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정윤 저 삶과 꿈 간 7,000원 ) "눈꺼풀이 넓으면 좋은 집에 산다" "눈밑주름은 자식운을 나타낸다" "사각턱인 여성에게 독신이 많다" "매부리코인 사람은 욕심이 많다" "귓볼의 까만점은 재운을 나타낸다".. 최근 취직 혼인등의 목적으로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저자는 통계학의 차원에서 관상학을 수용, 여러가지 성형수술을 속설을 통해 설명했다. 저자는 부산대에 출강중인 성형외과의사. (한국경제신문 1995년 1...

한국경제 | 1995.12.05 00:00

( 주영하 외 2인저 공간미디어 간 전2권 각권 8,000원 ) 1993년5월~95년2월 우리나라 5일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5일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 역사와 문화, 생업형태와 삶, 특산물을 소개 했다. 장터는 물건을 사고파는 기본기능을 넘어서 씨름판 놀이판등이 벌어지고 마을간에 혼담을 교환하는 만남의 장이었고, 3.1운동의 기점이기도 했다. 1권 경기도 강원도 인천 서울, 2권 충남 충북 대전편. 곧 3,4권이 나올 예정. (...

한국경제 | 1995.12.05 00:00

( 존 버닝햄 저 박상희 역 비룡소 간 6,000원 ) 비룡소의 세계유명동화걸작선 1차분 30권의 제6권. 어른과 아이 사이의 의사소통문제를 다뤘다. 존은 학교 갈때마다 악어 사자 집채만한 파도를 만나 지각한다. 지각이유를 선생님께 말하지만 선생님은 이를 믿지않고 그를 벌한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이 고릴라에 붙잡혀 도와달라고 소리치지만 존은 못본척하고 떠난다. 서로 이해하려는 대화속에서만 올바른 교육이 가능하다는 내용. 저자는...

한국경제 | 1995.12.05 00:00

( 차옥덕저 여성사 간 8,500원 ) "나 또한 남편과 자식들을 둔 주부로서 살아온 사람이다. 여성학을 공부하고 강의하는 사람이 됐지만 내 삶의 3분의 1을 싱크대에서 벽을 마주하고지내야 했다. 남편과 아이들을 "등진 채로" 설거지를 해야 했던 것이다. "왜 이렇게 가정에서고 사회에서고 소외된 공간에 답답하게 있어야 하지?". 그래서 나는 싱크대를 90도 각도로 돌렸다. 그릇을 헹구면서도 이웃을 바라볼수 있도록 말이다" 한양대 ...

한국경제 | 1995.12.05 00:00

( 정대식 저 생능출판사 간 8,000원 ) 어린이의 그림을 보고 그 내면을 파악, 심리장애를 치료하는 과정을 담았다. 따뜻한 색을 많이 쓰면 자기주장이 강하고 감정과 창의력이 풍부하며, 차가운색은 소극적이며 응용력이 부족하다는 지표. 집을 너무 크게 그리는 것은 집의 구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표현이며, 집을 화려하게 꾸민다면 "언제 우리집은 이사갈까"라는 꿈을 지녔다는 해석이 실려 있다. 저자는 현재 미술심리연구회장이자 서울대소...

한국경제 | 1995.11.21 00:00

( 전여옥 저 푸른숲 간 7,000원 ) "여성문제에 있어 "벨벳혁명" "실크혁명"은 없다. 여성은 이제 더 이상 2등시민이 아니다. 한국여성들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 이 전투적인 문구는 저자의 14년 사회생활에서 나온 자연스런 결론이다. 전여옥씨는 93년 일본특파원생활 보고서인 "일본은 없다"로 일약 베스트셀러작가 대열에 오른 전KBS기자. 그는 "직장인이라면 남녀공히 자기계발에 힘쓰고 그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

한국경제 | 1995.11.21 00:00

( 류태영 저 성현출판사 간 6,500원 ) "생선을 주기보다는 고기잡는 법을 가르친다"는 "탈무드"의 가정교육법과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의 체험을 정리했다. "천재는 없다"란 아이들 교육에는 종교와 같은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그뒤에는 반드시 부모가 있다, 권위주의는 몰라도 권위는 살려줘야 등 전5장. 저자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를 지냈다. 현재 건국대교수겸 도산아카데미연구원장. (한...

한국경제 | 1995.11.21 00:00

( 하이데 분더 저 김정희 역 신원문화사 간 7,000원 ) 15~18세기 유럽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연구서. 당시 여성들은 결혼제도를 벗어나서는 살수 없고, 법적으로 성인취급을 받지 못했다. 한편 출산과 육아부담도 엄청났다. "1684년 5월24일, 나는 열여섯번째 아이를 낳았다. 아주 힘겨운 출산 이었고..."(어느 독일여성의 일기). 당시 풍속을 잘 보여주는 문헌과 삽화를 풍부하게 곁들여 당대의 적극적 여성상을 밝혔다. (한...

한국경제 | 1995.11.21 00:00

( 양정자 저 다섯수레 간 6,500원 ) 한국가정상담소 부소장인 저자가 상담경험을 통해 정리한 125가지 화해와 이혼법을 5장에 나눠 실었다. 다홍치마때 질서를 잡아라, 시집식구 인심끌기, 군량미준비는 전쟁의 기본, 한번 썼거나 노출된 무기는 다시 사용하지 말라, 이혼할 생각이 없으면 간통현장을 잡지말라등 "부부싸움전법 25계"가 흥미롭다. "가정에 관한 법과 법집행"을 부록으로 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

한국경제 | 1995.11.21 00:00

( 수 밀러 저 이혜경 역 그린 간 전2권 각권 5,800원 ) 자신이 원하는 삶을 추구할 권리와 모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미국의 베스트셀러소설. 네살바기 딸을 둔 가정주부 애나는 변호사인 남편과의 관계가 메말라지자 양육권만 가진채 이혼한다. 남자친구도 사귀며 활기있게 사는 그녀, 그러나 전남편은 남자친구가 딸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걸고 애나는 양육권을 잃게 된다. 결국 그녀는 남편이 사는 도시로 떠난다. ...

한국경제 | 1995.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