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제2의 성서」는 1945년 12월 이집트 나일강 상류에 위치한 '야발 알 타이프'산의 나그함마디와 1947-1956년 요르단 서쪽 사해 부근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된 다량의 고대 문헌 등을 텍스트로 삼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에 관한 기록과 성모 마리아의 탄생과 승천, 예수의 부활 등과 관련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신곡」「실락원」「쿼바디스」「천로역정」등 탁월한 예술작품들이 외경에 빚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

연합뉴스 | 2001.09.13 13:35

하리수Zone(contents.freechal.com/harisu)=미모의 트랜스젠더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하리수의 인터넷 나들이. "이브가 된 아담"편에서는 어린시절부터 수술 과정을 거치며 여자로 새롭게 태어나기까지 그녀만의 미공개 이야기를 포토 갤러리로 엿볼 수 있다. 또 최근 촬영한 이탈리아 화보집의 뒷이야기와 미공개 사진,이탈리아 남자와의 에로틱 댄스,스튜디오 촬영 메이킹 필름 등을 영상으로 꾸몄다.

한국경제 | 2001.09.12 15:39

... 비행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킹스는 12일(한국시간) 팀의 프로선수 스카우트인 가넷 베일리와 아마추어 스카우트인 마크 바비스가 전날 빌딩에 두번째로 충돌한 유나이티드항공소속 UA 175편에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가족들로 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베일리는 선수시절 스탠리컵(NHL 우승컵)을 2차례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있으며, 선수와 스카우트로 30년 이상 NHL에 몸담아 왔다. (엘세군도 AP=연합뉴스)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1.09.12 12:14

... 있다. 호가호위하는 여우의 행태를 묘사한 '노호(老狐)'와 '광우병에 걸린 황소', 정치판의 이전투구를 풍자한 듯한 '개들', 요즘 젊은이에게서 느끼는 이질감을 표현한'단군일백오십대손' 등이 전시된다. 아내의 건강이 좋지 않은 시절에 그렸다는 '적광(寂光)'과 서예 작품 4점도 함께 걸렸다. 이번 전시회는 월전미술관 옆에 새로 개관한 가진화랑에서 개최한다. 미술관은물론 동방예술연구회와 월전미술상 등을 운영하면서 어려워진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 지은 지상 ...

연합뉴스 | 2001.09.11 22:14

나의 삶 나의 보람=KBS사회교육방송 "나의 삶 나의 보람"프로 출연자 30명의 인생 이야기를 엮었다. 중학교 안 보내준 어머니를 원망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통곡하던 사람,부인과의 전화녹음 중 고생시켜 미안하다며 손수건을 꺼내던 남편... 이 프로를 맡고 있는 서영숙PD는 "그분들의 진솔한 글과 행간에 담긴 뜻이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애량 외 지음,한국방송출판,8천5백원)

한국경제 | 2001.09.11 18:01

... 벼랑끝에 몰려 고민하고 있을 때, 밤새 몰라보게 초췌해진 그에게 아침 밥상을 차려주면서 아내가 이렇게 말했다. "걱정 마세요.다시 방 한 칸에서 시작하면 되지요.늘 그랬던 것처럼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세요.당신을 믿어요" IMF 시절. 퇴직 신청서를 넣고 다니는 남편의 처진 어깨를 조심스럽게 펴준 것도 아내의 위로였다. 남편이 밤마다 깊은 시름에 잠기던 소파 옆 탁자에 따뜻한 사랑의 편지를 써서 올려놓고 남몰래 표정을 살피는 풍경... 신간 "아내의 말 한마디가 ...

한국경제 | 2001.09.11 17:54

... 하나다. 세계화 정보화는 인류 생활의 질을 높인 한편으로 제품이나 사람의 라이프 사이클을 크게 단축시켰다. 모두가 '대박'을 꿈꾸고 단기간에 승부하려 한다. '성실성'이나 '여유'같은 단어는 아날로그 시대 유물일 뿐이다. 대공황 시절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한 말을 가슴에 새겨봐야 한다. "지금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두려움 그 자체다" 지금은 IT혁명이 초래한 버블이 꺼지고 있는 단계다.이 과정이 어느 시점에서 끝날지 명확히 말할 수 ...

한국경제 | 2001.09.11 17:44

DJ 햇볕정책의 전도사. 국가정보원장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특사로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올해는 통일부 장관에 기용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해왔다. 부인 양창균(62)씨와 3남. △평북(67) △육사 13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국가정보원장

한국경제 | 2001.09.11 17:43

지난 99년 5월부터 공보수석을 맡아 김대중 대통령의 '입'역할을 충실히 해온 언론인 출신. 세련된 외모와 부드러운 언행으로 기자시절 '신사'로 불렸으나,소신과 원칙이 확고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부인 최수복(51)씨와 3녀. △전남 영암(55) △성균관대 정치학과

한국경제 | 2001.09.11 17:37

검찰에서 형사 특수 공안을 두루 거친 8방미인. 특히 지난 94∼96년 서울지검 2차장 시절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참사 관련 수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복임(56)씨와 2남1녀. △광주(58) △고려대 법대(사시 12회) △서울지검 2차장 △대검 중수부장

한국경제 | 2001.09.11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