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손학규 대표 "대안 제시하겠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이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정권교체 가능성과 기대를 국민에게 주는 것이 2단계 장외투쟁의 중점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29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1차 투쟁을 통해서 '날치기는 으레 있는 것이고 여야 다 똑같은 놈들이지'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번 날치기는 다르구나','이 정권의 성격이 독재로 바뀌어 가는구나'라는 걸 알렸다는 데 구체적 성과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여당을 심판하는 ...

한국경제 | 2010.12.29 00:00 | 민지혜

"확 죽여"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야"…정치권 '막말의 추억'

... "별놈의 보수를 갖다놔도 보수는 바꾸지 말자는 것", "작전통제도 못하는 군대 만들어놓고 별 달고 거들먹거린다"는 거친 언사를 해 여당 내에서도 대통령의 품위를 떨어트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유력 정치인들도 "보따리 장수"(손학규), "제정신 가진 사람이냐(이명박), "독재자의 딸"(박근혜)이라는 표현으로 공격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지난해 2월 "당장 정권을 정상으로 돌려놓지 않으면 대통령마저 사이코패스로 ...

연합뉴스 | 2010.12.29 00:00

[추창근 칼럼] '햇볕'의 미망에서 깨어나라

... 일삼고 있는 북은 우리에게 이미 현재화(顯在化)된 적이라는 사실이다. 눈앞에 적을 두고 평화를 얻는 길은 오직 한 가지 이길 수 있는 힘을 갖는 것뿐이다. 연평 사태가 우리에게 준 교훈이다. 햇볕정책 또한 결국 착각이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상황 인식은 그래서 주목할 만하다. 그는 "햇볕정책은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며 "북한은 비정상 국가다. 그들에게 합리적 판단을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의 방어적 연평 훈련을 부정하고 "대화를 ...

한국경제 | 2010.12.29 00:00 | 추창근

박지원 "대통령 평가가 패륜적이라는 정부 용서 못해"

[한경속보]민주당 지도부는 천정배 최고위원의 정부 비판 발언을 공격한 정부여당을 향해 일제히 날을 세웠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9일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정배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왜 이렇게 소란을 떠는지 모르겠다”며 “충성경쟁이 극도를 치달아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천 의원의 발언은 흔히 하는 정치적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며 “사실관계만 보더라도 이 정권에 대해 얘기했지 대통령에 대해 얘기한 ...

한국경제 | 2010.12.29 00:00 | rang

김태호ㆍ盧 前대통령 장남 출마설 … '빅매치' 이뤄질까

... 분당을 지역이다. 두 곳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김해을)이라는 점과 현 정부 실세로 꼽히는 임 실장이 내놓은 자리(분당을)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다. 김해을에서는 본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노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씨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출마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여기에 국무총리 후보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했던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빅 매치'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전 지사는 김해을 출마와 함께 경남 산청 ·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박수진

민주 '빅2' 장외투쟁 손익계산은

28일 서울역 광장 집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민주당의 1차 장외투쟁에 대한 당내 빅2의 득실 평가는 갈린다. 원외 당 대표인 손학규 대표는 투쟁의지와 진정성을 부각시켰고 정동영 최고위원은 자신의 전문분야인 대북 문제에 대해 일관성 있는 목소리를 냄으로써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 대표는 무엇보다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늘 아킬레스건이었다. 손 대표는 "햇볕정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는 발언으로 조성된 갈등 기류를 장외투쟁으로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민지혜

민주, 당 개혁특위 시작부터 삐걱

... 계속되자 추후 재논의 하자며 논의를 중단시켰다. 한편 정동영 최고위원 등이 속한 비주류 연합체인 `쇄신연대'는 성명을 내고 "현 정부의 거수기 노릇만 해온 이병기 종합편성채널 선정위원장은 사퇴하고,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이 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으로 추천한 손학규 대표는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측은 "손 대표가 아니라 당 추천위에서 추천한 인사"라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김정은 기자 soleco@yna.co.kr

연합뉴스 | 2010.12.28 00:00

靑 "천정배, 패륜아 발언…정계은퇴해야"

... 분이 설마 시정잡배처럼 그런 발언을 했겠는가 의심했었다"면서 "만약 그런 발언을 했다면 패륜아"라고 격앙했다. 이 참모는 또 "발언을 한 당사자는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당 공식 행사에서 이런 발언이 나오도록 한 손학규 대표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다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천 최고위원에 대해 `인격장애자', `인격파탄자' 등의 용어를 사용해 격하게 비판했다. 앞서 천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역 앞에서 열린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지역 ...

연합뉴스 | 2010.12.28 00:00

靑 "눈 귀 두개인데, 입은 하나" 천정배 공개비판

... 분이 설마 시정잡배처럼 그런 발언을 했겠는가 의심했었다”며 “만약 그런 발언을 했다면 패륜아”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또 “발언을 한 당사자는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며 “그리고 당 공식 행사에서 이런 발언이 나오도록 한 손학규 대표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천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역 앞에서 열린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지역 결의대회'에서 “이명박 정부를 소탕해야 하지 않겠나.끌어내리자”,“헛소리하며 국민을 실망시키는 이명박 정권을 어떻게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rang

민주, 234개 기초자치단체별 장외투쟁 벌이기로

[한경속보]민주당은 28일 서울역에서의 국민결의대회를 마친 뒤 234개 기초자치단체별 장외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7일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8일까지 2차 광역시도 단위의 투쟁을 마감하면 앞으로 234개 시군구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내일로 투쟁이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만큼 앞으로 민주당은 4대강과 날치기 예산 그냥 흐지부지 가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결식아동,예방접종,육아수...

한국경제 | 2010.12.27 00:00 | 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