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美 금융불안에 따른 각국별 명암

... 미 금융불안의 또 다른 피해국가는 금융위기에 시달리는 개도국들이다. 이중 중남미 국가들이 대표적이다. 현재 중남미 금융 불안은 유동성 위기에서 시스템 위기를 거쳐 본격적인 실물경제 위축단계로 악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중 아르헨티나 경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이상 퇴보했다. 현 시점에서 중남미 금융 위기 해결은 미국이 어떤 입장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다. 불행히도 이 점에 있어 미국도 금융 불안에 따라 기존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만큼 여유가 ...

한국경제 | 2002.07.28 00:00

멕시코 이민청, 한국교민 8명에 추방령

... 멕시코 이민청은 26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 남쪽 푸에블라시에서 관광비자로 사업을 하던 한국 교민 8명을 이민청 수용소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민청 관계자는 이들중 체류비자를 지닌 김모(37.푸에블라 거주)씨 부부와 곽모(25.아르헨티나거주)씨 등 4명은 정상이 참작돼 벌금형에 처할 가능성이 있지만나머지 4명은 곧 추방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에는 최근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산 섬유와 의류가 높은 관세장벽에도 불구하고 범람하는데다 밀수품마저 대량 유통되자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댄스114, 오프라인 탱고강의 개설

온라인 무용강의사이트 댄스114(www.Dance114.com)는 오는 8월 3일부터 3주동안 서울 목동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아르헨티나탱고 워크숍' 강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초보자를 위한 입문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강의의 수강료는 일반인 12만원, 학생8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

연합뉴스 | 2002.07.27 00:00

한국 올해 GDP성장률 6.4% 전망 .. 이코노미스트 서베이

... 0.6%를 기록할것으로 전망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올해와 내년 각각 7.6%의 성장률을 기록, 최근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인도가 올해 5.7%, 내년 6.0%로 한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성장을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경우 올해 12.3%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베네수엘라와이스라엘도 각각 4.0%와 0.4%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3개월마다 25개 신흥시장국가들의 경제성장률과 경상수지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를 ...

연합뉴스 | 2002.07.26 00:00

LG전자 해외법인 매출 급증..상반기 33%늘어 70억弗

... 인도가 가장 견실한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선 23억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고 인도를 포함한 중동 아시아에선 3억달러,중남미에선 7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를 제외한 전 지역이 흑자를 봤다. 중남미 지역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적자를 냈다. 브라질의 두개 생산법인과 아르헨티나 법인은 한국산 제품을 수입해 현지 판매하는 과정에서 환차손을 입었다.특히 브라질은 1천만달러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통화 평가절하로 환차손을 피할 수 없었다. 최종 집계는 ...

한국경제 | 2002.07.26 00:00

아르헨 금융위기, 세계 금융권 활동 영향 미미..BIS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가 지난 1.4분기 세계 각국 은행들의 활동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26일 밝혔다. BIS는 이날 발표한 세계은행활동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는 역외 신흥국들에 대한 각국의 은행활동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1.4분기중 아르헨티나에 대한 외국 은행의 채권은 500억달러로 240억달러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일부 은행들은 대(對)아르헨티나 ...

연합뉴스 | 2002.07.26 00:00

李-盧 경제정책 대결

... 경제는 뒷전으로 밀려났다"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살리기에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하고 "새 정부 구성에는 지역안배나 논공행상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김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극복'을 부각시켰다. 그는 또 아르헨티나를 예로 들며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하는 경제엔 희망이 없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성장 잠재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효율성 재점검을 촉구하고 규제개혁기구의 ...

연합뉴스 | 2002.07.26 00:00

전경련, `공정위 조사방식 문제'..손병두 부회장

... 강조했다. 그는 또 주5일 근무제와 관련 "노사정위원회에서 주5일 근무제 문제를 논의하기로 해놓고 정부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은행을 앞세워 주5일제를 하도록 한 것은 반칙"이라고 비난했다. 손부회장은 "일본은 은행이 주5일제를 가장 늦게 했다"며 "노동계의 주장대로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노는 나라가 되고 이대로 가다가는 아르헨티나처럼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

연합뉴스 | 2002.07.25 00:00

한국영화 아프리카서 인기

... 말했다. 문화관광부는 한국영화 순회상영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자막처리된 영화 프린트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막처리된 한국영화는 올해 중 모두 28개국에서 상영된다. 8월 이후에는 아르헨티나, 남아공, 터키, 영국, 호주, 불가리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파나마, 독일, 멕시코, 중국, 짐바브웨, 베트남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연합뉴스 | 2002.07.25 00:00

美재무, 남미방문 연기 .. 경제현안 전념

... 전념하기 위해 남미 순방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미 재무부가 24일 밝혔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기업개혁 법안과 국토안전보장부 신설 법안 등의 처리는 미국의 경제회복과 관련한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오닐 장관에게 내주로 예정된 남미 방문 일정을 연기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닐 장관은 다음달 5-7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를 방문할예정이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imys@yna.co.kr

연합뉴스 | 2002.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