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김 당선인은 각종 회의 석상 등에서 "도민의 뜻이 통하는 충남도 실현" 또는 "힘센 충남의 강한 추진력은 참여와 소통, 자율과 책임에서 나온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충남 발전 기조 변경을 시사한 바 있다. 그렇다고 전임 안희정, 양승조 지사로 이어져 온 정책을 하루아침에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인은 "도민들은 보수, 진보에 멈춰있던 충남의 시계를 정상화할 도지사를 필요로 해왔다. 효율적이고 근거 있는 행정체계 도입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

한국경제 | 2022.06.30 07:08 | YONHAP

... 사람에게 빚져…민주당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6·1 지방선거 당선인들과 만나 '겸손한 자세'와 '민생 우선'을 당부했다. 특히 과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등의 잇따른 성 비위 사건이 민주당의 위기를 부채질했던 기억을 상기시키며 내달 1일 임기 개시를 앞두고 마음을 다잡아달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우리 당이 단체장발(發) ...

한국경제 | 2022.06.29 15:02 | YONHAP

... 꾸려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비대위원장으로 등장하기전까지만 해도 속칭 '듣보잡' 중 하나였다. '얼굴마담' 정도로 여겨졌던 박지현이 자신이 '꽃'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말 안희정 전 충남지사 부친상에 여권 인사들이 조문한 것을 공개 비판하면서부터다. 그는 "조문간 걸 보고 이 아저씨들 진짜 왜 이러나. 진짜 내가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화가났다"고 했다. ...

한국경제 | 2022.05.30 09:19 | 박수진

... 혐의로 피소당한 데 대해 해명을 촉구하며 공세에 나섰다. 양금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당원 출신인 30대 여성 피해자가 25일 천안 동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 박완주 의원에 이어 양 지사까지 끊임없는 성범죄 사건에 대해 피해자는 물론 지역민과 국민께 즉각 사과하고,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피해자는 2018년 6월 말 당시 양승조 ...

한국경제 | 2022.05.26 19:04 | YONHAP

... 않냐"고 했다. 이어 "민주당 먼저 정화하라고 충고하고 싶다"며 "의혹만 가지고 이 대표를 끌어들이는 것은 아주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정치공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안희정 전 충남지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대형 사건이 나오니까 곤혹스러운 건 알겠지만, 지방선거가 다가오니까 미봉책으로 슬그머니 제명해 내보내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

한국경제 | 2022.05.17 10:09 | 홍민성

... 헷갈린다"며 "힘 있을 때는 상대방을 무시하고, 힘이 없을 땐 선동하는 것이 '민주당스러운 것'"이라고 비꼬았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 문제는 박원순·오거돈·안희정 사건처럼 지위를 악용한 권력형 성범죄란 점에서 심각하다"며 "권력형 성사건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알고도 저질렀기에 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이 돈으로 피해자를 회유하려 시도했다는 ...

한국경제 | 2022.05.16 12:55 | 신용현

... 열고 박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지만 박 의원이 혐의를 공식 인정하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무관용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맹공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문제는 박원순·오거돈·안희정 사건처럼 지위를 악용한 권력형 성범죄란 점에서 심각하다"며 "권력형 성사건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알고도 저질렀기에 더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이 돈으로 피해자를 회유하려 시도했다는 등의 증거인멸 시도 정황이 언론을 ...

한국경제 | 2022.05.16 12:32 | YONHAP

...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민주당은 점점 수세에 몰리게 됐다. 특히 충남 천안 출신인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은 불길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됐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당분간 성 비위 의혹으로 공세를 펼 것"이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과 겹쳐 충청 민심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면서 중원에서 고전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

한국경제 | 2022.05.15 19:36 | YONHAP

... 수세에 몰리게 됐다. 특히 충남 천안 출신인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은 불길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됐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당분간 성 비위 의혹으로 공세를 펼 것"이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과 겹쳐 충청 민심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면서 중원에서 고전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한국경제 | 2022.05.15 07:00 | YONHAP

더불어민주당 내 성비위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정당지지도가 10%p 하락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악몽이 재현되는 분위기에 민주당이 곤경에 빠진 모양새다. 한국갤럽이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민주당은 31%, 국민의힘은 4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키즈맘 | 2022.05.13 16:32 | 이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