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은 14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6번째 시국강연회를 갖고 여권의 개헌추진 의혹 문제 등을 집중 거론하며 장외 공세를 계속했다. 1천5백여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이회창 총재는 "여당 총재특보의 이름으로 작성된 개헌문건은 답방을 기회로 분위기를 띄워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헌법을 고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자유민주주의와 기본권 보장을 내용으로 하는 현행헌법을 어떻게 고치겠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

한국경제 | 2001.08.14 17:36

여권 일각에서 당정 조기개편설을 제기한데 대해 청와대는 13일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당정개편은 현재로서 전혀 결정된 바 없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적당한 시기에 판단하겠지만 (이달말 부분 개편설은)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남궁진 청와대 정무수석도 "누가 얘기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당정개편을 검토한 적도,검토하고 있다는 보고를 접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

한국경제 | 2001.08.13 17:38

... 그러나 세간의 관심사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등 '획기적인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일각에선 김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당정개편등 인적쇄신 구상을 밝힐 것으로 점치고 있으나 청와대 관계자를 비롯한 여권 핵심인사들은 "지금은 경제난 극복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면서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청와대는 주말과 휴일인 11일과 12일을 이용해 문안작성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8.12 15:59

...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등 "획기적인 구상"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일각에선 김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당정개편등 인적쇄신 구상을 밝힐 것으로 점치고 있으나 청와대 관계자를 비롯한 여권 핵심인사들은 "지금은 경제난 극복에 힘을 쏟아야 할때"라면서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청와대는 주말과 휴일인 11일과 12일을 이용해 문안작성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8.12 14:46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10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 3당이 합당을 하든 연합을 하든,공동 후보를 만드는 것은 하나의 정석이자 상식"이라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여권 3당(민주당.자민련.민국당)이 힘을 합쳐 김종필 명예총재를 대선후보로 만들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사견임을 거듭 강조한뒤 "단일후보 선출시기는 구체적으로 검토된 상황이 아니어서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한국경제 | 2001.08.10 15:58

... 국정홍보대회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의 정당성과 경제활성화 대책 등을 집중 홍보했다. 한나라당도 청주 시민회관에서 이회창 총재와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시국강연회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를 언론자유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고 여권의 개헌추진 의혹 등을 집중 공격했다. ◇ 민주당 =광주 시민회관에서 열린 국정홍보대회에서 노무현 상임고문은 당원 및 지지자 1천여명을 상대로 "개혁없이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없다"고 주장한뒤 "언론사 세무조사도 개혁의 일환인데 ...

한국경제 | 2001.08.10 15:55

...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수출급감 등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뒤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경기회복 방안과 관련해 여권은 추경예산안 조기편성 등 재정 조기집행을,한나라당은 감세정책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며 논란을 벌였다. 또 △주 5일 근무제 도입시기 △서민주거 대책 등에서도 여야가 상당한 시각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회에는 민주당은 이해찬 ...

한국경제 | 2001.08.09 16:28

9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경제회복을 위한 여러가지 대안과 함께 '정치실종'에 대한 자성론이 강하게 제기됐다. 김근태 정대철 김원기 최고위원 등은 여권의 정치력 부족을 지적하며 자성을 촉구했고,김원기 최고위원은 민심을 자극하는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경색정국을 타개하기위한 여야 영수회담도 건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태=재정확대정책이 필요하다. 여권 스스로 도덕적 힘을 바탕으로 개혁을 추진해야 ...

한국경제 | 2001.08.09 16:27

... 관련,"한나라당은 과거 자신들의 집권 시절처럼 정경유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 정권을 부도덕한 정권으로 만들기 위해 공세를 펴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당무회의에 참석,"야당은 무슨 사건만 있으면 여권실세 운운하고 대통령의 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아들은 마음대로 숨도 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과거 대통령 본인은 물론 아들,비서 등이 잡혀가 고문을 받는 등 모진 고초를 겪었고 대통령의 아들은 ...

한국경제 | 2001.08.08 17:52

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종합지수는 7일 현재 2,211.21로 전주대비 1백92.15포인트 상승했다. ◇여권 대권 관련주=민주세력 연대론을 거듭 주장해온 김근태 최고위원이 33.75% 급등,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정풍파동 이후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는 정동영 최고위원도 49.38% 상승,노무현 고문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미국 정계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한화갑 최고위원도 ...

한국경제 | 2001.08.07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