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해찬 "국회의원 해보겠다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은 안돼"

민주당 이형석 캠프 개소식서 신당파 비판 "당 결정 승복·단합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은 3일 "국회의원 한 번 해보겠다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사람들이 정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이형석(민주당·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김대중 정신과 항심(恒心)을 가진 사람이 정말로 나라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광주 의원들이 안철수를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에 다 따라갔는데 ...

한국경제 | 2024.02.03 16:26 | YONHAP

[삶] 나, 도둑질 같은것 이젠 그만둘건데, 국회의원으로 뽑아줄거죠?

... 있을 때인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면회를 왔기에 황금분할이라는 이름의 정치 판도를 신랄하게 비판한 일이 있다. 나는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에게 "김 선생님, 황금분할이 무슨 말입니까?. 지역주의를 정당화하는 것인데, 이것에 승복하면 됩니까?"라고 했다. -- 지역등권론은 무엇인가. ▲ 김대중 대통령이 지역등권론을 제시했는데, 특정 지역의 사람들이 자기 지역 사람을 지지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주장이었다. 영남 사람이 영남 후보, 호남 사람이 호남 후보를 ...

한국경제 | 2024.02.03 08:00 | YONHAP

野, '텃밭' 호남 공천 면접…공관위 "경선 패배시 승복" 압박

... '텃밭'이라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만큼 후보자들의 긴장감은 면접장 밖으로도 새어 나왔다. 광주동남을 면접엔 현역 이병훈 의원을 포함해 총 8명이 몰릴 만큼 경쟁이 뜨거웠다. 공관위 면접관들은 공통 질문으로 '경선 패배 시 승복하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경선 결과에 따른 파열음을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몇몇 지역구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대 비명(비이재명)계 경쟁이 펼쳐져 시선을 끌었다. 특히 광주광산갑은 범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이용빈(초선) 의원의 ...

한국경제 | 2024.02.02 19:42 | YONHAP

野 총선면접 시작부터…친명 "당 공격" vs 비명 "쓴소리" 신경전(종합2보)

... 나란히 은평을 면접에 임했다. 강 의원은 친명 대 비명 구도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친명과 비명에 대한 불편한 질문이나 분위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 상임대표는 같은 질문에 "거기에 대한 약간의 질문이 있었고, 다들 깔끔한 승복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비명계 신동근 의원과 이 대표 측근인 모경종 전 당 대표실 차장도 함께 인천 서구을 지역구 면접을 봤다. 신 의원은 "자기소개 후 상대 후보를 칭찬하라고 했다"고 면접장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또 '잘될 ...

한국경제 | 2024.01.31 23:48 | YONHAP

野, 총선후보 면접 시작…첫날부터 친명·비명간 신경전도 감지(종합)

...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김우영 상임대표도 나란히 은평을 면접에 임했다. 강 의원은 친명 대 비명 구도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친명과 비명에 대한 불편한 질문이나 분위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 상임대표는 같은 질문에 "거기에 대한 약간의 질문이 있었고, 다들 깔끔한 승복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치 1번지' 종로를 놓고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이종걸 전 의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면접을 봤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1.31 20:51 | YONHAP

日 일부 언론도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는 폭거…중지하라"

...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설치 허가 갱신을 거부한 지자체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사법(부 결정)이 철거까지 요구한 것은 아니다"라며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등 승복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었다"고 짚었다. 아사히는 "시민단체 뒷다리를 잡는 듯한 형태로 추도비를 철거하는 것은 균형을 잃은 것 아닌가"라며 "지사가 비문(碑文) 자체에는 문제가 없고 운영상 규정 위반이 있었다고 한다면 (추도비 설립의) ...

한국경제 | 2024.01.30 10:01 | YONHAP

혼탁 선거 조짐에 전북 총선 주자들 "네거티브 삼가자"

... 과정에서 과열 경쟁, 네거티브, 탈당 등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며 "총선 승리, 정권 심판의 뜻을 모아 하나가 되자"고 요청했다. 요청 내용은 ▲ 정책선거 지향 ▲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공약 개발 ▲ 공명정대한 경선·결과 승복 ▲ 경선 후 원팀 선대위 구성 등이다. 전주을에서는 최 부의장을 비롯해 고종윤, 박진만, 성치두, 이덕춘 예비후보와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이 민주당 소속으로 경쟁한다. 특히 격전지로 분류되는 전주을 선거구는 민주당 전략공천설로 후보들 ...

한국경제 | 2024.01.29 16:51 | YONHAP

[특파원 시선] 美 국립 초상화갤러리의 트럼프 사진

... '아메리카 퍼스트' 의제를 앞세웠다"고 기술했다. 또 그가 권력 남용, 내란 선동 혐의로 두 번 하원에서 탄핵당했으나 상원에서 무죄를 받았다는 점과 함께 2020년 대선과 관련, "과반이 조 바이든을 선출했으나 그런데도 트럼프는 승복하지 않았으며 그의 지지자들인 폭도(mob)는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미국 의사당을 공격했다"라고도 적었다. 국립 초상화갤러리조차 이렇게 기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점점 현실화하고 ...

한국경제 | 2024.01.14 07:07 | YONHAP

전북 총선 예비후보들 '이낙연 신당' 비판 목소리 잇따라

... 전 민주당 대표는) 조용히 정치를 떠나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3선 의원을 지낸 이춘석 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도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은 대통령 후보 경선의 불복"이라며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에는 '깨끗한 승복'도 있다는 것을 왜 깨닫지 못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덕춘 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도 같은 날 "(이낙연 신당은) 야권 분열의 길을 걷는 것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로부터 고통받는 국민을 외면하고 나라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는 '망국 ...

한국경제 | 2024.01.12 11:10 | YONHAP

'친문 검사' 이성윤 전주 전략공천?…경쟁 후보들 "근거없는 말"

... 아니라 당의 체질도 바꾸고 경쟁력도 강화하는 공천을 하자는 것이 당 지도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느 선거구로든 출마할 수 있는 거니까 (이 연구위원이) 전북으로 온다고 하면 경선하면 된다"며 "공정한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한 국회의원도 "민주당은 이 연구위원과 같은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민주당이 우위를 점한 전북에 그를 전략공천하지는 않을 것으로 ...

한국경제 | 2024.01.10 15:21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