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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대북밀사설' 반박

    ... 공개하라"면서 "우리와 신의를 지키기 위해 공개를 안하는 것이냐"고 꼬집은뒤"말같지 않은 얘기로 자꾸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총장은 이어 "특검문제가 대두되고 난 뒤 자꾸 열을 올리는데 특검법의 시행공포를 막기위한 여권 압박용으로 비쳐진다"면서 "자꾸 구차한 얘기를 늘어놓지말고 누가 언제 누구를 만나 무슨 요구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민주당이 아태평화위 주장이 구체적이라는데 뭐가 구체적이냐"고 ...

    연합뉴스 | 2003.03.15 00:00

  • 외국인, 인터넷접속 여전히 불편

    ... 등록번호 인식이 불가능,외국인이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수 없었다. 또 기업 학교 등 민간기관 홈페이지에서는 e메일 동호회(까페) 쇼핑 등 서비스 이용에 회원가입을 요구하면서 가입을 희망하는 외국인에게는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 등록증,여권 등의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토록 하고 있는데다 이마저도 가입절차를 아예 공지하지 않거나 회사마다 서로 달라 외국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통부 관계자는 "30여만명에 이르는 주한외국인의 국내생활 편의 제고를 ...

    한국경제 | 2003.03.14 11:01

  • 이규택, 대북송금특검법.. "시행중 수정 가능"

    ... 맞대고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그러나 특검법 시행전 수정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면서 "어린 아이 낳기 전에 성형수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대입장을 고수했다. 또 특검 수사범위를 국내로 제한하자는 여권의 요구에 대해 "그렇게 되면 돈이북한까지 갔는 지 여부를 조사할 수 없다"면서 `배달사고' 가능성을 제기하고 "남북관계가 훼손안되는 범위내에서는 국내뿐만아니라 국외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의 대북거래 관련 조사 및 형사소추 제외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한나라 朴대행 "우리가 할일 할 것"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대표대행은 1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북송금' 특검법 공포에 대해 "대통령이 잘한 결단"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당내 일부 강경파들의 반대에도 불구, 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을 밀어붙이고 여권 핵심부와 비공식 접촉을 갖는 등 거부권 행사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해온 박 대행은 이날 특검법 공포 사실이 알려지자 크게 안도하며 모처럼 환한 모습을 보였다. 박 대행은 특검법 공포 결정이 알려질 때까지 대표실에서 당3역과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정통부, 외국인등록번호 인식프로그램 보급

    ... 외국인들이 이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기업, 학교 등 민간기관 홈페이지에서도 e-메일, 동호회(까페), 쇼핑 등 서비스 이용에 회원가입을 요구하면서 외국인에게는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 등록증, 여권 등의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토록 하고 있고 이런 가입 절차를 아예 공지하지않는 곳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고 정통부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주한외국인의 국내생활 편의제고와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조성 등을 위해 내국인의 주민등록번호처럼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야 "특검법 시행후 협의"

    ... 우리의 입장'을 내고 "특검법시행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생하면 국익과 국민의사를 감안해 여야가 언제든지 진지하게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입장은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뒤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여권과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나, 수사범위 축소 등을 위한 특검법의 수정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특검이 수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재협상이없다"고 못박고 `재협상에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야 특검법 입장정리 의미

    ...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려면 특검 임명후 상당히 수사가 진척된 이후의 상황이라는 점에서 청와대나 민주당 수정파의 입장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14일 오전 의원총회를 소집해 놓음으로써 자신들의 `입장'에대한 여권의 기류를 봐가며 당론을 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노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 거부와 정부 제출법안 심의 거부 등 강경투쟁에 곧바로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이부영의원, 박지원 전실장 증인신청

    ... 청와대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구욱서 부장판사)가 이 의원측의 증인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정치적으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 의원측 변호인은 "이 의원이 대여투쟁을 주도하며 여권의 인위적 정계개편에반대하고 나선 98년 당시 박 전 비서실장이 사정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고 난 이후검찰수사가 진행됐다"며 "이 수사가 전 정권의 인위적인 표적수사였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박씨를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 野 "報恩 외압".與 "합법 모금"..SK, 민주에 10억 대선 후원금

    SK그룹이 지난 대선때 민주당에 10억원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져 여야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여권이 검찰수사에 외압을 넣은 것은 거액의 후원금에 대한 보은 차원"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합법적으로 떳떳하게 선거자금을 모금했으며 선관위에 모두 신고했다"며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을 일축했다. 한나라당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사무총장과 정부 고위관계자가 SK수사에 우려를 표시한 ...

    한국경제 | 2003.03.12 00:00

  • 원로시인 조병화씨 영결식

    ... 문인협회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도 지냈다. 그는 1949년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으로 등단한 뒤 창작시집 52권, 시선집28권, 시론집 5권, 화집 5권, 수필집 37권, 번역서 2권, 시 이론서 3권 등 160여권의 책을 냈다. 문단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문화상(1981), 대한민국예술원상(1985),3.1문화상(1990), 금관문화훈장(1996), 5.16민족상(1997) 등을 수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

    연합뉴스 | 2003.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