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 아침의 풍경] 가장 위험한 곳이 가장 '안전'

말미잘에 기생하는 아네모네 피시는 환경 적응성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포식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왜소한 몸집으로 살아남기란 지난한 일. 놀랍게도 녀석들은 물고기의 천적인 말미잘의 입속에 은신처를 마련한다. 그들은 영주권을 얻기 위해 우선 말미잘 앞에서 교태를 부리며 춤을 춘다. 말미잘이 싫은 내색을 하지 않으면 곧 바로 '작업'에 들어간다. 녀석은 자신의 온몸을 말미잘의 촉수에 부드럽게 비벼댄다. 그렇게 해서 말미잘의 감각을 자신의 감각에 적응시켜 ...

한국경제 | 2012.12.13 00:00 | 정석범

中, 해외 전문인력 유치 비자 간소화

중국 정부는 12일 해외 전문인력 유치를 위한 장기비자 발급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해외 전문인력들에 한해 별다른 절차 없이 속성으로 비자를 내주는 '그린채널'을 신설하고, 1회 발급에 따른 체류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해외에서 전문성을 쌓고 돌아오는 중국인의 외국인 배우자와 가족에게도 장기비자와 영주권을 준다.

한국경제 | 2012.12.12 00:00 | 로컬편집기사

18대 대선 유권자 4천46만 4천641명 확정

... 이는 선거인명부 작성일인 지난달 21일을 기준으로 한 전체 인구 5천99만7천779명의 79.3%에 해당된다.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 수에는 이번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17만9천188명이 포함됐으며, 외국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 4만3천201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같은 총 유권자 수는 지난 17대 대선 때의 3천765만 3천518명보다 281만 1천123명이 증가한 것이며 가장 최근 실시된 4.11총선 때의 유권자 4천18만 5천119명보다 ...

연합뉴스 | 2012.12.12 00:00

사상 첫 재외 대선 투표 종료…투표율 71.2%

... 전체 재외 유권자(223만3천695명 추정) 대비 투표율은 7.1%에 이르렀다. 4·11 총선 때는 신고·등록자가 12만3천571명(등록률 5.53%)에 그쳐 실제 투표율은 2.5%에 그쳤다. 등록 유권자 가운데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는 4만3천201명(19.4%)이었다. 해외주재원·유학생·여행객 등 국외 부재자는 17만9천188명으로 80.6%에 달한다. 대륙별 투표율은 유럽이 77.2%(1만8천623명)로 가장 높고 다음은 미주 72.9%(5만3천614명), ...

연합뉴스 | 2012.12.11 00:00

[대선 D-8] 美 LA 지역 투표율 79.6%

... 총영사관은 당초 투표율을 70%로 내다봤다.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강남형 선거관은 "후보가 아닌 정당에 투표했던 총선과 달리 선호하는 후보가 분명한 대통령 선거라서 교민들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특히 유권자로 등록한 영주권자 가운데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은 400여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 최대의 교민 사회가 자리 잡은 캘리포니아주 남부와 애리조나주, 네바다주, 뉴멕시코주 등을 관할하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은 전체 유권자를 약 19만명으로 추산하고 ...

연합뉴스 | 2012.12.11 00:00

성과 거뒀으나 숙제 남긴 첫 재외대선 투표

...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에 그친 것과 달리 대통령을 뽑는 선거이고 이메일 등록이나 가족 대리 등록 허용 등으로 유권자의 편의를 높인 것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등록 유권자 가운데 국내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 재외선거인이 4만3천248명(19.3%)에 불과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나머지는 국내 주민등록이 있거나 국내 거소 신고를 한 국외부재자(해외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였다. 그만큼 영주권자들이 국내 정치에 관심이 적다는 사실을 ...

연합뉴스 | 2012.12.11 00:00

헌정 사상 첫 '재외 대선' 투표 오늘 종료

... 재외국민 투표에 신고·등록한 유권자는 추정 선거권자 223만3천695명의 약 10%에 해당하는 22만2천389명으로 지난 4·11 총선 때의 12만3천571명에 비해 약 80% 증가했다. 등록 유권자 가운데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는 4만3천201명(19.4%), 해외주재원·유학생·여행객 등 국외 부재자는 17만9천188명(80.6%)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대선 재외국민투표의 누적 투표율이 5일차인 10일 59.4%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런 ...

연합뉴스 | 2012.12.10 00:00

[대구·경북]계명대 재학생 박범진씨, '거북, 발품팔아 뉴욕 가다' 펴내

... 구직활동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그는 이 책에서 오로지 근면성과 도전정신만으로 미국 뉴욕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세 번의 면접을 통해 어렵게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에 인턴으로 근무한 일, 통상적으로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만 채용하는 미국 통계청에 외국인 신분으로 인턴으로 채용된 일은 대표적인 예다. 특히 하루 4시간만 잠자고 아시아나항공, 미국 통계청 등에서 일하며 한 달에 500만원을 번 이야기 등은 독자의 눈길을 끈다. 저자의 ...

한국경제 | 2012.12.10 00:00 | shinkis

재외투표 日교민 1호 투표자 "새벽 4시반에 왔어요"

... 제기돼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총 선거권자 46만2천509명(추정) 중 3만7천342명(8.3%)이 선거인 등록을 끝냈다. 4·11 총선 당시 1만3천658명의 두배를 넘는다. 이중 일본 영주권자가 2만139명이고, 유학생 등 국외 부재자가 1만7천203명이다. 이들은 10일 오후 5시까지 도쿄 대사관과 일본 9개 지역 총영사관 등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헌정 사상 첫 재외국민 대선 투표에 참가한다. (도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12.12.05 00:00

헌정 사상 첫 재외국민 대선 투표 시작

... 끝냈다. 이는 추정 선거권자 223만3천695명의 약 10%에 해당한다. 지난 4·11 총선 때 등록한 재외 유권자(12만3천571명)와 비교하면 약 80% 증가했다. 이번에 선거인 등록을 끝낸 유권자 중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가 4만3천201명(19.4%), 해외 주재원과 유학생, 여행객 등 국외 부재자가 17만9천188명(80.6%)이다. 4·11 총선 당시 실제 투표율은 45.7%(5만6천456명)로 전체 선거권자의 2.5%를 차지했다. 일본에선 ...

연합뉴스 | 2012.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