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뉴스투데이7] 주총 시즌 '조용히' 끝나가

... 맡은 윤종용 부회장과의 잠시 설전은 있었지만 지난해 삼성전자 순익이 100억달러를 넘기면서 모든게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됐습니다. 김인수 사장 이사선임 의안이 표결로 붙여졌지만 96.25%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소버린과 2라운드를 벌인 SK 주총도 관심이었습니다. 소버린은 특히 이사 임기가 만료된 최태원 회장의 연임을 반대해 관심이었는데요. 하지만 역시 1시간 반만에 SK의 압승으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최태원 회장 연임 건이 역시 표결에 부쳐졌지만 참석주주의 ...

한국경제TV | 2005.03.28 00:00

SK서 '떼돈' 소버린, LG전자서는 밑져

올들어 유입된 외국인 순매수자금이 도로 빠져나간 가운데 한국시장을 외롭게 지키고 있는 소버린자산운용이 투자 3년차를 맞은 SK에서는 1조원 규모의 '대박'을 터뜨린 반면, 새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LG그룹에서는 아직까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기대했던 LG전자가 1.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매도의 타깃이 되면서주가가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기때문이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과 4월 소버린이 1천767억원을투입해 ...

연합뉴스 | 2005.03.27 00:00

[한경 데스크] 적대적 M&A

... 적대적 M&A의 심각성을 인식,부랴부랴 적대적 M&A를 손쉽게 할 수 없도록 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마련,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와 달리 빨리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년간 소버린에 SK그룹이 그토록 시달렸는 데도 정부는 방관자적 자세를 취했었다. 국내 3위의 재벌이 투기자본 손에 넘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해당기업이 알아서 할 문제라는 입장이었다. 이제 외국 투기자본으로부터 국내기업들의 경영권을 보호하는 ...

한국경제 | 2005.03.27 00:00

[SK그룹 CEO세미나] 최 회장 "따로따로 또 같이" 수차례 강조

...델'을 마련,최 회장에게 다시 보고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년간 SK텔레콤의 경영에 대해 별다른 주문을 내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SK그룹에 적지않은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소버린자산운용과 치열한 '전쟁'을 치르면서 그룹의 골격을 보완한 최 회장이 이제 본격적인 그룹경영에 나섰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 회장이 계열사간 임원 교류를 지시하고 세미나에서 "따로따로 또 같이"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한 것도 독립경영을 ...

한국경제 | 2005.03.27 00:00

SK그룹 투명경영.사회공헌활동 가속화

SK그룹이 25∼26일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비상장 계열사까지 사외이사제를 도입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을 전 계열사로 확대키로 함으로써 SK㈜-소버린 갈등으로 비롯된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그룹차원에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즉 지난 11일 열린 SK㈜ 주총때 최태원 SK㈜ 회장의 이사 재선임 등을 놓고 소버린측과 벌인 표대결에서 지난해 최고의 실적과 함께 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주주들로부터 상당부분 평가를 받아 압도적인 ...

연합뉴스 | 2005.03.26 00:00

[뉴스투데이7] 외국인 매도, 금리 탓인가

... 넘는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16일동안 1조7천억매도) 외국인이 지난 3월초 순매도로 돌아서기 전까지 올해 약 2조3천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을 감안하면 순매수 규모는 6천억원대로 줄어들고 이중 소버린이 (주)LG와 LG전자를 매입한 1조원을 제외하면 1조 3천억 순매수에서 이제 4천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연속 하락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외국인 매도가 본격적인 자금이탈이냐 단순한 헷지펀드의 ...

한국경제TV | 2005.03.25 00:00

[리포트]주말 CEO 세미나

소버린과의 분쟁에서 승리한 SK그룹이 축제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10월 개최해왔던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3월로 앞당겨 실시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이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SK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두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 체제를 전 계열사로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섭니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

한국경제TV | 2005.03.24 00:00

"외국인들 16일째 매도 ‥ 남은 물량 4천억 안팎"

외국인의 추가 매도 물량이 4천억원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24일 "외국인은 올해 초 약 2조3천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이 중 소버린이 ㈜LG와 LG전자 주식을 매입한 1조원을 제외하면 단기 급매물은 대부분 나온 셈"이라며 "자금이 추가로 빠져 나가더라도 연속 순매도 규모가 2조원 수준을 조금 웃돌 것으로 보여 잠재 매도 물량은 4천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16일간 1조7천3백10억원어치를 ...

한국경제 | 2005.03.24 00:00

[마켓포커스]소버린의 오판...LG, LG전자

[앵커1] 최근 외국계펀드인 소버린이 대거 매집한 LG와 LG전자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성경 기자와 함께 얘기나눠 봅니다. SK를 통해 천문학적인 투자수익을 내고 있는 소버린이 LG와 LG전자로는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기자] 소버린이 LG 지분 7%, LG전자 지분 7.2%의 매집을 마무리한 것이 지난달 24일이니까 오늘로 꼭 한달째가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난 한달간 성적표는 좋지 않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5.03.23 00:00

[뉴스투데이7] 최태원 회장, 친정체제 강화

소버린과의 분쟁에서 이긴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의 친정체제가 강화됩니다. SK그룹이 조만간 실시하는 각 계열사별 인사에서 특히 SK의 최태원 회장 측근들이 각 계열사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총 재신임을 계기로 계열사의 구심점 형성을 통해 최태원 회장의 '뉴 SK'를 밀고 나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 나누겠습니다. 박성태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먼저 인사가 언제 있죠?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승진 인사가 ...

한국경제TV | 2005.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