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700억짜리 마포 소각장 '스톱' 위기

오는 4월 준공예정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쓰레기소각장(자원회수시설)이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준공을 위한 마지막 공정인 시운전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운전을 못하게 될 경우 거액을 들여 지은 소각장이 준공허가를 받지 못해 가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도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마포구가 1천7백억원을 들여 2001년 착공한 마포구 상암동의 쓰레기소각장은 지난달 초 시설공사를 모두 마치고 40여일이 ...

한국경제 | 2005.01.09 00:00

마포소각장 주민반대로 `무용지물 위기'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공사를 마친 서울 마포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이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준공을 위한 마지막 공정인 시운전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쓰레기소각장 준공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수도권 매립지 주민협의체에서 4월부터 마포쓰레기소각장을 이용키로 한 서울 마포.용산.중구에 대해 쓰레기 반입거부를결의할 가능성이 있어 쓰레기 대란도 배제될 수 없는 실정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상암동 쓰레기 소각장은 지난달 초 시설공사를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천자칼럼] 오페라하우스

... '2002 월드컵대회' 뒤엔 거리가 확 달라졌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인도와 차도 사이 턱이 낮아지고,보도마다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록이 깔렸다. 뿐이랴.지하철 역엔 노약자 및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거나 보강되고 있다. 쓰레기산 난지도는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바뀌고,자치구마다 문예회관과 쌈지공원이 조성됐다. 청계천 복원 공사와 함께 볼썽사납던 고가도로가 사라져 도심 곳곳이 시원해졌다. 가로수는 정비되고 공공기관의 담은 낮아지고,강남북 간 균형 발전을 위한 ...

한국경제 | 2005.01.09 00:00

환경부 `음식물쓰레기 혼란' 진화 부심

음식물쓰레기 분류 기준을 둘러싼 혼선이 계속됨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기준 적용보다는 홍보 강화에 주력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진화에 고심하고 있다. 환경부는 7일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었다고 해서 무조건과태료를 부과하지 말고 의도적으로 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경우로 제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지자체에 보냈다고 밝혔다. 또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쓰레기 분류기준 안내문을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골칫거리'

올해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이 실시되고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 주부들의 원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7일 아침 광주 북구 중흥2동에 사는 주부 김모(34)씨는 자신의 집 앞에 놓인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날 밤 3분의 2 정도가 찬 수거함을 대문 밖에 내 놓았는데 아침에 보니 수거함이 가득차 있었던 것. 수거함에 누군가 몰래 음식물을 채워 버린 것이다. 김씨는 "덜 채워진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다른 사람이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삼성 신화 출발점은 美백화점"

... 백화점'(아니면 다른 모 백화점)을 수행원들과 함께 들렀다고 한다. 이 회장은 매장에 일본 상품은 지천으로 널려 있으나 한국 제품은 찾을 수 없자 한 점원에게 "왜 한국 제품은없느냐"고 물었고 점원은 퉁명스럽게 "한국 제품은 쓰레기(Korean products are junk)"라고 대답했다. 충격을 받은 이 회장은 곧바로 귀국해 한국 제품의 이미지를 바꾸기로 결심했으며 이후 삼성은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일 "지난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건보공단 `인신비하 글' 논란

... 작성된 이 글은 게시판에 띄운 지 약 1시간만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날 노조 게시판에는 "XX보다 못한 이사장(몸이 불편하면 정신이라도 XXX되지 말아야)과 김00(노조탄압 고문관)을", "황구만도 못한 사측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라는 비방글이 올랐다. 이 이사장은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에도 노조원 해고 철회와 해고자 전원복직 등을 요구하며 불참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 이사장의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이총리 스리랑카 지진피해 현장 방문

... 시야에는 재앙의 `상처'가 더욱 선명하게 펼쳐졌다. 바다에 인접한 가옥들은 콘크리트 건물을 제외하고는 흔적을 못 찾을 정도였고, 그나마 형체를 지탱하고 있는 콘트리트 건물도 절반 정도는 부서졌다. 옷가지들은 진흙으로 뒤범벅 돼 쓰레기 더미처럼 보였다. 부서진 가옥의 잔해와부러진 나뭇가지는 아무렇게나 길바닥에 널려 있었다. 이미 복구작업이 한창이었다. 건설 중장비들이 굉음을 내며 쓰레기를 걷어내고있었다. 이 총리는 그 곳에서 경남기업 노한춘 지사장을 만났다. 노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라스베이가스 CES 2005년 화두는?] 삼성 신화의 출발

"'쓰레기'같은 제품을 만들던 삼성전자가 10여년만에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출발점은 지난 93년 미국의 한 백화점을 방문했을 때 이건희 회장이 몸소 겪었던 충격이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BS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인 존 드보랙은 6일 '삼성,CES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Samsung,the company to watch at CES)'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8년전 삼성을 방문했을 때 삼성이 ...

한국경제 | 2005.01.07 00:00

"몰디브 2100년엔 국토 물에 잠길 수도"

... 열릴 예정인 섬나라살리기 국제회의에 앞서 섬나라들의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마련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은 도서국들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국토 잠식과 갈수록빈도가 높아가는 쓰나미ㆍ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마실 물의 부족, 쓰레기 처리의 어려움 등으로 심각한 위기국면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르섬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코모로 공화국과 인도양세이셸 제도의 경우 수위 상승과 높은 파도로 해변 곳곳이 잠식 당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

연합뉴스 | 2005.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