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金측 "울산땅 의혹 가짜면 정계 떠나라"…安측 "황당 사퇴도박"(종합)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에 "삼인성호·민주당식 정치" vs "국민도 삼인성호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 측이 21일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놓고 또 충돌했다. 김 후보 측은 경쟁 주자들의 관련 의혹 제기를 '삼인성호'(三人成虎)라 주장하며 안 후보 측에 "의혹이 가짜라면 정계 은퇴하라"고 촉구했고, 이에 안 후보 측은 "황당한 동문서답식 '사퇴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김 ...

한국경제 | 2023.02.21 14:59 | YONHAP

바른정당계 "총선 승리" 金 지지…安측 "익명 '공갈빵' 지지"

천하람, 장제원 거론하며 "또 바른정당 출신과 연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이 함께했던 옛 바른정당의 당협위원장들이 20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옛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출신 모임인 '바른정치 모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김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이기는 국민의힘, 성공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치적 목적과 뜻을 같이하는 김기현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한국경제 | 2023.02.20 16:38 | YONHAP

安측 "김기현 '줄세우기' 공천, 내년 총선 폭망으로 귀결될것"

"지휘한 선거 다졌다? 제3당 만든 사람…金, 진흙탕 넘어 허위탕"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 측은 20일 김기현 후보의 내년 총선 관련 발언을 두고 "기득권 공천, 줄 세우기 공천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안 후보 캠프 윤영희 대변인은 "김 후보가 한 방송에서 '공천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렸다"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바라는 전 당원들의 탄식을 자아내는 아무 말 잔치"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전날 ...

한국경제 | 2023.02.20 12:24 | YONHAP

김기현-안철수 신경전 가열…"朴탄핵 앞장" vs "토착비리 의혹"

金측 "安, 탄핵을 자기 공 삼아", 安측 "당대표 비리의혹은 총선폭망 방아쇠"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김기현·안철수 의원 측은 18일에도 치열한 장외 공방을 이어 갔다. 김 후보 측은 안 후보에 대해 국민의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과거를 끄집어내면서 공격했고, 안 후보 측은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걸고넘어졌다. 김 후보 캠프의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안철수 후보가 ...

한국경제 | 2023.02.18 16:20 | YONHAP

金측 "흑색선전" 安측 "겁박"…선관위 "제재할수도" 공개경고(종합2보)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安측 공세에 金측 선관위에 조치 요구 당 선관위, 기자회견 "근거없는 비방·무분별 의혹제기 지속시 제재"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 측은 17일 "광주·전남·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후보의 김 후보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는 명백한 비방, 흑색선전이자 인신공격"이라면서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엄중 조치를 요구했다. 김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선관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

한국경제 | 2023.02.17 16:22 | YONHAP

金측 "'부동산투기' 흑색선전, 선관위 조치해야"…安측 "겁박"

安 "金,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해명해야" 발언 문제 삼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측은 17일 "광주·전남·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후보의 김기현 후보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는 명백한 비방, 흑색선전이자 인신공격"이라면서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엄중 조치를 요구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선관위 ...

한국경제 | 2023.02.17 11:47 | YONHAP

與 TV토론 여진…"대표도 가다말고 철수?" "'땅투기' 당대표"(종합2보)

金 '울산 KTX 노선변경' 의혹, 安 '총선 후 사퇴' 발언 두고 양측 설전 金 "민주당 가짜뉴스 식구에 들이대" 安측 "총선 무게, 깃털처럼 가볍나"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16일 전날 열린 첫 TV토론 내용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특히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난타전을 벌였다. 김 후보는 안 후보의 '총선 승리 후 당 대표 사퇴' 발언을, 안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노선변경' 의혹을 ...

한국경제 | 2023.02.16 21:50 | YONHAP

安측 "연설회 출입증 金측에 집중 배포"…선관위 "당협별 배분"(종합)

안철수 캠프, 당 선관위에 문제제기…김기현 캠프 "자의적 해석" 반박 선관위 "당 대표 후보자 한해 참관인 비표 수량 확대 검토"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후보 캠프는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출입증이 김기현 후보 지지자들에만 집중적으로 배포됐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15일 밝혔다. 안 후보 캠프는 전날 선관위에 보낸 공문에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입장이 가능한 출입증이 각 시도당에 배포됐다"며 "이...

한국경제 | 2023.02.15 18:38 | YONHAP

'尹 명예 당대표' 방안에 安측 "총선 승리 도움 안 될 것"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여권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명예 당대표'로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내년 총선 승리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 선거캠프의 김영우 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공지를 통해 "민심과는 동떨어진 일"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당의 명예직을 맡는 것은 당헌에서 허용하는 사항"이라...

한국경제 | 2023.02.15 17:08 | 홍민성

與 일각서 '尹 명예대표' 거론…친윤 "형식 중요치 않다" 일축(종합)

김기현 "당정은 공동운명체, 직책논란 필 없다" 安측 "민심과 동떨어진 일" 비윤계 "대통령 공천개입 속내" "여당을 용산출장소로 만들거냐" 비판 국민의힘 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계가 연일 '당정일체론'을 띄우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과 정부가 더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를 위한 방안으로 여권 일각에선 윤 대통령의 '명예 당 대표 추대론'까지 회자되고 있다.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15일 친윤계 공부 모...

한국경제 | 2023.02.15 16:4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