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영화 후 경영난' 英 최대 수도업체 모기업 채무불이행

... 지난달 말 잉글랜드에서 미처리 하수가 방류된 시간이 전년의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영국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의 조정 경기에서 선수들이 대장균 수치가 치솟고 악취가 나는 템스강의 수질 악화에 불만을 토로하는 일도 벌어졌다. 템스워터가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지난해 여름부터 나왔으며, 이는 민영화의 실패 사례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사설에서 "템스가 일시적이라도 공공 소유로 돌아가야 ...

한국경제 | 2024.04.06 01:54 | YONHAP

광양 태인폐수처리장 노후 시설 개선

전남 광양시는 4일 태인폐수처리장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태인폐수처리장은 광양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오·폐수(1일 3천200㎥)를 처리하고 있다. 35년이 지난 노후 시설의 오·폐수 처리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생물 반응조 수질계측기와 고효율 송풍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명을 다한 부유물질 제거용 여과 시설을 교체하고, 친환경 시설인 태양광발전 시설(350㎾)도 설치한다. 폐수처리장 공터에는 봄꽃을 식재하고 건물 외벽을 도색해 이미지를 ...

한국경제 | 2024.04.04 15:52 | YONHAP

석촌호수를 도심녹지로…롯데물산, 식목일 맞아 1만그루 식재

...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우리가 심는 작은 나무가 건강한 도시 숲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시민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생태 환경 개선과 녹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나무 심기 외에 2021년부터 송파구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석촌호수 수질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민간 환경단체와 협약을 맺고 석촌호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생태 모니터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04 11:38 | YONHAP

경기도, 8개 시군에 '지하수 감시원' 운영…방치공 복구도 추진

... 원인으로 꼽혀 왔다. 현장에 파견된 감시원이 방치공을 발굴하면 원상복구를 시행해 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과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에 사업을 확대하거나 개선할 예정이다. 조치형 경기도수자원본부 수질관리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도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를 누릴 수 있도록 지하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04 10:00 | YONHAP

익산시, 정보통신 활용한 '똑똑한 수돗물' 공급체계 연내 구축

... 밝혔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2020년부터 147억원을 들여 상수도 공급 과정 전반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정밀 여과 장치 10개소와 오염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자동 배수 장치 10개소, 수질 이상에 대비한 관 세척 장비 6개소를 설치했다. 이 장치들은 연내 완공 예정인 상수도 통합센터가 관리하게 된다. 상수도 통합센터는 유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로에 축적된 이물질 등을 조기 발견해 오염된 수돗물이 가정으로 ...

한국경제 | 2024.04.02 15:09 | YONHAP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연향동에 들어선다

... 조성 전남 순천시 폐기물 처리시설(공공 자원화시설)이 연향동에 들어선다. 순천시는 2일 신규 시설 입지로 연향동 814-25 일원(연향들)을 결정·고시했다. 시는 지난해 6월 입지선정위원회가 연향들로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대기·악취·수질·토양 등 현장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도 환경영향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으며,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을 확인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경기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벤치마킹해 친환경 문화 융복합 시설 조성 ...

한국경제 | 2024.04.02 14:54 | YONHAP

대전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대전 편'

... ‘이열치열’의 전략으로 뜨거운 여름을 나볼까? 도심 한 가운데 마련된 족욕체험장에는 수돗물, 시냇물도 아닌 뜨끈한 온천물이 흐른다. 우리나라 116개 온천지구 중 가장 역사가 길다는 유성온천이다.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수질이 매끄럽고 미네랄성 금속류가 풍부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면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다. 그 열기가 식으면 시원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니 이열치열 비법 그대로다. 유성구 계룡로123번길 52, 유성온천 공원 일상에 영감을 더하는 ...

한국경제 | 2024.04.01 17:01 | 정상미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울산 남구 편'

... 백로와 떼까마귀가 날아와 쉬는 도심 속 철새 서식지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 한때 죽음의 강으로 불리던 태화강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 환경단체, 시, 시민이 하나로 힘을 모았다. 덕분에 태화강의 수질환경은 1급수 생태하천으로 크게 개선되었고, 2019년 태화강 지방정원은 우리나라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명실공히 울산의 허파로 자연과 도시, 사람과 동식물을 잇는 매개체로 매일같이 성장하고 있다. 삼호지구는 ...

한국경제 | 2024.04.01 16:17 | 정상미

인천 승기하수처리장 지하화 내년 착공…4천200억 투입

... 승기하수처리장은 1995년 건설돼 시설이 낡고 인근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유입되는 공장폐수 처리 문제 등으로 악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승기하수처리장은 1일 하수처리 용량이 27만5천t으로, 인천 14개 하수처리장 가운데 가좌처리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인천시 관계자는 "승기하수처리장의 현대화·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방류 수질이 개선되고 악취를 원천 차단해 인천의 대표적인 주민친화환경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01 11:09 | YONHAP

오세훈 "수영하다가 한강물 마셔도 배탈 안 난다"

... 한강을 수영한 후 잠실한강공원을 달렸다. 오 시장은 2008년에도 서울에서 열린 서울국제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석해 10㎞를 달린 뒤 한강에서 예정에 없던 수영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수영을 마친 뒤 "한강의 수질이 수영해도 좋은 수준"이라며 "철인 3종 경기와 같은 지명도 있는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해 한강과 서울이 세계인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

한국경제 | 2024.03.31 14:38 |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