 호소했다. ◇유엔 지원책 강구 =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와 함께"피해국 정부와 구호 및 복구 지원방향을 협의하기 ...

연합뉴스 | 2004.12.27 00:00

(앵커멘트) 지난 주말 동남아지역에 "성탄연휴 대재앙"이라는 진도8의 강진과 해일로 사망과 실종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일 피해로 일부 업종엔 치명적인 직격탄이 예상되지만 경제 전반에 걸친 심각한 피해는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40년만에 발생한 동남아지역의 가장 강력해일 피해로 직격탄이 예상되는 업종은 3곳. 최근 연말들어 하루 600여명의 푸켓 관광객 증가로 1주일에 6번 노선으로 증편시켜 호황을 ...

한국경제TV | 2004.12.27 00:00

무슬림이 전체 인구의 85-90%를 차지하는 이집트에서도 소수 기독교인 콥트정교 신자들은 25일 각 교회와 가정에서 성탄절을 기념하는 예배와 행사를 가졌다. 콥트교도는 전체 7천만 인구의 약 15%인 1천200만-1천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콥트교회측은 자체 추산하고 있다. 반면 이집트 정부 공식 통계는 전체 콥트교 신자수를 약 200만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집트 정부가 정한 콥트교 성탄절은 내년 1월 7일이지만 올드 카이로의 성(聖)기르기스 ...

연합뉴스 | 2004.12.26 00:00

이라크의 기독교 신자들은 공포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있다고 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공포가 바그다드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흐리다'라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경비병들과 바리케이드들이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배치된 가운데많은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낮시간으로 변경됐고 24일밤에는 경찰차들이 교회를 지켰다"면서 "목사들은 크리스마스 메...

연합뉴스 | 2004.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