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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소리 거슬린다고…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20대 며느리

      남편과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잔소리했다는 이유로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며느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5일 오후 10시 25분께 부산 영도구 주거지에서 시어머니인 60대 B씨의 목을 조르고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금전 문제로 남편과 통화하며 크게 다퉜고, ...

      한국경제 | 2025.07.15 22:46 |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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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자세교정 브라탑 '자세펴브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이너마음'

      ... ‘자세펴브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황민지 대표(27)가 2024년 7월에 설립했다. 황 대표는 “이너마음은 ‘너의 마음이 곧 내 마음’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제품을 넘어 모든 여성이 바른 자세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메인 아이템은 자세펴브라다. 자세펴브라는 밴드의 교정력과 일반 브라의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일상에서도 ...

      한국경제 | 2025.07.15 22:06 |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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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공터 차량서 7세 포함 3명 숨진 채 발견…일가족 추정

      ...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실종된 가족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추적해 신고 10분 만인 오후 5시께 영종도 모 해수욕장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상태의 4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7세 여아 C양 등 3명을 발견했다. 앞서 112에 가족 실종 신고를 한 사람은 A씨의 아버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부모와 자녀 관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

      한국경제 | 2025.07.15 21:38 |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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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기온 46도, 두 달간 1180명 사망한 '이 나라'…"진짜 살인 폭염"

      ... 집계된 사망자 수는 이보다 16.8배 늘었다. 당국은 "전례 없는 평균 기온 상승과 폭염으로 인한 사망률의 현저한 증가가 예외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의 대다수는 65세 이상으로, 과반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갈리시아 △라리오하 △아스투리아스 △칸타브리아 등 스페인 북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최근 스페인은 일부 지역이 최고기온 46도를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폭염을 겪고 있다. 한편, ...

      한국경제 | 2025.07.15 21:12 | 이보배

    • 여가부 '前정부 예산삭감' 여파…교제폭력 무료 법률지원 중단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변호사회(여변)에 위탁해 진행해 오던 ‘스토킹·교제폭력 등 피해자 무료 법률 지원 사업’이 지난달 말부터 일시 중단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여변은 이날 “여가부에서 제공되는 예산이 전액 소진돼 오는 8월 말까지 두 달간 신규 사건 법률 지원을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스토킹, 교제 폭력, 혐오 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등 각종 폭력 피해자에게 변호사 수임료와 수수료, ...

      한국경제 | 2025.07.15 18:04 | 장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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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낙마 없다"…與, 온갖 논란에도 '엄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낙마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이어갔다. 보좌진 갑질 논란과 거짓 해명 등 제기된 의혹이 청문회에서 비교적 충분히 소명됐다는 것이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청문회 전 걱정에 비하면 후보자가 나름 소상하게 설명하고, 국민과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에게 사과·소명했다”며 “청문회가 예상보다 무난하게 진...

      한국경제 | 2025.07.15 17:56 | 최형창/김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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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친구들 안 부럽다"…月 600만원 버는 'AI 대체불가' 직업

      ... 넘어섰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지원자도 늘고 있다. 한 요양원 관계자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을 하며 벌이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지원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여성 직군이던 뷰티업계에서는 남성 유입이 활발하다. 서울의 한 뷰티학원 원장은 “최근 미용사, 피부관리사, 네일아티스트 과정을 찾는 20~30대 남성이 확연히 늘었다”며 “여성 못지않게 디자인 감각과 ...

      한국경제 | 2025.07.15 17:48 | 권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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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싱·리딩방 사기범죄 겨누는 경찰…올 피해액 벌써 1조 넘어 '역대 최대'

      ... 17일 인천 영흥대교에서 투신했다. 지난 2월엔 예술품에 투자하는 ‘아트테크’ 사기에 휘말린 세 모녀가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해 40대 첫째 딸이 사망했다. 지난해엔 1억원대 주식 투자 사기 피해를 본 40대 여성이 자녀와 함께 목숨을 끊으려다 초등학생 아들이 숨지기도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민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을 엄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국수본은 이날 ‘다중피해사기 대응 태스크포스(TF)’ ...

      한국경제 | 2025.07.15 17:44 | 류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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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는 새마을지도자 될 수 없다고?'…정부, 황당규제 손질한다

      여성은 새마을지도자 회원이 될 수 없다. 해외에서 직접구매(직구)로 사들인 스마트워치는 1년 안에는 재판매할 수 없다.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황당 규제'를 일부 선별해 없앨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국조실은 올해 3월20일부터 5월2일까지 ‘3차 황당규제 국민 공모전’을 접수해 1061건을 신청받아 15건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은 이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 1∼10위를 ...

      한국경제 | 2025.07.15 17:34 | 김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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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퍼스트, 외국인 규제 강화"…일본에 무슨 일이

      ... “일하는 현장에 외국인이 없으면 인력 부족으로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공생을 강조했다. 외국인 규제가 쟁점이 되면서 일본에 사는 외국인 사회에선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쿄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여성(27)은 “외국인 전체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의 시선이 확산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도쿄 HR 회사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인 여성(30)은 “외국인이 일본에 있어서는 안 되는 거냐는 생각이 든다”고 ...

      한국경제 | 2025.07.15 17:01 | 김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