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쇼트트랙팀선수권] 안현수, 바퀴 착각하고도 1등

... 주인공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안현수(21.한체대). 6일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2005 세계 팀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 3조에서 1바퀴를 남겨놓은 3.5바퀴 지점까지 1위로 달리던 안현수는 결승선에 들어올때 ... 빽빽이 들어차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며 쇼트트랙 열기를폭발시켰다. 하지만 일부 외신 기자는 올림픽을 유치한다는 나라에서 관중들의 함성에 종소리가 완전히 묻혀버려 경기에 자칫 차질을 빚을 뻔한 게 말이 되냐며 쓴소리를 ...

연합뉴스 | 2005.03.06 00:00

최성국.최태욱, J리그 데뷔전 골 사냥

... 열리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각각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달 가시와 레이솔로 임대된 최성국은 일본대표팀 주전 포워드 다마다 게이지와 함께 최전방 투톱을 형성할 전망. 최성국은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 플레이로 어필하는 것이 마땅했다. 경솔했다고 반성하고 있다"며 J리그 적응에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태욱은 올림픽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갑내기 조재진과 시미즈 S펄스에서 재회, J리그 평정에 나선다. 지난해 12경기에서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강재원, 국제핸드볼연맹 선수위원 선발

... 선수들이 싹쓸이해 강 이사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강 이사는 올해 신설된 IHF 선수위원회에 대해 "선수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기구다. 선수들 입장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88서울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인 강 이사는 89년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스위스그라스호퍼에 입단, 11년간 스위스 무대를 호령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 운동을 그만두고 K스포츠를 설립해 스포츠 마케팅과 선수 에이전시 역할에 주력하던 강 이사가 국제기구의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北, 한반도기에 독도 표시

... 서도(8만7천㎡)가 마주 보고 있으며 이외의 크고 작은 암석들로 구성됐다. 남북은 1989년 베이징(北京)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남북화합의 상징으로 한반도기 사용에 대해 합의했으나, 단일팀 구성이 무산되는 바람에사용하지 ... 푸른색으로 한반도와 제주도만 한반도기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북이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때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입장했으나 모두 울릉도와 독도가 빠져 있었다. 하지만 2003년 ...

연합뉴스 | 2005.03.03 00:00

체육회장 취임식은 정계행사(?)

... 참석했고 주한 외교사절 1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그동안 체육회장과 경기단체장 취임식은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내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을 이용하는 게 관례였으나 이날 취임식은 참석자가 1천명에 육박하는 등 규모가 워낙 크다 ... 단상 앞으로 나섰지만 주변에 의원들이 많아 다소 어색해하는 인상을 지우지 못했다. 이날 행사는 장재근 육상대표팀 감독 겸 대한육상연맹 이사가 사회를 보고 체육인들의 영상 축하메시지 상영,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꽃다발 증정 등으로 ...

연합뉴스 | 2005.03.03 00:00

이운재, 대표팀 주전 GK 수호 선언

'거미손' 이운재(32.수원)가 후배들의 거센 도전에 맞서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자리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소속팀 수원 삼성 선수들을 대표해 2일 '2005 K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이운재는 대표팀 수문장 경쟁에 ... 질문을 받고 "제가 운동화를 신고 골키퍼 장갑을 끼고 있는 한 그 자리를 비워줄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올림픽대표팀 출신의 10년 후배 김영광(22.전남)이 차기 '거미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스스로 주전 골키퍼 ...

연합뉴스 | 2005.03.02 00:00

김정길 체육회장 "임원진에 여성 20% 보장"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여성 부회장.부위원장을 각각 2명 이상 선임하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직접 천거하는 체육인을중용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23일 당선된 김정길 신임 대한체육회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인선은 ...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교육인적자원부에도 체육보건급식과를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선 직후 2008베이징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오는 15일 이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

연합뉴스 | 2005.03.02 00:00

새벽 기습폭설..3월 첫 출근길 `마비'

... 부딪혔다. 오전 7시52분께에는 남산1호터널방향 한남로 한남고가차도에서 택시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고, 8시10분께는 올림픽대로 잠실대교∼성수대교 방면 청담교 부근에서승용차끼리 추돌해 출근길 올림픽대로가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앞서 오전 ... 김정수(30)씨는 "눈이 내려 평소보다 20분정도 일찍 출발했는데 30∼40분 정도 걸리던 것이 1시간20분이나 걸렸다"며 "어젯밤 일기예보가 틀려 화가 났다"고 불평을 터뜨렸다. (서울=연합뉴스) 경찰팀 hska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5.03.02 00:00

마라톤 이은정, 아테네 金 노구치와 첫 만남

'한국 여자 마라톤 에이스' 이은정(24.삼성전자)이2004아테네올림픽 여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노구치 미즈키(28.일본 글로바리 육상단)와 첫 만남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지난달 27일 일본 이누야마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11분36초로 한국신기록을 세운이은정은 레이스 다음날 나고야 시내에서 소속 팀 삼성전자와 자매결연한 글로바리육상단의 노구치와 만났다. 이날 두 선수의 만남에는 일본 언론 10여개사가 취재를 나와 관심을 반영했다. ...

연합뉴스 | 2005.03.01 00:00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국민은행 잡고 3위 확보

... 62-51로 눌렀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10승10패로 국민은행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4)에서 앞서 최소한 3위를 결정지었고 3팀간의 승자승에서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에 모두 뒤지는 국민은행은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아테네올림픽 미국대표 출신의 라일리가 가세해 높이가 두터워진 삼성생명은 확실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안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한 라일리 덕분에 박정은과 변연하의 3점포도 훨씬 순도가 높아졌고, `조타수' 이미선도 방향잡기에 한층 ...

연합뉴스 | 2005.03.01 00:00