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또 다른 문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이나 사외이사 선임에 회장을 제외시킬 경우 이사회의 권한이 막강해져 자기 권력화의 모순에 빠질 공산이 크다. 이는 관치 등 외부 압력에 노출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KB금융이 과거 어윤대 전 회장 시절 ING생명 인수를 둘러싸고 경영진과 이사회 간 극한 대립을 겪은 것도 이사회 내부의 권력 암투에서 비롯됐으며, KB국민은행의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에서 촉발된 'KB사태' 역시 책임은 없고 ...

한국경제 | 2017.12.28 10:09 | 공인호

...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최 원장을 영입한 인물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라는 점이다. 김 전 회장은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4대 천황'으로 불릴 정도로 금융계 핵심 실세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4대 천황은 김 전 회장을 비롯해 어윤대(전 KB금융 회장), 이팔성(전 우리금융 회장), 강만수(전 KDB산업은행 회장) 등 4대 금융지주 수장 자리를 이 전 대통령의 고려대 인맥이 싹쓸이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이후 강 전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등의 경영 비리로 구속됐고, ...

한국경제 | 2017.09.29 14:12 | 공인호

... 회장(당시 부행장)이다. KB금융도 ‘낙하산 인사’에 시달리긴 마찬가지였다. 이명박 정부는 2010년 사외이사들이 회장으로 추대한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퇴임시키고 이 전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 총장을 지낸 어윤대 씨를 KB금융 회장에 앉혔다. KB금융은 2014년엔 회장과 국민은행장이 권력 투쟁을 벌이다 동시에 물러나는 사태까지 빚었다. ‘모피아’ 출신의 임영록 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고 알려진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

한국경제 | 2017.08.27 18:40

... 아닌가. ▷안 지사= 사드는 방어 무기다. (전술핵 배치로 인해) 동아시아를 중동과 같은 화약고로 만들지 않기 위해 한반도를 비핵 프로세스로 관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드와 전술핵 배치 문제를 동일하게 볼 수 없다.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정책의 핵심 슬로건이 없다. ▷안 지사= 지방정부를 이끌면서 20세기와 결별했다. ‘식민지, 분단, 독재, 미움, 갈등을 뛰어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했다. 내 정치 행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당 틀과 ...

한국경제 | 2017.03.07 19:15 | 은정진

...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싶은게 지금 경제성장률 오랫동안 저성장이다. 매번 대권주자 일자리 얼마만들겠다 하지만 하나도 성공한게 없다. 저는 단도직입적으로 지금 성장률에 만족하나. 저성장이라 생각하나 더 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학교 선생 했으니깐 평점 드리겠다. 공부 많이 했고 답을 찾는게 저와 같다. 보수 우파 후보로 나와도 맞을 수 있다 생각든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 때 3,4,5,대 국민경제자문위원회 부회장 했다. 노무현 대통 ...

한국경제 | 2017.03.07 10:23 | 이미나

...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던 은행들의 대학생 전용점포 기억하실겁니다.은행권 CEO들이 나서면서 유행처럼 번졌는데요. 현재 상황을 살펴봤더니 별다른 성과 없이 모두 자취를 감췄습니다.그 이유를 정재홍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대학 총장 출신인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야심차게 내놨던 대학생 전용 점포 락스타.한때 점포가 40개가 넘었지만 지금은 남은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이제는 젊은 층을 위한 블로그 이름으로만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사실은 오프라인 ...

한국경제TV | 2017.02.10 16:56

... 지급이 문제가 됐습니다. 성과급 지급 대상은 2014년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내분으로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고 물러난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 사외이사와 갈등을 겪고 금융당국의 경고 조치를 받은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입니다. 지난달 KB금융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평가보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전 경영진에게 밀린 성과연동주식을 포함한 성과급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 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KB금융 노조는 ...

모바일한경 | 2016.05.12 07:46 | 김은정

[사진]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사진 左) ,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KB금융이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내분을 일으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KB사태 당시의 CEO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행장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여기에다 지난 2013년 정보 유출로 징계를 받았던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9일 금융당국과 KB금융 등 금융권에 따르면 KB이사회는 ...

한국경제TV | 2016.05.09 14:23

2년 전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싸고 내분 사태를 일으켜 물러났던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성과급을 받게 됐다. 또 2013년 경영정보 유출로 경징계를 받아 성과급을 받지 못했던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도 성과급을 받는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이사들은 최근 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그간 성과급 지급이 보류됐던 임 전 회장과 이 전행장, 어 전 회장에 대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KB는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

연합뉴스 | 2016.05.09 08:33

... 교수,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 민경국 강원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안재욱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경희대 경제학부 교수) 등 한국의 대표적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학계뿐 아니라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관·재계 인사도 참석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한국의 경제적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장옥 회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기자와 만나 “포퓰리즘에 기대는 소수의 폭력이 경제적 ...

한국경제 | 2016.03.30 18:41 | 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