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여인이 중국동포들의 불법송출에 관여해 큰 돈을 벌었을 뿐만 아니라 불법체류 중국동포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중국동포 김 여인의 두 얼굴을 밀착취재하고 불법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송출비리의 실태를 고발한다. □ 여고시절 (SBS 오후 9시50분) =시험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은 커닝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때 교탁 앞에 나선 유진은 다른 아이들에게 자신과 같은 방법으로 커닝하지 말라고 말한다. 드디어 시험시간, 정란이 시험 감독관으로 들어온다. ...

한국경제 | 2001.10.05 13:56

... '슈퍼히어로'의 녹음 과정도 간략히 밝힌다. 브라이언 맥나이트의 최고 히트곡인 'One Last Cry'를 비롯해 'Love My Life' 등을 뮤직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다. □ 맥시멈리스크 (OCN 채널22 오후 10시) =가난했던 시절 어머니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쌍둥이 알랭과 미카일 중 미카일을 러시아인에게 입양시킨다. 그후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미카일이 프랑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걸프전 당시 프랑스군의 저격병이었던 알랭은 동생의 흔적을 찾아 나...

한국경제 | 2001.10.05 13:54

민주당은 5일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 회장이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의 재정위원 및 당 중앙위원회 건설교통분과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구여권 시절 사옥을 대폭 확장하는 등 박 회장과 신한국당간에 커넥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이날 한광옥(韓光玉) 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당 4역회의를 마친 뒤 "박 회장은 신한국당의 재정위원 및 중앙위 17개 분과위중건설교통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제보가 당에 접수됐다"면서 "신한국당의 ...

연합뉴스 | 2001.10.05 11:09

... 명예총재와 만나 협력을 약속하는 등 정치행보를 넓히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김 전 대통령은 회동내내 의원들에게 술잔을 권하는 등 밝은 표정이었다고 대변인격인 박종웅 의원이 전했다. 그는 또 자신의 야당 총재시절에 있었던 일과 최근 정치상황에 대해서도 두루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옛날 얘기를 주로 했다"고만 밝히는 등 말을 극도로 아꼈다. 특히 그는 ...

연합뉴스 | 2001.10.04 20:40

해외공관장 재직시절 관용차량을 개인차량 용도로 사용한 외교부 권모 외무관(52)이 중앙징계위에 회부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권 외무관은 지난 99년초 중국 선양(瀋陽) 영사사무소 소장으로 임명된 뒤 공관예산으로 구입한 차량 3대 중 1대를 개인차량으로 운영하면서 유류비 등으로 6천여달러를 낭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

연합뉴스 | 2001.10.04 20:33

... 차이나타운이 형성되면서 화교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개발하다가 만들어진 요리로 정작 중국에서는 그 맛을 찾을 수 없는,한국인만을 위한 중국음식이다. 최근엔 피자나 햄버거에 밀려 예전의 위상을 약간은 잃어가고 있지만 누구나 어린 시절 자장면 한 그릇이면 세상을 다 가진 것 마냥 행복해 했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정도로 정감어린 음식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에는 자장면중에서도 영양이 풍부한 해물 고기 야채 등 세 가지 좋은 재료가 들어간 최고급 자장면 삼선 자장면을 ...

한국경제 | 2001.10.04 17:52

... 순간 감당하기 어려운 불안감으로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불황 증후군은 가정주부들에게도 파고들었다. 최근 H백화점이 5명의 주부 모니터 요원을 모집하는데 1백8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는 IMF 경제위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경쟁률이라는게 백화점측 설명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자기계발 차원에서 지원하는 주부들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부업에 나서는 주부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난달 26일부터 ...

한국경제 | 2001.10.04 17:35

문민정부 시절 고위층 친인척 다수가 임원으로 있는 한 건설회사가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 해안을 매립, 택지로 조성한다며 70억원을 편취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이 사업은 당시 부산시 부시장의 사업 허가 결재까지 났던 것으로 밝혀져 당시 이 회사와 부산시 고위공무원 및 정치인과의 유착 여부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울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연준.鄭然埈 주임검사 류혁.柳爀)는 4일 부산 청사포 해안을 택지로 매립한다고 속여 70억여원을 ...

연합뉴스 | 2001.10.04 17:04

... 공로로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글날 기념식에서 문화훈장 은관을 받는다. 파숙 총장이 받는 문화훈장 은관은 외국인으로서는 최고 등급이다. 파숙 총장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화학) 출신으로 1985년 태국 남부의 송클라대학 총장 시절 인문사회대 동양어과에 처음으로 한국어를 교양 선택과목으로 채택했다. 송클라대학은 지난 99년 최초로 한국어를 전공과목으로 선택했다. 그는 94년 파타야 인근의 국립 부라파대학 총장으로 부임한 이듬해 교양 선택과목으로 한국어를 개설했다. ...

한국경제 | 2001.10.04 15:37

... 가끔 패션감각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넥타이는 누가 골라 주며 소위 코디를 누가 해 주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들을 때마다 흐뭇한 기분이 든다.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교복을 빼놓고 옷을 사 본 적이 없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어머니가 손수 지어준 옷을 입고 다녔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한참 자랄 나이의 옷은 큼지막해야 몇 년은 입을 수 있다는 어른들 지론에 한번도 몸에 맞는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멋쟁이들은 구두 끝이 보일락말락하는 ...

한국경제 | 2001.10.04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