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개구리소년 집단 피살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유해 발굴 현장 주변에서 발견된 탄두에서 혈흔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밝혔다. `성서초등생 실종사건 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유해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탄두 65발과 탄피 1발 등을 감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측이 탄두 및 탄피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고 탄환의 변형으로 인해 인체 관통여부를 감정할 수 없었음을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수사본부는 또한 "국과수측이 단팥빵 봉지 등 비닐 봉지 3개에서도 ...

연합뉴스 | 2002.10.12 00:00

0...개구리소년 유골 발견 16일째인 11일 한국측량협회 대구지부 관계자들이 GPS(위성측정시스템)를 이용해 당시 지형 복원에 나섰다. 이날 지형 복원은 실종 당시 소년들이 인근 구마고속도로나 마을 불빛을 볼 수있었는지 여부가 논란이 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측량협회 관계자들은 구마고속도로와 발굴 현장 등 5곳에 측량 장치를 설치해 위치 측정작업을 벌였다. 측량팀은 당시 지도를 참고해 발굴 현장의 당시 지형을 복원할 예정이며 수사본부는 이를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9.11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해외에서 휴가를 즐기던 여성이 실종자로 보고됐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1주년 추도식 때 호명된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맨해튼 동남부에 거주하는 마리아 벤고체아(46.여) 씨는 9.11 테러가 일어났을 때 휴가를 받아 과테말라에 있는 아버지의 집에서 TV를 통해 끔찍한 테러장면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벤고체아 씨는 테러현장에서 실종한 것으로 보고 됐고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0일 국회 대정부질의에 나섰으나 현 정권의 비리 의혹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비자금 의혹 등을 제기하는 폭로전을 벌이는 데 치중했다. 이로 인해 정책 질의는 실종되고 연말 대선을 의식한 정치공방으로 얼룩졌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간 거친 욕설과 고함,인신공격 발언이 오가는 등 난장판을 방불케 했다. 먼저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시사주간지 보도를 근거로 노벨상 로비설을 제기하자 민주당 김옥두 의원은 "의장은 왜 저런 저질 ...

한국경제 | 2002.10.10 00:00

'개구리소년 집단 피살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소년들이 실종되기 전 유골 발굴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저수지에서 손발이 묶인 노인의 익사체 등이 발견됐다는 박모(38)씨의 주장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섰다. 10일 '성서초등생 실종사건 수사본부'에 따르면 박씨의 신원 확인에 이어 박씨 주장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는 한편 당시 변사사건 기록과 현장을 촬영한 사진 등을 검토, 개구리소년 사건과 연관성을 찾고 있다. 그러나 당시 사건이 단순한 ...

연합뉴스 | 2002.10.10 00:00

... 있다. 연구실측은 오는 14일께 종합적인 검사 소견을 수사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88년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된 곳에서 1㎞ 가량 떨어진 저수지에서손발이 끈으로 묶인 70대 노인의 익사체가 발견되는 등 소년들이 실종되기 2-3년 전에 와룡산 일대에서 의문의 살인사건 3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박모(38)씨의 제보에따라 이들 사건이 소년들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경찰은 박씨가 제보한 내용 가운데 70대 노인 변사사건은 `치매로 ...

연합뉴스 | 2002.10.10 00:00

'개구리 소년' 타살의혹 사건을수사중인 '성서초등생 실종사건 수사본부'는 9일 유골 발견 현장 부근에서 낚시를 했던 남자 6-7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소년들의 실종 당일에 유골 발견 장소에서 1㎞ 가량 떨어진 '선원지'라는 못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낚시꾼 6-7명을 보았다는 정모(당시 16.여)씨의 제보가 사실인지 여부를 집중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소년들의 실종 이후 7개월여 뒤에 접수된 이 제보가 당시 수사과정에서 상당한 신빙성이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개구리소년' 유골 발굴현장에서 뼛조각과 탄두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성서초등생 실종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8일 유골 발견지점에서 정밀 추가발굴작업을 벌여 부위를 알 수 없는 7X5㎝, 5.5X2㎝, 3.5X2㎝ 크기의 뼛조각 3개와 탄두18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뼛조각과 탄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법의학팀에 감정을 의뢰해 뼛조각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탄두와 이번 사건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인력을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 놓쳤다는비판을 받고 있는 경찰은 제보에만 의존한 채 이달말께 발표될 법의학팀의 감정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 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의지를 의심케하고 있다. ▲91년 부실수사 반복되나 = 경찰은 지난 91년 소년들이 실종됐을 때 단순가출이나 실종에 수사의 초점을 맞췄으며 유괴나 타살 등 범죄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는그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에따라 대구경찰청 유광희 청장이 "타살 부분에 대한 수사기록이 전혀 없어수사 진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자인할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 등 비교적 튼튼했던 내수관련 우량주들도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 버블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전망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펀드들은 아예 코스닥종목을 제껴놓고 있는데다 외국인들은 손절매에 나섰고 개인들은 대체로 지수 60선 이상에서 매입한 주식을 그대로 보유중인 상황이어서 매수세가 실종됐다"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2.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