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칼 아이칸 "애플 주가, 지금의 2배가 적정"

헤지펀드 투자자로 유명한 칼 아이칸이 애플의 적정 주가가 현재의 2배인 주당 203달러 수준이라고 9일(미국 동부 일광절약시간)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칸이 내놓은 애플의 시가총액 적정치는 1조2000억달러(1282조원)로, 세계 14위의 경제국인 대한민국 GDP(2013년 기준 1428조원)와 맞먹는 수준이고 세계은행 집계 2013년 전 세계 GDP 합계의 1.6%에 해당한다. 아이칸은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세일: ...

한국경제 | 2014.10.10 06:29

뉴욕증시 하락 출발

... 금리·통화 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9월 회의록에서 내년 1∼4월 이전에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덕분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주식 공개매수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에 애플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도 순익이 예상치를 웃돈 덕에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날 나온 ...

연합뉴스 | 2014.10.09 23:39

이베이, 전자결제 서비스 부문 '페이팔' 분사키로

... 웨닉 이베이 마켓플레이스 부문 사장이 이베이 CEO를 맡을 예정이다. 도나호 CEO 는 “이사진과 철저한 검토를 거친 결과 2015년 이후에도 이베이와 페이팔을 함께 묶어놓는 것은 양사의 경쟁력과 전략에 이득이 되 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도나호 CEO는 그동안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으로부터 페이팔을 분사하라는 압력 을 받아왔다. 이번 분사 결정은 결과적으로 칼 아이칸의 요구를 수용한 모양새가 됐다.

한국경제 | 2014.10.01 06:19

이베이, 페이팔 분사 결정…아이칸 주장 수용

... 철저한 검토를 거친 결과 2015년 이후에도 이베이와 페이팔을 함께 묶어놓는 것은 양사의 경쟁력과 전략에 이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와 페이팔의 분사는 헤지펀드 투자자로 유명한 칼 아이칸이 올 초부터 계속 경영진을 압박하며 요구해 온 사항이다. 아이칸은 부진한 경영실적을 공격하면서 이베이와 페이팔을 묶어 둔 것이 두 사업부분의 성장을 억누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이팔은 분사 이후에는 별도 법인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14.10.01 03:26

"삼성전자 주가 떨어지면 '사냥꾼'들 장난칠 수 있다"

... 불과하고, 어느 기업이든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일시적인 흔들림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거기다 마침 정부에서 배당을 늘리라고 기업들을 압박까지 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좋은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KT&G를 털어먹고 나간 칼 아이칸을 절대 잊어선 안된다는 게 그의 지적이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사들인 금액만 6435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

모바일한경 | 2014.09.28 12:43 | 강지연

칼 아이칸, 이번엔 렌터카社 '허츠' 겨냥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사진)의 화살이 미국 최대 렌터카업체 ‘허츠(Hertz)’에 꽂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이칸은 최근 허츠글로벌홀딩스 주식 3880만주(8.48%)를 4억7050만달러에 매입했다. 아이칸은 단숨에 허츠의 2대 주주가 됐다. 최대주주인 웰링턴매니지먼트의 지분은 9.2%(4100만주)다. 아이칸은 허츠 경영진과 만나 이사회 구성과 회사 진로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뜻을 ...

한국경제 | 2014.08.22 21:26 | 김보라

애플 주가 사상 최고가…100.53弗

...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비츠뮤직 등을 인수하면서 서비스 부문 매출이 늘어난 것도 호재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막대한 현금을 주주들에게 더 풀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애플은 그동안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 등으로부터 주주환원 확대 압력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 2분기(1~3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180억달러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또 2분기 실적 발표 때 자사주 매입 규모를 작년 600억달러에서 900억달러로 확대하고 분기 ...

한국경제 | 2014.08.20 20:37 | 김보라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100.53 달러로 마감

... 찍은 후 주춤했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 5가 발표된 이듬해인 2013년에는 3분의 1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신형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25% 올랐다. '기업사냥꾼'으로 알려진 투자가 칼 아이칸은 이에 대해 애플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진단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칸은 애플 주식 5천28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53억 달러에 해당하는 돈이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solatido@...

연합뉴스 | 2014.08.20 08:17

망해가는 영화사 투자한 헤지펀드 대박

... 2012년 이후 각각 더 호빗 시리즈와 헝거게임 시리즈로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이들 제작사의 큰 성공에 ‘속 쓰린’ 헤지펀드 매니저도 있다. ‘억만장자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칼 아이칸은 2011년 두 회사에 약 6억달러를 투자했지만 실적이 부진하자 얼마 안 돼 지분을 모두 팔아치웠다. WSJ는 아이칸이 성급한 결정으로 약 20억달러의 추가 수익을 놓쳤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

한국경제 | 2014.08.15 21:19 | 김보라

'지옥의 편지 발송인'이 삼성전자를 노린다면…심상찮은 행동주의 투자자들

...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행동주의 투자자란 기업 분석을 통해 향후 기업 전망을 사고 파는 대신 지분을 확보해 직접 경영에 개입하는 이들을 말한다.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는 미국 월가에서 기업 사냥꾼의 대부로 통하는 칼 아이칸 아이컨엔터프라이즈 회장이나 '악마의 혀를 가진 남자'라는 별칭을 가진 대니얼 롭 퍼싱스퀘어캐피탈매니지먼트 회장, '지옥의 편지 발송인'으로 유명한 빌 애크먼 서드 포인트 회장, 데이비드 에인혼 그린라이트캐피털 ...

한국경제 | 2014.07.14 13:27 | 권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