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선택 4.15총선 D-16] 여야 총선체제 출범

... 강세지역인 호남에서도 열린우리당에 밀리는 양상이고 민주노동당이 지지도에서 민주당을 제치고 3위로 약진한 상태다. ◆득표전=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선대위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울산을 방문,대구·경북에서 일기 시작한 당 지지도 상승세를 영남권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선대위 결의문을 통해 "여론조사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이 2백20석 가까운 거대 여당을 거의 예약해 놨다"며 견제론을 폈다. 박 대표는 울산에서 중소기업지원센터와 농수산물센터,범서시장을 ...

한국경제 | 2004.03.29 00:00

"고속철 타고 놀러오세요" ‥ 지자체들, 손님맞이 한창

... 운행 계획을 변경해 내달 1일부터 출발지를 부산역으로 하기로 했다. 부산역∼해운대역 출발시간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 부산역∼태종대 출발시간은 오전 9시와 낮 12시 30분, 오후 4시 등으로 조정했다. 대구시도 대구를 영남권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시티투어코스를 15개로 확대하고 안동 영주 경주 합천 등 지역을 연결하는 9개 코스의 근교권 투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남해도 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목포간이 2시간58분으로 ...

한국경제 | 2004.03.29 00:00

D-17 총선 득표전 본격화

... 따르면 220석 가까운 거대 제일 여당을 거의 예약해 놨다"면서 "이보다 더 심각한 3권분립의 위기는 없고 더 무서운 민주주의의 위험은 없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울산을 방문, 대구.경북 지역에서 일기 시작한 당지지도 상승세를 영남권 전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정동영(鄭東泳) 의장과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불법정치자금국고환수특별법' 제정 등 중앙당 차원의 `4대 비전 15대 핵심공약'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박근혜 민생행보 .. 울산 방문

...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9일 17대 총선선거대책위 출정식에 이어 울산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계속했다. 전날 광주 방문이 민주화 세력과의 화해 차원이라면 이날 울산 방문은 산업화세력 껴안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물론 `텃밭'으로 자부하는 영남권 민심도 돈독히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비행기편으로 울산에 도착, 공항 귀빈실에서 지역기자들과간담회를 갖고 총선 목표및 전략을 밝히는 데 이어 중소기업지원센터, 농수산물센터,범서시장, 신정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우리당 전국구 1번 장향숙씨

... 받지 못했다는 장씨를 전격 발탁한 것은 우리당이 여성과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서민정당임을 표방하기 위한 총선전략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경북 영주 출신인 장씨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창립을 주도하는 등 주로부산에서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영남권 민심을 껴앉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당 비례대표 선정위원회 간사인 남궁석(南宮晳)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사회가 아직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은데 장씨가 국회에 들어가면 국회의 동선부터달라지고 사회변화에 크게 기여할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우리당 '對 민노당 관계' 선긋기

... 후보자를 내기로 결정하는 등 민노당과의 `총선공조' 시각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했다. 총선에서 민노당과의 전략적 공조 모양새로 비쳐질 경우 한나라당의 `좌파 이미지' 부각 전략에 말려들 소지가 있고, 박근혜(朴槿惠) 대표 선출과 맞물려 영남권 공략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선거전략적 차원에서 일부 민노당 우세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놓고 한때 고심했던 열린우리당은 이날 상임중앙위에서 이를 백지화 시켰고 `전지역공천'쪽으로 방향을 ...

연합뉴스 | 2004.03.25 00:00

지난해 신행정수도 후보지 인구 유입 급증

... 충청도 등 중부권의 인구 유출 규모는 2002년의 3만453명에서 작년에는 1만636명으로 65.1%나 줄었다. 호남권도 인구 순유출이 2002년의 9만8천532명에서 2003년에는 4만8천829명으로절반 이하로 격감했고 영남권은 8만840명에서 7만5천992명으로 조금 둔화됐다. 수도권의 인구 유입 초과 현상은 지난해에도 여전했지만 순유입 규모는 13만6천904명으로 2002년의 20만9천591명에 비해 34.7%가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로 22만2천명이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박근혜 과도체제 총선 순항할까>

... 정기전당대회때 까지 당권을 맡게 되나 당장 2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승리를 견인해야 하는 과제를 떠맡게 됐다는 점에서 역대 어느 대표보다 역할이 막중하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전통적 강세지역인 영남권에서조차 당의 지지기반이 흔들리는 최악의 상황에 취임하게 된다는 점에서 총선까지의행보가 박 대표의 향후 정치적 입지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당 안팎에서는 이날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구성이 불법대선자금 수사에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한나라 과도체제 출범과 과제

... 진두지휘할 새 대표를 선출한다. 새 대표는 이날 공식 사임하는 최병렬(崔秉烈)대표의 잔여임기인 6월 정기전당대회 까지 당권을 맡게 된다. 신임 대표는 지난 12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전통적 강세지역인 영남권에서 조차 당의 지지기반이 흔들리는 최악의 상황에서 취임하게 된다. 특히 새 대표는 총선을 불과 23일 밖에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당권을 맡게되는 만큼 취임과 동시에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서 급격히 추락한 당의 지지도를 견인해야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탄핵정국 `박근혜 효과' 주목

... 끌어올리는 견인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바닥을 친 한나라당 지지율이 제1당의 50대 초반 여성 대표라는 그의 상품성과맞물려 상승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얘기다. 탄핵역풍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대구.경북 등 영남권이 그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30%대에 이르는 부동층 가운데 `반노(反盧) 비(非) 한나라' 성향의 표심이 `박근혜 우산' 아래로 모여들지도 총선정국의 변수다. 또한 그가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

연합뉴스 | 2004.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